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의 한강 작가 서적 독과점도 정치적으로 잘 지적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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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2024.10.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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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벨상 수상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교보문고에서 주문하여 바로 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동생과 어머니께서 사려고 동네 서점에 전화해 보니 없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며칠 뒤 대형서점이 독점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본 건 민형배 의원 인스타그램입니다.




처음에는 좀 의아했습니다. 출판사 쪽에 큰 수량의 오더가 들어간 매장들 먼저 보내지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민형배 의원은 너무 자잘한 것까지 신경 쓰느라 G랑 콜걸 처벌하는 데 신경 못쓰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요.


그런데 지난 주말 평산책방 유튜브 라이브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 번 더 언급하시더라고요.

문통 의견에 거의 99% 동의하고 깊은 뜻이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동네 책방까지 직접 운영하시는 분이라

더 와닿더라고요.


초반 2분 20초 쯤 부터 보시면 문통께서 언급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민형배 의원 인스타그램에 교보문고의 대응이 올라 왔더라고요.








마무리로 교보문고의 적극 실행하는 모습의 공지 까지 ㅎㅎ





이런게 생활 밀착형 정치 효능감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 : 아무튼 G랑 콜걸은 그만 내려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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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Junppa님의 댓글

작성자 Junppa (222.♡.27.239)
작성일 어제 10:58
좋은 지적에 좋은 대응이네요~

MarginJO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어제 11:05
이런... 17일에 교보문고서 주문한 책 3권이 아직도 안오던데 11월이나 되야 받아볼 수 있겠네요.. 기다려야겠군요 ㅋ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어제 11:21
@MarginJOA님에게 답글 앗! 아....ㅋㅋ

MarginJO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rginJOA (123.♡.217.182)
작성일 어제 11:29
@ninja7님에게 답글 까짓거 좀 기다리면 됩니당 ㅋㅋ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어제 11:13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교보문고가 도매업도 같이 하고 있었군요.
그렇다면 수긍이 갑니다.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어제 11:22
@가사라님에게 답글 이유 있는 지적이었고, 교보문고도 좋은 대응으로 상생하는 모습 보여주니 좋은듯 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1:20
지역의 작은 서점도 같이 상생하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좋은결말이라 다행이네요

Neo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eoPD (101.♡.140.15)
작성일 어제 12:50
교보문고가 일정 기간 동안 한강 작가의 책을 팔지 않겠다는 소식을 듣고 이런 경우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어제 13:36
아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정리 고맙습니다!!

공부할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공부할까 (119.♡.59.106)
작성일 어제 13:42
요새 교보문고로 옮겼는데 잘 옮긴 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기존 전자책을 다 버리겠다는 소리는 아니고 이제부터 구매할 때는 교보에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아직 한 권뿐이지만 이것도 점점 늘어나겠죠.

펀치드렁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치드렁크 (117.♡.5.112)
작성일 어제 13:45
민형배 의원님 일 잘하시네요!!
지역 서점에선 잠시 숨통이 트이겠네요

ninja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어제 13:49
@펀치드렁크님에게 답글 경기도 안좋은데 선한 영향력이 골고루 내려가야죠~~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어제 14:11
선한일에는 칭찬입니다.

Freedaemon님의 댓글

작성자 Freedaemon (116.♡.20.254)
작성일 어제 15:06
기업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굳이 자선사업을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족과 함께 오래할 기업이라면 상생이 무엇인지 국민들을 위하는게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교보문고의 행동이 스스로 한 결정이던, 눈치를 본 결정이던 환영합니다.
더 나아가 온라인 서점을 열 수 없는 지방 서점들과의 추가 상생도 고려했으면 합니다.
아무리 작은 서점이라도 대부분은 재고관리가 어느정도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배송 방법에 각 지역별 서점에서 픽업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떨까 합니다.
이미 편의점 픽업 등이 보편화된 지금 좀더 그 폭을 넓히면 어떨까 합니다.
(교보문고는 이미 편의점 픽업과 바로드림 (교보문고 매장 수령)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르릉퇴근길 (121.♡.101.129)
작성일 어제 16:54
교보문고의 판단을 응원합니다. 선한 결정입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111.♡.245.98)
작성일 어제 22:18
저는 해외라 전자책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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