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오해하는 방공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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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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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방공망 이라고 하면
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아래에서는 미사일과 대공포를 퍼붓고
그러면서 격추되는 비행기와.. 뚫고 폭격하는 비행기
뭐 이런거를 상상하시는데
실제와는 매우 많이 다릅니다
1.방공포의 목적
- 방공포대의 구축 목적은 적기 격추가 아닙니다
격추하는건 매우매우×10000000 어렵기 때문에
"화망을 구성해서 접근을 차단" 하는게 주 목적입니다
- 조준경이 있긴 한데 구형 방포의 경우는 워낙 반동이 심해서 그냥 대충 그쪽 방향으로 갈기는겁니다.
2. 대공포탄의 궤적
- 영화 같은데 보면 붉은 선으로 포탄이 날아가는게 보입니다.
- 실제 포탄은... 저런식으로 안보입니다
밤중에는 포탄 날아가는게 안보이기 때문에 10발중에 한발 정도로 예광탄을 삽입해서 발사합니다.
우리도 어디로 날아가는지는 봐야죠...
3. 공격측
- 공격측도 바보는 아니라서
실제 저고도로 비행해서 떨구지 않습니다(혹시라도 총알 맞아서 추락하면 손해니까..)
요즘은 그보다 훨씬더 높은 궤도에서 떨굽니다
(당연히 폭탄가격도 올랐습니다.돈없으면 전쟁 못합니다 )
- 예전에 A10 같은 경우는 그냥 무식하게 쏠테면 쏴봐 하고 맷집으로 밀고들어가서 갈기는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
한땐 밀덕인데
제대한지 꽤 되어서
업뎃을 좀 해야하긴 합니다
지금은 우크라 전에서 보다시피
전쟁 양상이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댓글 18
/ 1 페이지
라이언문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팰랭스는 주로 미사일에게 쏘겠지요.. 이거 쏠 정도면 다 뚫리고 마지막이지요..
작은눈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팰랭스는 지상 공격용 미사일 방어라서
일반적인 대공구축망하고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팰랭스가 나온 계기가
미사일 공격에 뚫리니까 그거 대응용으로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일반적인 대공구축망하고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팰랭스가 나온 계기가
미사일 공격에 뚫리니까 그거 대응용으로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눈님에게 답글
대공포 정의를 너무 좁게 보시는 거 아닌가요? 미사일 잡는 놈도 대공포죠. ^^
작은눈님의 댓글의 댓글
@파이랜님에게 답글
그거는 저고도 침투용이라
레이더에 안잡히는 구간으로 날아오긴 할겁니다
정작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맞추는것도 거의 기관총으로 파리잡는 수준일건데요
한참때는 무슨 an2 기가 스텔스인것처럼 정훈교육을 시켰죠 ㅋㅋㅋ
레이더에 안잡히는 구간으로 날아오긴 할겁니다
정작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맞추는것도 거의 기관총으로 파리잡는 수준일건데요
한참때는 무슨 an2 기가 스텔스인것처럼 정훈교육을 시켰죠 ㅋㅋㅋ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방공포도 격추가 목적이죠.
주로 an2나 헬기 같은 저속항공기를 대응하기 위함이고...
고고도나 제트기는 다른 수단으로 대응해야겠죠...
(이상 공군 정비특... 기지방어훈련... 쿨럭...)
주로 an2나 헬기 같은 저속항공기를 대응하기 위함이고...
고고도나 제트기는 다른 수단으로 대응해야겠죠...
(이상 공군 정비특... 기지방어훈련... 쿨럭...)
작은눈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격추가 좋긴 한데...
그냥 대고 쏘면서 "이쪽으로는 오지마라" 하는 성격이 더 강할겁니다 ㅎㅎㅎ
그냥 대고 쏘면서 "이쪽으로는 오지마라" 하는 성격이 더 강할겁니다 ㅎㅎㅎ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솔직히 대공사격 훈련때 표적지도 속도 겁나 느린데 실제 쏴보면 맞추는게 행운이긴 합니다 표적지에 3~4발 정도만 맞아도 잘 쏘는 편이죠
저희는 2연장 켈리버50으로 사격했는데 조준 자세 부터가 잘 안나와요
승공포 사격했던 애들 보다야 저희가 편하긴 했죠
저희는 2연장 켈리버50으로 사격했는데 조준 자세 부터가 잘 안나와요
승공포 사격했던 애들 보다야 저희가 편하긴 했죠
클리양님의 댓글
발칸포병이었습니다.
발칸포용 20mm탄 중에서 제일 일반적으로 쓰는 다목적탄은 예광탄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다 이걸 가득 채워두고 있으니 영화처럼 쫘~왁 나가죠 ㅎㅎ
발칸포가 허술하긴 해도 레이더 있어서 표적 속도에 맞춰서 예상위치로 포를 움직여 줍니다.
요때 쫙 쏘면 되는데 반자동이라 허술하긴 합니다 ㅎㅎ
발칸포용 20mm탄 중에서 제일 일반적으로 쓰는 다목적탄은 예광탄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다 이걸 가득 채워두고 있으니 영화처럼 쫘~왁 나가죠 ㅎㅎ
발칸포가 허술하긴 해도 레이더 있어서 표적 속도에 맞춰서 예상위치로 포를 움직여 줍니다.
요때 쫙 쏘면 되는데 반자동이라 허술하긴 합니다 ㅎㅎ
작은눈님의 댓글의 댓글
@클리양님에게 답글
훈련할때 옆에서 봤는데..
느낌이 그거였어요
"저게 동작한다고????"
"총알이....나간다고?????"
느낌이 그거였어요
"저게 동작한다고????"
"총알이....나간다고?????"
클리양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눈님에게 답글
발칸포만 해도 그렇게 고대유물 느낌은 아닌데요.. 옛 유물은 맞습니다 ㅎ
아마 2차대전부터 쓰는 MG50 여러대 엮여서 쏘는
승공포?랑 착각하신듯 합니다
아마 2차대전부터 쓰는 MG50 여러대 엮여서 쏘는
승공포?랑 착각하신듯 합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클리양님에게 답글
미군 승공포는 모터 발사식인데 한국군은 노후화 되고 부품 못구한다고 수동으로 개조해서 사용했죠
2연장도 겁나 무겁고 조준하기 힘든데 승공포는 그걸 힘으로 돌리면서 사격할 생각 하니 어질어질 합니다
2연장도 겁나 무겁고 조준하기 힘든데 승공포는 그걸 힘으로 돌리면서 사격할 생각 하니 어질어질 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2차대전도 아니고.. 대공포는 좀.. 위에 다른 댓글에 말씀한대로 an2 정도는 잡겠네요.. (잘하면 요즘은 드론도..)
방공망이 취약하면 맨패즈를 더 사용할거고
좀 갖춰져 있다면 대부분 대공미사일 쏘겠죠
방공망이 취약하면 맨패즈를 더 사용할거고
좀 갖춰져 있다면 대부분 대공미사일 쏘겠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접근을 거부하는 개념으로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만 그게 최우선 목적이라면 사실 100% 예광탄을 뿌려서 조종사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게 더 좋겠죠. 여기에 AAA 깔려 있으니까 오지마라...라고 하는... 나아가 아예 불꽃놀이 폭죽을 펑펑 올려버....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중고도나 고고도로 들어가다간 미사일 얻어맞으니까 저고도로 들어가는건데.. 걸프전때 그렇게 하다가 토네이도 우수수 되었죠.
그 후로 스텐드오프 무장으로 방공망 제거한 뒤에 회랑 만들어 들어가는걸로 개념이 바꼈고..그것도 번거롭다며 나온게 스텔스기...
그 후로 스텐드오프 무장으로 방공망 제거한 뒤에 회랑 만들어 들어가는걸로 개념이 바꼈고..그것도 번거롭다며 나온게 스텔스기...
빅머니님의 댓글
저도 발칸포병 출신으로 첨언하자면 을지훈련 때 한강 따라 F16 이동하는 시간 경로 다 미리 듣고 대기해도 소리만 들리지, 안 보입니다. 조준이고 뭐고 없어요.
방공포병들은 정해진 각도로 화망사격한 뒤(진지 내 탄통에 든 거 다 쏘는 데 몇 분 안 걸립니다.) 진지에서 대포병사격 맞고 저세상 가는 역할이라고 자조했습니다.
방공포병들은 정해진 각도로 화망사격한 뒤(진지 내 탄통에 든 거 다 쏘는 데 몇 분 안 걸립니다.) 진지에서 대포병사격 맞고 저세상 가는 역할이라고 자조했습니다.
finalsky님의 댓글
팰랭스 영상보시면 영화처럼 나갑니다. 팰랭스는 떨어뜨리는게 목표입니다.
요즘 지상 대공포들도 많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