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홍타이지가 고통받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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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65.♡.68.37
작성일 2024.10.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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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법주사 역시 사천왕상이 있는데...

그 사천왕상과 천왕문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을 겪은 벽암각성대사가 1624년에 조성했는데, 거기에 있는 사천왕상은 높이 6미터로 한국 최대의 목조 사천왕상입니다.

특이한 건 그 사천왕상 중 지국천왕상 발밑에는 두 인물이 밟혀 있는데 원숭이처럼 생긴 웃기게 생긴 사람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검은 투구를 쓴 수염 난 인물은 홍타이지입니다.

모두 조선을 침공한 수괴들인데, 당시 조선에서 이들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지 잘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죠.

정이품송 등 다른 문화재에 눈길이 가서 저걸 미처 못 보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더군요. 

댓글 18 / 1 페이지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11:09
토요토미 고증이 완벽하군요 ㅋㅋㅋ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11:25
오... 이런 게 있군요.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27.♡.242.64)
작성일 11:28
이런게 있었군요. 혹 방문하게 되면 눈여겨 보겠습니다.

코지7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지73 (59.♡.181.69)
작성일 11:29
코미님의 방대하고 다채로운 정보는 항상 놀랍네요.

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학찰옥수수 (1.♡.0.145)
작성일 11:50
법주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 고향이라 꽤 여러번 갔었는데... 맨날 팔상전 이런거만 열심히 보고 왔네요...

금속공예님의 댓글

작성자 금속공예 (121.♡.203.238)
작성일 11:51
헤라클레스에게 밟히는 모습이네요. 사천왕상이 그렇게 흡수된 이미지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후다닥와락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와락 (112.♡.244.202)
작성일 11:53
한번 가보고 싶네요.

Yell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ellow (210.♡.41.89)
작성일 12:58
그냥 잡요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윤석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윤석열 (247.♡.95.5)
작성일 13:04
저렇게 지킨 나라인데 박덕흠 지역구네요..

할말을잃었습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할말을잃었습니다 (39.♡.231.207)
작성일 13:06
속리산 자주 가는데 함 가봐야겠네요!! 몰랐네요 ㄷㄷ

magicdice님의 댓글

작성자 magicdice (112.♡.98.202)
작성일 13:23
뭔가 제목만 봐도 누가 썼는지 알것 같은 마법 ㅎㅎ
이번 글 내용도 덕분에 처음 알았네요.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211.♡.140.43)
작성일 14:21
아.. 임요환과 홍진호의 관계 같은 거군요 ㅎㅎ

달팽이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팽이1 (218.♡.192.198)
작성일 14:27
어떻게 일제시대를 넘기면서 남아 있었을까요??  대단합니다...

개장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장수 (255.♡.75.71)
작성일 14:37
청과의 전쟁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전쟁 아니었습니까?자국의 영토와 민중들이 짓밟히고 유린 당하는 건 관심도 없었고 오로지 사대에만 충실하였던 자들과, 왕이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던 인조와 "가노라 삼각산아~"라고 개소릴 했던 김상헌같은 자들이 불러들인 단군이래 최고의 치욕스런 역사입니다. 그놈들의 후손들이 지금 용산을 점거하고 있고,대사로서,총영사로, 그리고 독립기념관장등으로 버젓이 드러내놓고 활약하고 있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211.♡.64.83)
작성일 15:23
@개장수님에게 답글 그게.. 요즘 역사학계 연구를 보면 정 반대에요.
애초에 청나라는 인조가 아니고 광해군이 계속 왕이라 해도 조선 공격할 것이었고, 김상헌은 명나라에 기댄 수구꼴통이 아니었다고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조조차도 처음에 실책이 워낙 커서 그렇지 그래도 후반부에는 왕노릇을 제대로 하긴 했다 정도로 평가가 바뀌었고요.
https://damoang.net/free/1994518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61.♡.2.10)
작성일 15:03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아스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스켈 (49.♡.208.69)
작성일 16:10
팔상전 보고 왔는데 바로 옆에 이런게 있는지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홀리댐퍼님의 댓글

작성자 홀리댐퍼 (59.♡.5.5)
작성일 16:58
조선에서의 인식을 잘 보여주는 조형물이긴 한데 일본은 뭐 당사자도 없고 정권도 바뀌었으니 문제가 없지만 당시 청나라에서 몰랐나요? 외교적으로 상당히 문제 삼을만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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