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공 신규 인력이 못버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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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츠 211.♡.60.18
작성일 2024.10.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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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딜가나 이런 느낌이예요 ㅜㅜ

이용하려고만 하지여 서로? ㅜㅜ

댓글 16 / 1 페이지

NORAD님의 댓글

작성자 NORAD (141.♡.105.25)
작성일 09:14
다른 분야이기는 하지만 단순하게 보이는 일도 숙련도에서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제 경우도 후임들이 처음 오면 하는 말이 제가 하는 걸 보고 배우려고 하지 말고 기본부터 착실하게 배우라고 합니다.
종종 이 말을 흘려 듣고 절 따라 하다가는 대부분 작업 다시 해야 하더군요.

동독도님의 댓글

작성자 동독도 (198.♡.207.102)
작성일 09:17
제가 우리집 화장실을 직접 배관, 욕조, 타일, 변기 작업을 했거든요? 저랑 와이프, 이렇게 2명이서 한 3개월 작업했습니다. 타일 작업도 힘들고 배관도 힘들고. 힘들기는 타일이 더 힘들지만 스트레스는 압도적으로 배관 공사가 스트레스 더 줍니다. 이건 하자 생기면 나중에 벽, 바닥 공사 다시해야하니.. 작업후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포니님의 댓글

작성자 포니 (112.♡.175.146)
작성일 09:18
기술직들이 현장 기술이던 it기술이던 그 어떤 기술직이던
처음부터 기술이 필요한 일을 신입에게 시키지 않죠
간단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부터 시킵니다 믿을수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하다 여유가 생기면 하나씩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하면서 시키고 기술 습득하는 거죠
실패해도 다시 시도 할 여유가 있는 분야라면 다르겠지만 저러다 타일 깨먹으면 적자로 들어가는데 신입을 어떻게 시키겠어요 ㄷㄷ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2001:♡:880d:♡:2c8a:♡:3283:b93d)
작성일 09:18
다른 이야기인데요. 키크고 덩치크면 타일공 하기가 힘들다더군요. 좁은 화장실에서 낑낑대며 일하기 힘들어서 아는 사람이(키 185에 덩치큼) 하려다가 포기했다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moho님의 댓글

작성자 moho (49.♡.236.235)
작성일 09:26
도제식이라 어쩔 수 없다곤 합니다만…
어떤 사람은 그냥 기술 배우려고 맨몸으로 들어 와서 몇 년 동안 잡일만 하면서 기술을 찔끔찔끔 배워 오는데,
어떤 사람은 기술자 아들, 혹은 친인척이라 들어 오자 마자 옆에 앉혀 놓고 기술 가르치는 걸 보면 현타 오죠.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001:♡:e688:♡:28e7:♡:376d:61e6)
작성일 09:28
배우려는 자세는 좀 필요하죠.
저상황에서 조금더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어필하면
달라질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
물론 윗사람이 된사람인지 파악은 필요하겠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너무 돈돈하는것보단
시키지 않은것도 보면서 기술을 캐어가는게
신입이 할일입니다.
저는 신입부족한 개발 분야인데
첨부터 잘해줄 수도 없고
의지가 있어야 하나둘씩 던져줄 수있듯이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9:30
저런 거지같은 문화는 거의 대부분 일본 노가다 현장 도제식 문화를 받아와서 그런겁니다.

비내린후님의 댓글

작성자 비내린후 (58.♡.98.68)
작성일 09:31

이런 의견도 있더라구요~

물고기왕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물고기왕런 (115.♡.243.61)
작성일 09:51
@비내린후님에게 답글 이게 어느정도 맞죠 타일은 1공수로 투입되는 개인사업자 수준인데 누가 누굴 키울까요
타일작업하는거 인테리어 하면서 보시면 알겠지만 좁은데서 공기도 안좋은데서 기어다니면서 많이 힘들어요
못버틸 사람한테 처음부터 누가 가르쳐줘요

목공은 3명이상 투입되는데 최소 중목이상 조수가 필요해서 키워야 일을 할수 있죠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9:32
도제식 교육은 어디나 마찬가지일텐데요.
주방일도 그렇고요.
일배우고 나가면 경쟁자가 되는데 자기가 교육기관도 아니고 최대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할테죠.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igwrigglewrigg… (121.♡.127.180)
작성일 09:36
가르쳐주면 경쟁자 생긴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고 몸 쓰는 일들은 대부분 체계(시스템)가 없어서 그렇죠.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09:56
미국에서 냉동공조 배우는 한국남미국녀 커플 유튜브 보니
미국도 처음에는 도제식으로 했다가 지금은 기본은 학교에서 가르치고
기본익힌후 현장에서 고참한테 이것저것 배우는 식으로 바꼈다고...
기술자들이 모자른다고 하네요.미국 블루칼라들 엄청 수요가 많다고...
가르치는 선생들도 현장가면 돈을 더 많이 벌기때문에 관두는 일도 ...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2001:♡:e203:♡:55bf:♡:8b94:992c)
작성일 10:05
요즘이 아니라 옛날부터 그랬죠 ㅎ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기 마련이지요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125.♡.5.214)
작성일 10:07
경우에 다라 다르지만요.
저런일들 교육할때 가장 먼저 넘기는 것은 혼자 일할때 가장 하기 귀찮고 가장 짜는나는 일부터 던져주죠.
나중에 수익이 충분해지는 경력자가 되었을때는 외주나 조수를 쓸 수 있는 영역이지만, 수익이 충분치 않을때 혼자 일할 수 밖에 없을때 필히 익숙해지고 요령이 생기고 버텨야 할 그런것부터 넘겨주는거죠.
물론 이런 특성 때문에 생긴 그런 관례를 악용하는 쓰레기도 있지만 큰틀에서는 그렇게 흘러가는거죠.

사우르스님의 댓글

작성자 사우르스 (121.♡.227.93)
작성일 10:08
저도 기술, 전문 분야라 할수 있는데 제 밑에 온다고 내가 가진 노하우, 기술 그냥 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을 두고 그럴만한 사람인지 오래 같이 할수 있다라는 판단이 들어야죠. 기술을 빨리 배우고 싶으면 돈내고 학원 가야죠.

갤러리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갤러리김 (61.♡.48.169)
작성일 11:40
@사우르스님에게 답글 저 사람들 대부분 타일학원 졸업하고 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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