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주의] 용산 - 강기훈 행정관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용산 서빙고-한남동 등 5km 도심 질주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0.31 09:12
418 조회
3 추천
글쓰기

본문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45)이 사건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 상태로 서울 도심을 5km가량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행정관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리를 요구한 인물이다.

30일 동아일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서울서부지법 판결문에 따르면 강 행정관은 올해 6월 7일 오후 9시 50분경 술을 마시고 운전을 시작해 5km를 운전했다. 경찰은 강 행정관이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시작해 서빙고역을 경유한 뒤 한남동까지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1%였다. 면허취소(0.08% 이상) 기준을 훨씬 넘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강 행정관의 차량을 뒤따르던 다른 운전자가 “앞차가 이상하게 움직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한남동 아이파크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강 행정관을 붙잡았다. 당시 강 행정관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두 차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요청에야 측정에 응한 그는 면허정지 수치가 나오자 불복해 채혈을 요구했으나, 병원 채혈 결과 더 높은 면허취소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대통령실은 40여 일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언론 보도가 난 뒤에야 그를 직무에서 배제해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그때까지는 대통령실 출근도 정상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 행정관은 인사처로부터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고, 최근 법원에서 벌금 8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

저래놓고 묵힌건가요

>>동아라 링크는 없습니다.

댓글 3 / 1 페이지

UrsaMinor님의 댓글

작성자 UrsaMinor (115.♡.248.122)
작성일 09:15
일반인인 문다혜씨와는 비교되는 처리로군요.

RE2PECT님의 댓글

작성자 RE2PECT (2001:♡:20af:♡:1d58:♡:f1e8:95b0)
작성일 09:23
쉬쉬하던 내용들이 대놓고 나오는거보면 정말 둑이 무너지는것 같네요.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221.♡.136.42)
작성일 09:27
민간인은 언론이 대서특필하고 대통령실행정관은 쉬쉬하고 참 공정한 나라군요.
글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