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삼성전자 기업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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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계획이나 보고서가 없는 젠슨 황의 특이한 엔비디아 경영 스타일
https://quasarzone.com/bbs/qn_hardware/views/1539510
"황은 일반적인 위계적 의사소통을 피하고 직속 상사가 40명에 달하는 평평한 조직 구조를 유지합니다. 또한 1:1 회의는 피하고, 모든 사람이 같은 수준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그룹 토론을 선호합니다. (...) Nvidia에서는 직급이나 직책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황에 따르면 부사장부터 초급 직원까지 누구나 모든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모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의사 결정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고 현실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황은 일반적인 상태 보고를 포기했습니다. 황은 상황 업데이트가 자신에게 전달될 때쯤이면 '근거 자료'(원래의 본질과 진정성)를 잃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그는 모든 직원에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5가지 주요 사항'을 이메일로 보내도록 권장합니다. 매일 아침, 그는 약 100개의 이메일을 읽는 데 시간을 할애하여 회사의 현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년 반도체맨이 말하는 삼성전자 위기론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OfXIP-Gm1JSC7-0jDdf0nbQSQeFwMfU
"그런데 김기남 전 부문장(2017~2022년)은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스타일이었다.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하는 ‘토요 주간회의’가 생기더니 일주일 내내 보고용 회의를 하는 문화가 생겼다. 요즘 얘기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철수 결정도 그때 이뤄졌다.
(...)
그리고 결정을 위에서 내리기 때문에 보고 라인이 매우 길어졌다. 파트→그룹→팀→개발실→총괄→서초, 이렇게 보고가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결정도 늦고 중간에 변형이 된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차이를 잘 설명한 글이네요
Gustav님의 댓글
몇 십년전에 화석으로 돌아가야 할 악습이 다시 돌아오는 꼴이니 실무자들은 업무 보다 보고 대응하느라 시간 다 보내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잔업이 늘어 날테고 참....
달짝지근님의 댓글
하루에 메일 100개씩 읽는다는데서는 GG 치게 만드네요
지금 삼성 고위직은 저정도 혁신과 수고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님의 댓글의 댓글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호락님의 댓글
mtrz님의 댓글
최고경영자가 자신만의 안목으로 강하게 밀어부쳐야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서류와 보고서만 보고 소위 전문가들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주저 앉는 것 같아요.
더구나 그 전문가들이란 사람들이 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고 페이퍼 워크의 달인들이면 뭐...
iAnonymous님의 댓글
보고를 위한 보고와 그 보고를 위한 보고서 지옥이죠
아침소리님의 댓글
레이븐님의 댓글
현찰 쥐고 좀 드셔보라고 입앞으로 퍼다 줬어도
그걸 삼성이 거부한거 생각해보면 참...
miragefire님의 댓글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나아아아ㅏ아~중에 혹시 하나라도 밝혀지더라도 지금은 일단 그런 더러운짓 하는지 안하는지 그건 공개안했으니까요.)
수호랑님의 댓글
진행 다 되어가다가도 서초때문에 뒤엎어지고..
퇴근 후에도 갑자기 서초에서 오는 전화번호만 뜨면 한숨부터 쉬더군요.
곶감님의 댓글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오스틴님의 댓글
문제는 그 뒤를 이은 후임자들인데 삼성은 이미 3대째니...
사르마트님의 댓글
저렇게 거대하고 확실한 격침 표적이 생겼으니 공매도 세력은 좋아 죽겠네요.
routi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