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운드리는 정말 초역대급 대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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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트맨 203.♡.141.238
작성일 2024.11.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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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가동라인 총 케파)에 비해 수요(고객 및 수주량)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다해서 강제로 줄이는.. 원래 반도체 팹에서 '라인' 끄는게 쉬운 결정이 아니죠. 

이번 3분기 한분기 적자만 1조 몇천억~2조원이면 올해 연간 적자는 진짜 천문학적이겠군요. ㄷㄷ


파운드리 생산 설비 50% 가까이 끄는 ‘셧다운’ 계획
수주 현황 저조… 원가 절감 주력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될 수도” 우려

...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P2, P3 공장의 파운드리 4㎚(나노미터·10억분의 1m)와 5㎚, 7㎚ 생산 설비를 30% 이상 끈 데 이어, 올 연말까지 약 50%에 달하는 장비의 가동 중단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고객사 수주 현황을 지켜보면서 순차적으로 설비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대외적으로는 설비는 켜둔 채 가동률을 줄이는 방향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현재 라인에서는 설비 전원이 순차적으로 꺼지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50% 수준으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계획이 세워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4, 5㎚ 공정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수주가 예상 대비 저조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17 / 1 페이지

희어늬님의 댓글

작성자 희어늬 (223.♡.246.213)
작성일 11.01 11:20
근데 어쩌다 수요가 절단 난걸까요?
아직 RE100영향은 아닐거 같은뎅

SaveMyanma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veMyanmar (121.♡.23.165)
작성일 11.01 11:28
@희어늬님에게 답글 마이너스손 이재용 + 원가절감 이죠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172.♡.186.199)
작성일 11.01 11:29
@희어늬님에게 답글 굥이 한중 관계 파탄내놓은것도 한몫했겠죠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lla (121.♡.107.235)
작성일 11.01 11:31
@희어늬님에게 답글 성능 수율 둘 다 못 잡고 있으니까요.
한쪽에선 기술 유출 이야기를 하지만, 그게 핵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퀄컴, nvidia, 테슬라 등등 삼성 팹을 이용했던 고객들도 TSMC로 변경한 뒤론 전성비, 성능이 확 올라가는 걸 체감했지요. 그 뒤론 TSMC가 갑질하고 가격이 비싸고 우선순위로 기다려야 함에도 삼성으로 돌아오진 않고 있습니다. 그 대안이 될 만큼 뭔가를 못 보여주고 있단 소리지요.
퀄컴은 for samsung 제품을 낼 만큼 삼성과 긴밀하게 작업하고 있고, nvidia 의 경우는 누군가 TSMC 를 대신할 만한 곳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빈번하게 하고 다닐 정도지만, 삼성은 사용하지 않고 있지요. 그 대안이 될 만큼의 결과를 못 내고 있단 소리밖에 안 됩니다.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11.01 11:33
@molla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삼성이 성능 수율 불량 다 놓치면서 경쟁사들로 고객 다 넘어갔죠.

뚜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뚜찌 (175.♡.218.16)
작성일 11.01 17:15
@molla님에게 답글 이게 맞죠. 맨날 방송 미디어에서는 삼성의 실패 요인을 고객사와 경쟁하는거 때문으로 주요하게 다루는데, (그것도 요인 중에 하나지만) 주요인은 실력이 없는거죠.

실력 있고 값싸면 맡길 회사들은 다 맡기죠.

SaveMyanmar님의 댓글

작성자 SaveMyanmar (121.♡.23.165)
작성일 11.01 11:29
보잉 인텔처럼 원가절감은 결국 폭망으로 가는길이라는걸 이제라도 깨닫게되면 좋을텐데..
서초딩 능지 수준이 이재용과 별 차이없어보여서 불가능할것 같아요.
하락도 쭉 하락하는 경우 없고 보통 계단식으로 하락하는데 최근 다시 6만전자 되었다고 들어간분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luq.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11.01 11:31
파운드리의 내제적 문제점이기도 하죠.
메모리는 주문 없어도 그냥 생산하면 되지만 파운드리는 주문 없으면 생산을 못하니.
국내 팹리스 칩 주문 조차 없나보군요. 아니면 안받거나?

1월1일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1월1일생 (121.♡.55.51)
작성일 11.01 13:03
@luq.님에게 답글 국내 팹리스 물량은…음 조족지혈입니다.

lu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11.01 13:16
@1월1일생님에게 답글 뭐 그럴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파운드리 시작할 때부터 국내 팹리스 물량은 일부러 안받았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11.01 13:58
@luq.님에게 답글 국내물량이 갤럭시에 쓸 엑시노스 물량이었는데 삼성 모바일 사업부조차 엑시노스 안 쓰고 스냅드래곤 쓰겠다고 할 정도죠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작성일 11.01 11:42
근데 지금이라도 파운드리에 들어갈 인력과 자본을 원래 잘했던 메모리쪽으로 그냥 돌리는게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dupar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11.01 11:59
@LunaMaria®님에게 답글 파운드리와 메모리는 다릅니다.. 단순이 인력돌린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06.♡.201.174)
작성일 11.01 12:22
@dupari님에게 답글 그건 당연히 다르지만, 어차피 자본과 인력를 쏟는건 같죠.
지금 이래저래 악재인 파운드리를 잡고 있느니
HBM때문에 위기가 올수도 있는 메모리에 집중하는게 좋다는거죠.
이미 메모리 쪽으로 파운드리 인력이 일부 이동했다고 전에 들은거 같네요

lu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218.♡.215.30)
작성일 11.01 13:15
@dupari님에게 답글 처음 파운드리 만들 때 메모리 인력을 그리로 돌린 겁니다.
반대로도 별 다르지는 않을 거예요.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11.01 11:56
수율이 문제죠..
게다가 소비전력도 높은편이고...
고객사 대응도 그닥이고....

고점돌파님의 댓글

작성자 고점돌파 (175.♡.182.21)
작성일 11.01 18:14
https://youtu.be/XwJHdvzilC0?si=FEGlLpzayTsWlWuJ&t=593
수율 문제가 같은 장비 사용하는데..
TSMC는 엔지니어 1명이 2대를 관리, 삼성은 엔지니어 1명이 40대 관리하면서
대부분 외주화, 자동화 쪽으로 방향 설정해서 설비 간의 기술 일치화가 떨어지고 수율에 문제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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