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수준으로 지방대학이 망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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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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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 입시 때문에 입시 게시판을 들락거리는 중입니다
세종대와 충남대 중 어디를 가는게 좋겠냐는 질문에 백이면 백 세종대를 추천하는 답변이 달리네요
질문자는 대전에 살고 있다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요즈음은 의대 다음에 인서울 그리고 그 다음에 지거국인 분위기인가 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건지 저만 모르고 있었나봐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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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붕이님의 댓글의 댓글
@만곰이즈백님에게 답글
수도권에 살면 몰라도 해당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지역국립대보다 세종대를 더 선호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닌가봅니다
찡찡이님의 댓글의 댓글
@만곰이즈백님에게 답글
넹???
서울에서 지역으로 가는일은 없어도
지역에서 연고대 안가고 지거국 가는 애들있었어요
여자애들이요
서울에서 지역으로 가는일은 없어도
지역에서 연고대 안가고 지거국 가는 애들있었어요
여자애들이요
Dufresne님의 댓글
지거국 폭망한지 좀 됐죠 경북대 부산대 이런 곳도 예전같지 않은데요 말 다했죠
찡찡이님의 댓글의 댓글
@Dufresne님에게 답글
경북대 부산대 망한거 10년도 넘은 이야기죠.
80년대->90년대 하락세
90년대->00년대 하락세
00년대->10년대 하락세
10년대 이후가 젤 큰폭으로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80년대->90년대 하락세
90년대->00년대 하락세
00년대->10년대 하락세
10년대 이후가 젤 큰폭으로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ruler님의 댓글
일단 인서울 4년제 우선순위는 20여년 전에도 그랬죠.
특정학과이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지거국을 우선순위로 꼽기도 하지만요..
특정학과이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지거국을 우선순위로 꼽기도 하지만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세종대 충남대는 제가 대학 준비하던 20년 전이었어도 세종대 가라고 했을 거 같은데요 ㄷㄷㄷ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푸딩구님에게 답글
오히려 문과가 더 학벌 따지고 인서울 따지지 않았던가요? (문과 출신)
구운계란님의 댓글
서울집중화로 생긴 대학의 서울집중화....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답없죠.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생 한명 교육시키려면 얼마가 서울로 돈이 빠져나가야 하는건지... 가치관 확립시기에 서울로 가면 고향은 개뿔... 쳐다도 안봅니다.
제가 서울 돌아다니면서 보는 제일 한심한 지자체 정책이 바로 해당 지역출신의 인서울 기숙사입니다. 대놓고 고향 떠나라고 돈써가며 밀고 있죠.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생 한명 교육시키려면 얼마가 서울로 돈이 빠져나가야 하는건지... 가치관 확립시기에 서울로 가면 고향은 개뿔... 쳐다도 안봅니다.
제가 서울 돌아다니면서 보는 제일 한심한 지자체 정책이 바로 해당 지역출신의 인서울 기숙사입니다. 대놓고 고향 떠나라고 돈써가며 밀고 있죠.
Rhenium님의 댓글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지방에 국립대를 비롯하여 거점으로 삶을 몇몇 대학들은 꾸준히 유지관리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쟁력을 만들어줘야죠. 적자생존의 논리에서는 예외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지방에서 대학 다니고 지방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이 꽤 있어요. 일자리가 없어서 다 서울로 가는 거죠. 그래서 수도권에 더이상 기업들은 연구소, 본사, 공장 등 못 들어오게 하는 정책도 필요하고요. 지역별로 지자체들이 지역산업을 특성화하라는데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게 정부에서 허락하면 안 되는거죠. 지방 산업 단지 가보면 머릿수만 채우려고 유령 회사들 많아요. 직원 한 두명 보내서 연구소라고 차려놓은...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정말 이 정도로 망가져 가면 행정수도야 당연하고 기업도 지역 별로 강제 분산, 이주 시키고 학교도 마찬가지로 이주 또는 지역 별 학과를 배분해버려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집도 제한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빨갱이 소리 듣더라도요.
말로 안되면 강제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표 눈치 보고 표 주는 국민들은 내 집 값이 우선이니 참....
말로 안되면 강제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표 눈치 보고 표 주는 국민들은 내 집 값이 우선이니 참....
만곰이즈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