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해주는 나폴리맛피아

커피는 기계가 내려주고, 먹을거리는 사다가 팔고, 인테리어만 그럴싸하게 해놓으면 요즘 사람들 카페 많이 가니까 먹고 사는 데엔 문제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해보지 않은 분들이 다른 이에게 조언한다고 하는 얘기가.. 😅

점심때 몰려드는 손님들의 주문을 혼자 커버 가능한가...를 상상해보면 답나오죠.

그걸 감당할 자신 없다면 부자라서 비싼 취미삼아 매달 돈들여가며 운영할게 아닌한, 가진 돈 털고 대출받아 카페 하겠단 생각을 버려야죠;

레드오션중에 이런 레드오션이 없죠

이상한 외진곳에 화려하게 꾸며서 커피숍 차리고, 바이럴 뿌려대면...
알아서들 핫플레이스라고 오는거 같긴 하더군요...

옾까페 제대로 망했죠 ㅎㄷㄷㄷㄷ

쉬운 자영업은
내가 하지 않는 자영업입니다.

가게 하기 전에 이래저래 계산기 돌려보면 하루에 몇 잔을 팔지 내가 한시간에 몇잔을 뽑을수 있는지만 계산해봐도 노동도 노동이지만 그만큼 손님이나 올까 계산해보면 답 없는 곳 넘치죠. 당근만 봐도 주변 카페 매물 쌓였어요. 잘됀다 싶은 동네는 곧 옆에 저가 커피 난립하죠. 그럼 또 노나먹기구요.

흑백요리사에서 성공한 요리사들도 보면 대부분 유명 식당에서 *충분히* 경력을 쌓고 나서 창업하죠.
창업했다가 망해나가는 사람들 보면 다른데서 일해보지도 않고 덜컥 차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ㄷㄷ

내가 차리기 쉬우면 남도 차리기 쉬운 법입니다. 차리기 쉬운 업종은 성공한다 하더라도 경쟁이 치열해서 얼마 못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