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시절 머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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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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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공원 퇴마요새 등등 뭐 상상력으로도 정말 재밌게했었어요
하지만 요금의 압박
머드 재밌게 즐기다가 어느날 엄청난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퇴마요새의 미니게임이었던 서바이벌모드가 있었는데
원래 퇴마록 기술 쓰면서 하는 머드였지만 서바이벌은 총 줍고 총알 줍고 로켓런처줍고
현대 밀리터리물로 유저들끼리 싸우는 머드였지요
근데 여기에 각 PC통신 진영이 동시에 즐길수 있게 되었읍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4개진영이 편먹고 싸웠었죠
사각형맵 귀퉁이마다 각 진영의 기지가 있었고 유저들이 동서남북 타이핑하면서 이동해서
만나면 싸우고..
근데 그때 다른데는 다 분당10원이었는데 천리안만 분당20원이어서
유저도 많지 않은데 부르조아라고 허구헌날 다구리 당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엌ㅋㅋ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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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님의 댓글
지금 하라고 하면
"이게 뭐여????????" 할 머드게임 이군요 ㄷㄷㄷ
아 저기서 삼촌이 애기하신거애요
"이게 뭐여????????" 할 머드게임 이군요 ㄷㄷㄷ
아 저기서 삼촌이 애기하신거애요
초코파이홀릭님의 댓글
우리 이모가 좋아하던 분당 10원짜리 게임이군요..
첫 중독게임이었죠.. 자체휴강하고 미친듯이 했던 까마득한 옛이야기지만
저는 요즘 애들이라 몰라요
첫 중독게임이었죠.. 자체휴강하고 미친듯이 했던 까마득한 옛이야기지만
저는 요즘 애들이라 몰라요
마음조정님의 댓글
남남남동 숨 찍 숨 찍... -_-;;; 기억나네요. ㅎㅎㅎ 게임명도 기억은 안나는데 캐릭은 도둑이었나봅니다. 유니텔 머드.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그 머드게임이 효시가 된 게임이 당시 카이스트(옛 KIT)에서 학생들이 플로피를 모아서 다운로드 받은게 원 시작이었죠. (디쿠머드니 뭐니 이런 계파도 있었고.)
누군가 그걸 사회에 들고 나가서 개조하고, 돈을 벌었죠.
그 뒤로 GUI 가 위에 덧붙힌, 바람의 나라가 있었쥬
나중에 다 제대로된 통신으로 했겠지만, 처음에는 텍스트머드위에 얹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학교안에서 누군가 했었고
이게 또 사회에 나가 대박이 되었죠.
그 때 머드 처음 그걸 받아서 돌린 친구를 아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하면서 '황금을 발견하고 그냥 다시 내려놓은 셈이 되었네' 했죠.
아쉽지만, 그 작은 시작이 또 한국 게임계의 스타트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누군가 그걸 사회에 들고 나가서 개조하고, 돈을 벌었죠.
그 뒤로 GUI 가 위에 덧붙힌, 바람의 나라가 있었쥬
나중에 다 제대로된 통신으로 했겠지만, 처음에는 텍스트머드위에 얹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도 학교안에서 누군가 했었고
이게 또 사회에 나가 대박이 되었죠.
그 때 머드 처음 그걸 받아서 돌린 친구를 아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하면서 '황금을 발견하고 그냥 다시 내려놓은 셈이 되었네' 했죠.
아쉽지만, 그 작은 시작이 또 한국 게임계의 스타트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coldsalt님의 댓글의 댓글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단군의 땅이라고... 한글로 된 최초의 머드게임이 그 학교에서.... 라고 삼촌이...
무지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coldsalt님에게 답글
집사람이 단땅 엄청 좋아했죠. 만나서 연애하면서는 할 시간이 없어서 접었지만.
redseok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