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신해철 TV찬조연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3 23:22
본문
해철이 형님의 이런 영상이 있었네요.
영상 중간(09:00)에 나오는 형님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대통령이란 것은 예술가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일개 국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잊고 있었던 사건이 있었네요.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 사건이요.
그래서 영상 내내 해철이 형의 말투가 격양되어 있는 것 같아요. ㅠ.ㅠ
댓글 8
/ 1 페이지
someshine님의 댓글
어릴때 알던 좋은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신해철님 말씀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는 정치에 관심 없고 정치인들 다 똑같고 자기 돈만 벌면 된다고. 저도 친구도 둘 다 아이가 둘이 있는데 저도 아이들을 낳으면서 이 사회가 어땠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또 세월호를 겪으면서 정치에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도 신해철님처럼 어느 순간 저런 좋은 깨달음으로 관심과 사랑의 시선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어떤 형태로도 책임져 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고 싶은 신해철님 노무현 대통령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someshine님에게 답글
저도 어릴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비슷한 말을 했었습니다.
기권도 하나의 의견이라는 머저리 같은 말을 참 당당하게 했었네요.
그러다 세월호에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 들더군요.
나의 표가 간접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무식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진 빚을 갚으며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기권도 하나의 의견이라는 머저리 같은 말을 참 당당하게 했었네요.
그러다 세월호에서 머리를 얻어 맞은 기분이 들더군요.
나의 표가 간접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무식했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진 빚을 갚으며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피키대디님에게 답글
저랑 비슷한 길을 걸으셨네요.. 그래도 계속 성숙해 나아가는 사람들이니까요 ㅎㅎㅎ
피키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someshine님에게 답글
죽을 때까지 정신 똑바로 차려야죠! 말씀 감사합니다!
들이마시고내쉬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