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화 예고편(제작발표회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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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참고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공식 줄임말(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등)은 이친자 입니다.
가급적 내용에 대한 스포는 줄이구요. 으례 이런 작품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번에는 제작발표회 때 한석규 배우의 의미심장한 말 때문에 좀 전반적으로 마음을 터놓고 감상중입니다.
그리고 극 초반에는 장하빈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만드는 장치로 연출을 했다가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는 과정으로 4화가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그때 그때의 추리보다는 믿음이라는 키워드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에 집중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아래 한석규 배우의 발언은 드라마를 4화까지 보셨더라도 향후 감상에 방해하는 스포적인 내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염려되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작발표회 발언
제작발표회 발언
제작발표회 발언
한석규 배우의 제작발표회 때 한 발언(질문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 '아버지가 자식에게 정말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 그것을 뒤늦게 깨달은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는)와 사과는 어떻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것이 전달될까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 좁게는 그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 그거를 꼭 한번 시청자분들에게 손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이또한 해석의 여지가 있겠지만 딸에게 깊은 오해가 있었다는 건 맞고 장태수가 범인이거나 하는 그런 엉뚱한? 반전 요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감하게 보면 장하빈은 아무 죄가 없을 거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구요.
아무도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이 작품이 끝까지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두 사건 정도는 살인이 아닌 사고사가 끼어있을 것
- 제가 이런 부류?의 스릴러를 볼 때 제일 좋아하는 요소입니다. 이 사고사가 과실치사도 아니고 이해가능한 엉뚱함이 있으면 금상첨화 일 것 같습니다만 가능성은 크게 높지는 않아 보여요.
2. 이 작품이 끝나고 다시 봤을 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납득할만한 연출이 있을 것
- 이건 어느 정도는 보장된 것 같아 설렙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오연수 배우도 '작품을 다시 보면 왜 그렇게 된건지 아실 수 있을거'라고 비슷한 얘기도 했구요.
3. 아빠와 딸의 관계가 회복될 것
- 안 그러면 슬플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_msduumuFeA?si=TX76hefUI0sam9Mh
5화 예고편에서 의미심장한 대사 두 개가 귀에 들어오네요.
장하빈 "이수현 왜 죽었어? 대답해!"
윤지수(엄마) "우리 하빈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키울 거에요"
- 죽'였'어가 아닌 죽'었'어로 물어봤다는 것, 그리고 엄마도 하빈이를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각자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섣부른 추측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여러분이 짐작할만한 예상과 벗어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니케스타일님의 댓글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mtrz님의 댓글
아직 2화까지 본 소감으로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비비는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그 비비는 방법, 익힘의 정도 이런게 정말 많이 기대됩니다.
때깔도 정말 좋고 오랜만에 볼만한 공중파 드라마가 나온 것 같아요.
biog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