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211.♡.64.83)
2024년 10월 24일 PM 01:09 · 수정됨(10. 25. 00:18)

인도 3주 돌아다니는데 많이 걸어야 해서 아디다스 신발 발에 맞는 걸로 신고 갔습니다.
덕분에 2주동안 발 안 아프게 잘 다녔죠.
근데 바라나시의 게하에서 잠자려 하는데 갑자기 누가 뭐라 소리를 지릅니다.
다음 날 주인장이 도둑이 들어서 신발이 털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거의 전원이.
많은 여행객들이 배상을 요구했지만 받은 건 숙박료 환불과 슬리퍼 힌짝이었죠.
남은 일정은 결국 그 폐타이어 잘라 만든 거 같은 슬리퍼로 때웠습니다.
족저근막염 안 걸린게 용합니다.
그걸 아는데도 또 인도로 가고 싶네요. 제 정신이 왜 이런지 저도 모릅니다.
댓글 (12)
- 뜨
뜨쉬뜨쉬
24.10.24 · 49.♡.181.210
잊지못하는 그 슬리퍼 {emo:damoang-meme-002.gif:100} -
코코미
→ 뜨쉬뜨쉬 작성자
24.10.24 · 211.♡.64.83
그 슬리퍼도 걷다보니 구멍이 생기고 그래서 땜장이에게 땜질하다가 공항에서 신발 사서 돌아갔습니다. -
한한말복
24.10.24 · 58.♡.63.243
저 사진에 있는거 같은 쓰레빠를 50루피엔가 사서 신고다니다 한달만에 가죽이 빠졌는데 고치는데 200루피 달라고 해서 너 신발 가지라고 하고 주고 델리 나이키에서 쓰레빠 사서 신고 다녔네요..
20년 이야기 인에 아직도 인도 나이키 쓰레빠가 집에 있어요 ㅋㅋㅋ -
코코미
→ 한말복 작성자
24.10.24 · 211.♡.64.83
제가 산 건 저것보단 투박한 검은색인데, 뭐 그래도 신을 만은 하더군요. -
SSIM_Lady
→ 한말복
24.10.24 · 2001:2d8:ee92:c9a3:71fb:59fc:b7a:73d4
엌 ㅋㅋㅋㅋ엄청나게 튼튼하네요 - 달
달려라쑈바
24.10.24 · 59.♡.128.20
이게뭐야 오늘도 평화로운 인도~ -
코코미
→ 달려라쑈바 작성자
24.10.24 · 211.♡.64.83
3주 좀 있었을 뿐인데도 평생 풀 썰이 여럿 생겼습니다.. -
무무적전설
→ 코미
24.10.24 · 2001:e60:109d:ff76:dcbc:d072:4763:8cab
코미님 사용기 연재 기대합니다. (응?) -
SSEAN
24.10.24 · 210.♡.247.160
인도는 둘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
중독되거나, 치를 떨거나.. -
코코미
→ SEAN 작성자
24.10.24 · 211.♡.64.83
인도행 항공권 비싸서 좀 슬프네요.
일단 가고 나면 그 다음 호텔이나 음식, 교통비, 쇼핑비는 아주 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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