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알부자가 많다는 직업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9 11:54
본문
고물상입니다.
물론 고물상도 고물상 나름이라서 리어카나 트럭 한 대 의지해서 벌어먹는 소규모는 가난한 경우도 많지만 그런 사람들에게서 물건을 사는 규모 큰 고물상은 돈이 많습니다.
일례로 일제강점기 당시 만주로 건너가서 고철 등을 다루던 고물상을 하던 분은 10년 만에 직원도 여럿 두고 봉천 군벌등 군대와 안면을 트고 철 공급을 하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다가 이후 일본군이 저 막대한 고철을 노리고 독립운동 자금 지원이란 핑계로 쫒겨났음에도 조선에 돌아가 번 돈으로 땅을 사서 천석꾼 노릇을 하며 70년대까지 잘 살았다고 합니다.
그럴 만도 한게 당시 중국과 일본에서 고철은 철광석과 비교가 불가한 고순도의 강철인지라 잘 활용하면 싸게 무기나 기계를 만들 수 있거든요.
지금도 그래서 제철소와 안면을 튼 고물상은 벤츠를 몰고 다니죠.
댓글 23
/ 1 페이지
채리새우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양계장도 수익이 크더군요...
AI 살처분 된 농장에 보상금이 근 10억.....
AI 살처분 된 농장에 보상금이 근 10억.....
치미추리님의 댓글
게다가 부동산 가치가 계속 올랐죠. 땅 팔고 은퇴하신 분들 여럿 봤습니다.
TwoSonPlace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오... 일방통행길 인가요...? 성수동에 은근 고물상들이 많아서...
팟타이님의 댓글
(요즘들어서 특히) 월요일 새벽 6시가 장관입니다. 수많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것들을 앞에 주차(?)해두시고 줄서 계시더라구요
푸딩구님의 댓글
오마니 친구분이 고물상을 가평에서 하셨는데 통일교가 거기다가 신전(?) 을 세우면서 대리석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쏠쏠하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onefineday님의 댓글
제철소 같은 곳은 제3자가 안면 튼다고해서 갈만한 수준이 넘지 않나요? 이미 방계,직계 친인척들 사이에서 서로 차지할려고 전쟁일텐데요.
채리새우님의 댓글
고물상도 할머니들 상대하는 동네 고물상부터 중간상을 거쳐 제강사에 납품하는 대상까지 단계가 여럿 입니다 .
Lasido님의 댓글
폐차장 다큐 보았는데…, 고철은 기본이고….
40만원 정도에 구입한 차 중에, 수출 될만한 것들은 100만원에 다시 판다고..
40만원 정도에 구입한 차 중에, 수출 될만한 것들은 100만원에 다시 판다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Lasido님에게 답글
그 고철 차가 오평파로 나옵니다.
우라레지님의 댓글
몰랐는데 변호사 하는분이 고물상 인수 하는거 보고 아.. 이게 돈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