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물체 검색대 생각나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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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ar201 210.♡.10.129
작성일 2024.10.25 11:30
54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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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중..

강릉경기장에 한달정도 상주했던적이 있었읍니다

준비하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공항검색대급 장비가 설치되고

출입마다 온몸 금속탐지기 검색하고 소지품 검사대 올리고 공항처럼 진행하기 시작했죠


첨엔 자원봉사자들이 했읍니다. 별 문제 없이 출입하고 있었는데

올림픽 시작 얼마전에 자원봉사자들이 단체로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전부 드러눕고나니 어쩔수없이 근처 군부대에서 지원나왔습니다

군인들이 보안검색을 하는데 바로 잡히더군요.


엥? 나 지금 여기 계속 이상없이 통과하고 있었는데 왜요?


'가방에 드라이버가 하나 있습니다'

'?????'


가방을 뒤져보니 언제 넣은지도 모를 작은 송곳이 하나 나왔습니다.

???? 이게 왜 있어?

그리고 그동안 왜 계속 통과된겨????


첨에 하는 시늉만 했었나싶네요 ㄷㄷ


어제 금속물체 잡혔다하고 오늘 권총 잡혔다 얘기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댓글 7 / 1 페이지

dh22님의 댓글

작성자 dh22 (175.♡.141.19)
작성일 10.25 11:33
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X레이 검색대에서 기계가 멈추더니 저보고 오라고 하고 가방 천천히 열어보래더군요.
X레이 화면보고는 시한폭탄을 누가 내 가방에 넣어놨나? 싶어서 ㅎㄷㄷ 했는데,참치 통조림과 핸드폰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이 엉켜서 가방에 있었어요.

뜨쉬뜨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223.♡.55.214)
작성일 10.25 11:48
@dh22님에게 답글 사제폭탄

부기팝의웃음님의 댓글

작성자 부기팝의웃음 (211.♡.197.137)
작성일 10.25 11:36
엑스레이 화면을 사람 눈으로 보는거라 보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더우기 뭉쳐 있으면 많이 본 사람 아니면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자원봉사자에게 시켰으면 제대로 되기 힘들었을껍니다.

뱃살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10.25 12:00
전 미국에서 출국할 때 저도 잊고 있었던 1리터짜리 생수통(반쯤 남아있는)이 백팩에 있었는데도 그냥 통과 되었던 적 있습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10.25 12:09
어디서 권총이 나왔데요?

gar20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001:♡:1099:♡:f9c0:♡:cb94:7ff7)
작성일 10.25 12:20
@kita님에게 답글 오늘 인천공항 경유하던 미국인이요

ki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ta (110.♡.45.88)
작성일 10.25 12:23
@gar201님에게 답글 내일 탕탕절이고 해서 용던일까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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