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염증 + 인대 파열 생겼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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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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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잡이 입니다.
(오른손 잡이 + 왼눈 잡이 조합 때문에 소총이나 국궁 명중률 때문에 후천적 양손잡이가 된 케이스)
컴퓨터를 주로 다루는 일을 하다보니, 양손 손목이 가끔씩 저릿저릿할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도타,스타,롤,에오엠 같이 피지컬 요구겜을 주구장창 했던 탓이 큽니다.)
오늘 오전 10시 부터 왼쪽 손목에 무슨 번개가 내리 찍어 태우는듯한 고통이 오더라구요.
진통제 먹었는데 오후 2시 쯤에 GG 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토르랑 악수하는 기분이였습니다. (데드풀이랑 아이언맨이랑 악수 하고 싶어잉....)
병원 가서 봤더니
손목이 이러더군요. 허허허.. 저기 왜 뼛조각이 생겼지...?
손목을 지난 4년 넘게 갈아넣고 있는게 골절을 입었으면 저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초음파 찍어보니 염증이 손목 적층에 한 6분의 1을 구성하고 있더라구요.
인대도 파열된게 초음파로도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허허허...
의사선생님도 그냥 저릿만 했냐고 제차 물어 보시더라구요...
주사 씨게 맞고 손목 보호대 장착 했습니다.
이상하게 요즘 메이플 표도가 하고 싶었는데 케릭터가 아니라 내가 표도가 되고 싶었던거군요... 흑흑... (본케는 비숍)
멘탈도 요즘 좋지 않은데 (우울증 수치가 업그레이드가 되서 약도 업글 하는 중입니다.)
손까지 이러니 주눅이 드네요...
이직한 회사에서도 뭐 하나 하는게 없으니 불안만 하네요...
멘탈관리 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몸도 이러니 왜 이러는가 싶네요...
댓글 5
/ 1 페이지
세상여행님의 댓글
10년 전 야구하다가 무리해서 뼛조각이 인대에 붙은 채로 있었고 팔도 완전히 펴지지 않아서 수술을 했더랬죠.
팔꿈치 절개해서 수술 후 펴지는 정도와 기능은 90% 정도 돌아온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과 비교하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는 건 알 수 있는데 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관리할 수 있고, 수술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게 있어서 그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팔꿈치 절개해서 수술 후 펴지는 정도와 기능은 90% 정도 돌아온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과 비교하면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는 건 알 수 있는데 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관리할 수 있고, 수술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게 있어서 그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Deemo와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어... 이게 뼛조각이 인대에 붙어서 염증+파열 일으킨거면 정밀 검사 받아야할 것 같튼데요... ㅠㅡㅠ
손목을 많이 쓰는 직군이라 걱정됩니다.
한번 더 찾아 봐야겠네요.
손목을 많이 쓰는 직군이라 걱정됩니다.
한번 더 찾아 봐야겠네요.
someshine님의 댓글
저도 20년 넘게 책상에서 마우스만 만지다보니 손목이 안좋았는데 한의원에서 한약먹고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흠..사람들이 아마 스테로이드를 한약에 넣는거 아닐까 그러지않고는 좋아질리가 없다고 해서 사실 좀 무섭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심리적인건지 뭔지 저는 병원보다 한의원 한약이 더 효과 있기는 했습니다 ㅎ
점마저거얌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