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본 안타까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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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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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하털 타는데 지체장애인 한 명이 짐 들고 노약자석에 앉아 있는데.. 노인 한 명이 젊은 놈은 비켜 이러는데 그 장애인은 저게 한두번이 아닌지 에어팟 끼고 노약자석에 붙은 장애인 픽토그램 가리키고는 무시하더군요.
몇번 노인은 손가락으로 쿡쿡 그 장애인의 옆구리 찌르다 말 안 들으니 나지막하게 XX 이러며 포기하더군요. 그리고 노려보다 내리고요..
이러니 장애인들이 한국은 장애인이 살기 힘들다고 푸념하는 거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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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두 다리 멀쩡한 산도 타는 노인들이 엘베 타는 거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sooo님의 댓글의 댓글
@clien11님에게 답글
내용을 보면 인성이 2찍이 확실합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남녀노소 신분과 상황을 불문하고.. 무례한 거죠. 다른 말로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구요.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주변에서 암말 안한게 현 사회 수준인건데 2찍만 욕할 일은 아니죠.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전 그런 상황 보면, 반말로 “야 택시 타고 다녀.“ 라고 해줍니다.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오래전 어머니께서 교통약자석에 앉아 계셨거든요
금방 탄 노인이 몇살인데 여기 앉아있냐고 물어보네요
어머니께서 바지 올려서 양 무릎 수술한거 보여주니 암말 못하네요
더 얘기하면 뭐라고 하려고 했었거든요
나이를 이상하게 먹은 사람들 많습니다...
금방 탄 노인이 몇살인데 여기 앉아있냐고 물어보네요
어머니께서 바지 올려서 양 무릎 수술한거 보여주니 암말 못하네요
더 얘기하면 뭐라고 하려고 했었거든요
나이를 이상하게 먹은 사람들 많습니다...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샌프골스커리님에게 답글
예의라는 게 나이 적은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만 하는 게 아닌데 그게 당연하다고 지내는 노인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그러니깐요
자기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거 같습니다
자기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거 같습니다
좋은날좋은일님의 댓글
예의가 없는 역겨운 늙은것들은 진짜 할말이 없네요..
parankorea님의 댓글
하는짓이 2찍 마인드네요 상황파악(노인과 약자석) 못하고 지생각만하는 이기주의에 무례함까지
오로라님의 댓글
노인이 되어서 저러는것이 아니라, 그냥 젊은 깡패가 아무런 변화도 성장도 없이 그냥 나이만 먹은 노인이 되는 것 뿐입니다. 아마 저 노인은 젊어서도 저랬을 겁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노약자 엘리베이터는 특히 심합니다.
지팡이를 짚고 있든, 휠체어 타고 기다리든
문열리면 아줌마부대부터 들어가죠. 휠체어를, 지팡이를 봐도 양보 안합니다
지팡이를 짚고 있든, 휠체어 타고 기다리든
문열리면 아줌마부대부터 들어가죠. 휠체어를, 지팡이를 봐도 양보 안합니다
루나님의 댓글
제가 아직 목발을 사용중입니다. 대중교통 타는게 쉽지 않을것 같아 월주차 해서 자차로 출퇴근 하는데 하루는 차량 점검 맡기느라 지하철 출퇴근을 했습니다. 목발 이용해 탑승 하는데 밀고 타는 사람들.. 빈자리 보면 앉아서 괜히 저를 한 번 쳐다보고 고개 돌리는 사람들 (양보 바라지도 않고 앉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식하더군요), 그리고 결정타는 2호선에서 제가 제일 앞에서 탑승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더 들어갈 자리가 없음에도 저를 밀치다가 고개를 내밀어 제가 목발 인걸 확인하더니 왜인지 모르겠는데 제 어깨를 밀치고는 핸드폰 본다고 팔꿈치를 제 가슴쪽으로 올리며 비집고 들어와서 핸드폰을 보며 계속 밀치더군요. 본인 핸드폰 보는데 마치 제가 가서 팔을 펴지 못 하게 한 것 마냥.. 저를 계속 팔꿈치로 밀치는데 어찌나 부아가 치밀던지. 그런 상식을 가진 친구라면 말이 안통할 것 같아 참긴 했습니다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그 친구는 많이 먹었어도 30은 안넘었을것 같았습니다.
원주니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에게 답글
지하철을 타고 가면 정말 미친X들 많습니다
사회성이 부족한건지 왜들 그러나 싶더라구요
사회성이 부족한건지 왜들 그러나 싶더라구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예전 종아리 근육 찢어져서 목발 짚고 3달간 출퇴근했는데 노약자석 앉아있다 노인분한테 머리 맞은적 있네요..ㅜ.ㅡ....
그리고 목발 짚고 지하철 타는데 마구 밀치고 들어오던 사람 한두명이 아니었구요...
정말 아픈 사람은 어디 다니기 힘든게 우리나라죠
그리고 목발 짚고 지하철 타는데 마구 밀치고 들어오던 사람 한두명이 아니었구요...
정말 아픈 사람은 어디 다니기 힘든게 우리나라죠
민탱굴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하...얘기만들어도 화가납니다.
민탱굴님의 댓글
저는 노인한테는 측은지심이 있었는데 반려견산책하게되면서 노인혐오가 생겼네요. 다짜고짜 스틱휘두르는 노인부터 에휴 노인이라면 치가떨립니다.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노인들이 지하철에서는 더 가관이라고 하더라고요.
밴플러님의 댓글
와... 제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저 노인네 힘들게 해줄 자신 있는데 말이죠.
앞에가서 딱 막고서서 지팡이로 사람찌르려고 하면 손으로 잡고 한분 지목해서 경찰 신고해달라고 하고 버텨줄겁니다.
노인네 도망가면 쫓아내려서 끝까지 쫓아가서 신고해야죠...
아 글만봐도 열받네요 ㅠ
앞에가서 딱 막고서서 지팡이로 사람찌르려고 하면 손으로 잡고 한분 지목해서 경찰 신고해달라고 하고 버텨줄겁니다.
노인네 도망가면 쫓아내려서 끝까지 쫓아가서 신고해야죠...
아 글만봐도 열받네요 ㅠ
someshine님의 댓글
전에는 엄마랑 지하철 탈 일이 거의 없다가 요즘 엄마 병원 모시고 가고 끝나면 둘이 낮술 조금 하는 일정으로 일부러 지하철로 다니는데 처음 지하철 같이 탈 때 조금 의아했습니다.
일반석에 자리가 분명히 많은데도 엄마가 자꾸 노약자석에 앉으시는겁니다.
그럼 저는 일행인데 같이 앉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답답해서 여쭤봤습니다.엄마 같이 안고 싶은데 왜 그쪽에 앉으세요 그럼 같이 못가잖아요.
그랬더니 젊은 사람들 앉을 수 있게 우리가 배려해야지 하는 생각에 일반석에 자리가 있어도 늘 노약자석으로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ㅋㅋ 계속 서서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엄마가 우리 엄마라는게 너무 뿌듯하고 늘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석에 자리가 분명히 많은데도 엄마가 자꾸 노약자석에 앉으시는겁니다.
그럼 저는 일행인데 같이 앉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답답해서 여쭤봤습니다.엄마 같이 안고 싶은데 왜 그쪽에 앉으세요 그럼 같이 못가잖아요.
그랬더니 젊은 사람들 앉을 수 있게 우리가 배려해야지 하는 생각에 일반석에 자리가 있어도 늘 노약자석으로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ㅋㅋ 계속 서서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엄마가 우리 엄마라는게 너무 뿌듯하고 늘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러스님의 댓글
연로하신 부모님계시지만 노인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두분모듀 그런 쪽이 아니시지만 혹시나 당신들 모르시게 그 노인 부류가 되지 않으시도록 계속 모니터링 중입니다.
nice05님의 댓글
엘베 앞에서 먼저 온 휠체어 탄 사람이,
뒤에 온 사람들을 먼저 태워보내고, 양보 받은 자들은 이견 제시 단 한 건도 없이 모두 선탑승 하는 것도 목도했었죠.
그 지역입니다. 저도 여기 시민으로서 부끄럽더군요.
뒤에 온 사람들을 먼저 태워보내고, 양보 받은 자들은 이견 제시 단 한 건도 없이 모두 선탑승 하는 것도 목도했었죠.
그 지역입니다. 저도 여기 시민으로서 부끄럽더군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