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화 예고편(제작발표회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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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흔적의의미 2406:♡:101b:♡:a083:♡:991e:87b
작성일 2024.10.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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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참고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공식 줄임말(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등)은 이친자 입니다.


가급적 내용에 대한 스포는 줄이구요. 으례 이런 작품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에는 제작발표회 때 한석규 배우의 의미심장한 말 때문에 좀 전반적으로 마음을 터놓고 감상중입니다.


그리고 극 초반에는 장하빈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만드는 장치로 연출을 했다가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는 과정으로 4화가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그때 그때의 추리보다는 믿음이라는 키워드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집중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아래 한석규 배우의 발언은 드라마를 4화까지 보셨더라도 향후 감상에 방해하는 스포적인 내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염려되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작발표회 발언 














제작발표회 발언 













제작발표회 발언 












한석규 배우의 제작발표회 때 한 발언(질문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 '아버지가 자식에게 정말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 그것을 뒤늦게 깨달은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는)와 사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것이 전달될까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 좁게는 그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그거를 꼭 한번 시청자분들에게 손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이또한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딸에게 깊은 오해가 있었다는 건 맞고 장태수가 범인이거나 하는 그런 엉뚱한? 반전 요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감하게 보면 장하빈은 아무 죄가 없을 거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구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이 작품이 끝까지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두 사건 정도는 살인이 아닌 사고사가 끼어있을 것

- 제가 이런 부류?의 스릴러를 볼 때 제일 좋아하는 요소입니다. 이 사고사가 과실치사도 아니고 이해가능한 엉뚱함이 있으면 금상첨화 일 것 같습니다만 가능성은 크게 높지는 않아 보여요.


2. 이 작품이 끝나고 다시 봤을 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납득할만한 연출이 있을 것

- 이건 어느 정도는 보장된 것 같아 설렙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수 배우도 '작품을 다시 보면 왜 그렇게 된건지 아실 수 있을거'라고 비슷한 얘기도 했구요. 


3. 아빠와 딸의 관계가 회복될 것

- 안 그러면 슬플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_msduumuFeA?si=TX76hefUI0sam9Mh

5화 예고편에서 의미심장한 대사 두 개가 귀에 들어오네요.

장하빈 "이수현 왜 죽었어? 대답해!"

윤지수(엄마) "우리 하빈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키울 거에요"

- 죽'였'어가 아닌 죽'었'어로 물어봤다는 것, 그리고 엄마도 하빈이를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각자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여러분이 짐작할만한 예상과 벗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 6 / 1 페이지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10.20 13:08
야구 중계 때문에 한 회 결방하는 게 너무 아쉽네요. (비나 내려라...)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243.♡.202.228)
작성일 10.20 13:09
@biogon님에게 답글 기우제를.. ㅠㅠ

니케스타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니케스타일 (118.♡.71.94)
작성일 10.20 13:57
어제로써는 그래도 퍼즐이 많이 맞춰졌는데 4화만 제가 생각한 부분을 되새김 하면서 두 번 보니 확실해 보이는 부분도 생기고 다음 주 한 회 결방이 타격이 크네요…ㅠㅠ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2406:♡:101b:♡:a083:♡:991e:87b)
작성일 10.20 14:01
@니케스타일님에게 답글 새로운 인물(학교 선생)과 엄마의 비밀, 복수 요소도 나와서 더 풍성해지면서도 혼란스러워지니 더 재밌는데 다음주 한 회가 벌써 아쉽네요ㅠㅠ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10.20 15:56
전 결말은 그다지 궁금하지가 않더라고요.
아직 2화까지 본 소감으로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비비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그 비비는 방법, 익힘의 정도 이런게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때깔도 정말 좋고 오랜만에 볼만한 공중파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요.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243.♡.202.228)
작성일 10.20 16:15
@mtrz님에게 답글 저도 사건에 대한 전말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궁금하긴 하지만 너무 매몰되면 힘들어서 장태수와 장하빈, 장팀장과 강력반 오팀장, 장팀장과 이경장, 구경장과 가출팸에 은진이 등등 캐릭터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연출에 디테일 하나하나가 굉장한 거 같아요. 연기들도 다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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