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수학시험 보다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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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10.25 11:05
5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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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중간고사인지 기말고사인지 그랬었고요,


객관식, 주관식 다 풀고 나서 주관식 문제 뭐 잘못 푼 거 없나 하고 검토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다 맞게 풀어놓은 주관식 문제 하나를...


맞게 풀어놓고도 <어 이거 뭐야 틀리게 풀었네?>라고 착각하고 다 지우고 다시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 ㅠ


두번째 풀 때는 틀리게 풀었죠 ㅠ


그런데 그 때 그 사건이 요즘에 계속 생각이 납니다.


별로 기억날 필요도 없는 사건인데 왜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필요없는 기억은 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너무 짜증나는 사건인데 왜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그 때 그 문제가 삼각함수 문제였는데...


구글에서 고등학교 삼각함수 검색해서 보니까 지금 봐도 진짜 개 어렵네요 ㅠ


결론: 아무튼 생각날 필요가 없는 사건은 좀 생각이 안 났으면 좋겠습니당. 그리고 여담인데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 물리, 화학 난이도 지나치게 높습니다. 대학 수학과나 물리과 가서 배워할 내용을 고등학교 과정에 넣어놓은 느낌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마루날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날 (59.♡.28.124)
작성일 11:13
저도 몇 가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했던 말실수나 이불킥할 만한 일이나, 진짜 어디 말도 못 하는 창피한 일들이 있는데... 생각이 번갈아 가면서 날 때도 있을 정도로 잊히지 않습니다.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11:16
@마루날님에게 답글 지금 현재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 현재에 팍
집중이 되는데, 현재에 집중할 일이 없으면 과거 사건들이 불필요하게 생각나더라고요 ㅠ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11:23
교육과정에서 어려운 주제(실제로는 어려운 주제도 아니지만 어렵다고 소문이 쪼금이라도 나면) 다 빼버려서
수학, 물리 요새 꺼 안어려워요.

하지만 대입 때문에 억지로 시험봐야해서
일부러 어렵게 어렵게 어렵게 꼬아서 내느라 출제자들도 괴로워요. (그래야 틀리는 애가 나오고 성적이 줄이 세워지니까요.) ㅎㅎ

근두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근두운 (220.♡.122.218)
작성일 11:46
저는 고1때인가 수학 시험 시간중에 1페이지를 한줄 풀고나서는...
왜 그랬는지 그날 따라 햇빛이 너무 따사로와 문제도 쉬어 보이고 해서 5분만 엎드렸다가 다시 풀자~ 하고 일어났는데 10분 남아서 후다닥 풀고 푼 것만 다 맞히고 35점인가 인생 최저 점수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ㅎㅎㅎ
세상 떠나가는줄 알았고 쌤한테도 후두려 맞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아무일도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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