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상 통화녹음은 을의 입장에서 아주 중요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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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혈압요정 61.♡.14.25
작성일 2024.10.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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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이 전화할때


통화녹음을 시작합니다.


소리가 나오면 갑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까요.


ㄷ ㄷ ㄷ ㄷ 

댓글 12 / 1 페이지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210.♡.70.162)
작성일 10.29 14:45
느낌은..둘이 만나 대화를 시작하는데..
자..지금부터 녹취하겠습니다.

라는 느낌이죠..ㅎㅎㅎ

뱃살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001:♡:914d:♡:4ca7:♡:2b3a:8b55)
작성일 10.29 14:55
그것도 자동 녹음도 아니고
꼭 수동으로 눌러야 작동된다?
이건 오히려 을한테는 통화녹음을 못하게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 같은데요.

LiNE님의 댓글

작성자 LiNE (210.♡.102.188)
작성일 10.29 14:57
별도 녹음 디바이스가 더 인기를 얻을지도요..?
상대방이 아이폰을 쓰는걸 알고있고 녹음 고지가 없다면 '아 이 통화는 녹음되고 있지 않구나'라고 생각을..?

Ddongl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dongleK (125.♡.144.47)
작성일 10.29 15:01
솔직히 사업할거면 갤럭시가 낫다고 봅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0.29 15:02
통화에서 딴말하고 말바꾸는게 문제라면 녹음한다 고지나오면 오히려 신중하게 말할수있겠죠.
그럼에도 말바꾸는 사람은 여전히 말바꾸겠죠.
그건 고지의 문제가 아니라 말바꾸는 사람의 문제로 봐야하지않을까요 .
애초에 업무 통화를 하는데 갑이든 을이든 녹음고지한다고 말 못하면 그건 정상적인 업무태도는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애초에 사업이든 업무든 통화만으로 끝내진않죠. 통화는 간단한 질의정도의 용도지..
결국 이러니저러니해도 계약이든 업무든 문서화가 진행되야 완료가 되죠.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10.29 15:13
@DevChoi84님에게 답글 일 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런 당연한게 지켜지지 않잖아요.
미국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업무지시에 통화비중이 높고
나중에 문제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메일같은걸로 지시 안합니다.

그리고 통화녹음은 최후의 순간에 들이미는거예요. 말 바꿨다고 바로 그자리에서 들이밀면서 니가 이렇게 말했잖아요!! 라는 용도로 쓰는게 아니라.

원칙이 어떻든 간에 여태까지 많은 갑질, 부당한대우 등이 통화녹취록으로 드러났던건 사실이고 그런 근거자료라도 없으면 약자는 법원도 손 안들어주는게 우리나라인데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0.29 15:24
@DevChoi84님에게 답글 그럼 갑에게 한번 전화할때마다 녹음고지 해보세요. 그쪽에서 기분좋다고 하는지...
세상이 그냥 원칙대로 흘러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죠.
사람들은 10중 9는 통녹한다고 고지하면 일단 말하는 태도부터 바뀔수 밖에 없습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0.29 16:15
@DevChoi84님에게 답글 한국에서 직장생활 안하시나 봅니다.  갑사한테 녹취한다고 통지하고 통화하면 아마 통화 끝나고 얼마 후에  임원이나 사장이 올라오라고 그럴겁니다  그리고 운나쁘면 퇴사 처리 될거에요
국내 몇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대기업도  회의록에 자신들 불리한 내용 있으면  회의록 마지막에 사인할때 사인 안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부분 삭제한 후나  회의 내용과 상관없이 문제발생시 을이 모두 책임진다는 말 써 놓아야 사인합니다.
갑이 까라면 까는게  아직 한국에선 유효 합니다  꼬우면 일 안하면 되죠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2001:♡:8666:♡:0000:♡:1b30:5ed9)
작성일 10.29 15:08
"나 못믿어? 불쾌해서 같이 못하겠네"라며 갑님이 녹음 중단을 요구하겠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0.29 15:18
보통은 갑을의 관계다 보니 통화 녹음하겠다고 하는 게 쉽지 않죠.  뭐 을이 슈퍼을쯤 되면 모를까 머리 숙이고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을의 입장에선 말 한마디가 갑 눈 밖에 벗어날까 조심하는 게 현실인데요.
거기다 을이 녹음 좀 하겠습니다 이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갑사(관련 업계 탑)와 다른 을사의 특허 분쟁에 관여해 봤는데요.  애초에 갑사 아이디어인데 을사가 몰래 특허등록을 좀 양아치처럼 하긴 했습니다.  그 때 열 받은 갑사의 오너가 그 을사 박살내버리라는 얘기도 했다고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옳든 그르든 을사의 권리 주장은 이렇게 회사가 날아갈 수도 있는 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10.29 16:20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갑사한테 특허 털린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ㅠㅠ  도면 통째로 경쟁사에 넘긴 경우도 꽤 많습니다.  원가절감이라는 이유로요
소송이요 ?  어짜피 민사고  소송 거는 순간 앞으로 그 갑사 (대기업) 관련 일은 못한다 보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갑사 말고 동종업계 대기업 하고도 일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물론 을이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갑사의 경쟁사 쪽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그럴 경우 비밀유지 계약서 부터 갑과 거래 하기 위해 사인 했던 모든 서류 동원해서 소송 걸어서  을 망할때 까지 계속 괴롭힙니다 
몇몇 유명한 대기업들 있어요 
그래서 더러워도 기술이라도 지키려고 마진 없이 손해보면서 갑사한테 끌려 가는 거에요  그걸 대기업에서는 원가 절감이라 하더군요  한국 대기업들에게 기술료는 FREE 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10.29 16:37
@kmaster님에게 답글 웃기는 게 저희 회사도 그 을사와 동등한 레벨의 을사입니다.
갑사 담당자가 기술분야를 모르니 저희한테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허점을 찾아 달라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더 웃긴 건 그 아이디어를 훨씬 전에 저희가 제시했었고 당시엔 경제적인 문제로 채택이 안된 건데 몇 년 뒤에 그 을사에다 주고 일 시키고 있더군요.  그 을사는 그걸 또 낼름 특허를 내버리고;;;
대한민국에서 을사만의 기술보유는 갑사와 계속 일하기 위한 조건이지 을사가 돈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그리고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게 개인 대 개인만의 얘기가 아니라 회사 간의 관계도 그런데 말이죠.  어쩌면 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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