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감서 선물 받은 '1++' 한우…DNA 분석 결과 '모두 가짜'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3 23:34
본문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농림식품부 장관이 투 플러스 한우 두 세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한 국회의원이 등급 속이지 말라고 도입한 축산물이력제도가 현장에서는 잘 안 지켜진다며 가져가 검사를 해보라고 준 겁니다. 그런데 이 투 플러스 한우 DNA 분석을 해보니 실제 모두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 한우 DNA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등심과 국거리 등 7가지 모두 포장에 붙은 '이력번호'와 다른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내용물이 투플러스 등급이 맞는지, 심지어 한우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이력번호'는 소를 도축할 때 부여하는 12자리 숫자입니다.
이걸 검색하면 고기 등급과 어느 농장에서 누가 키워, 어디서 도축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호 자체를 속이면 소비자로서는 비싼 돈 주고 산 고기가 좋은지 나쁜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허위 이력번호는 지난해 488건, 올해 9월까지 215건 적발됐습니다.
맘편히 1등급 묵읍시다
댓글 6
/ 1 페이지
길벗님의 댓글
맛으로 한우와 다른 육우를 구분 못한다는 건, 이름이 주는 환상으로 먹는다는 뜻이죠.
지혜아범님의 댓글
한우 안먹은지 정말 오래 됬네요
업무상 도축장도 많이 가봤고 거래 육가공업체도 많이 가봤는데
이상하게 한우는 별로 안 땡기더라고요
업무상 도축장도 많이 가봤고 거래 육가공업체도 많이 가봤는데
이상하게 한우는 별로 안 땡기더라고요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개인적으로는 한우 자체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 또 국내 농축수산물은 생산부터 유통, 관리가 매우 안 되고 있다고 봐서 아예 안 먹습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맘편히 소는 호주산,미국산 돼지는 캐나다산 먹습니다.
전 수산시장을 가도 자연산보다 양식을 주문합니다 ㅋ
전 수산시장을 가도 자연산보다 양식을 주문합니다 ㅋ
AtSu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