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바쁘고 집안일도 바쁘고...참...
페이지 정보
본문
그래도 어제 아이 학교들 다녀오니 일이 일사천리였습니다.
말이 통했는지는 모르지만 발빠르게 움직이더군요.. 제가 움직이기 전에 움직여줬으면 좀 좋으련만..
상대방 보호자가 연락이 왔고 찾아와서 사과하고 싶다고 하길래
사과는 제가 받을것이 아니고 그쪽 어머니 아버지가 할것도 아니고
본인이 저희딸에게 사과해야 할것 아닐까요 했습니다
그래도 찾아오시겠다길래
병원일이 바빠 화요일 저녁에나 된다 말씀드렸습니다. 무슨말씀하고 싶은건지 궁금하네요..
별개의 건으로 학폭은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록은 남겨야지
다른 피해자가 안생기죠.. 그리고 본인들도 그 꼬리표를 좀 달고 조용히 살아주었으면 합니다
그게 뭐 대단한 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아이와는 시간을 좀 보내려고 합니다 학원 얼마 다니지도 않지만 애매한 시간에 가는 영어학원을 빼고
그시간에 아이와 이야기 하고 산책도 하고 가끔은 게임방가서 게임도 해보려구요..
제가 시간이 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요..
병원은....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지난번에 너무 한가하단 글을 썼는데..
플래그 새우는거냐 말씀하셨던 분이 계셨는데 사실 기우재 같은거였습니다만
들어주셨는지..
둘이나 보내주셨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 매일매일 환자가 옵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경련한다고 연락이 와서
정신없었네요..
일을 하며 잠시 찌든 삶을 잊을수 있어 좋네요
지난 며칠간은 감정적으로 소모가 컸는데 좀더 내려놓으려 합니다 그럴수도 있지...
하는 생각으로요.. 그러니 좀 편합니다 대화도 흘러가듯 넘기고
이번주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쉬어서 아이들과 어딘가 짧은 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앞으로 3주동안 또 주말도 없이 일을 해야되서요
뿌아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