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아뉘, 영어네.. 스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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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아뉘, 영어네.. 스팸인가?'
메일 제목이 'You're making waves' 라고 되어 있고, 보낸 이가 The Suno Team 이네요.
어, suno? 그 노래 만들어주는 그 사이트?
메일을 열어봤습니다.
어렵다, 어려워.
한글로 바꿔봤습니다.
핫핫, 제가 suno.com 에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본 노래가 500곡이 되었다고 하네요.
'음악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음악계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요.'
저.. 정말요?
제가요?
음악계의 파장.. 까지는 모르겠고, 여기서는 즐겁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고,
물론, 자유게시판에는 그 중 일부, 마음에 드는 곡들만 올려드렸습니다.
조금 더 바람이 있다면,
3.5 버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서 음질과 해상도가 한 차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이트 외에 다른 음악을 만들어주는 사이트도 있는데 거기는 해상도가 훨씬 좋거든요.
물론, 한국어로 노래를 못 불러요.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500곡일 때 이렇게 메일을 보내줬는데, 1,000곡이 되면 또 한 번 보내주시려나요?
아.. 저는 suno.com 사이트 따로 구독하지 않고, 그냥 기본 버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50 크레딧 만큼을 채워주고 있는데,
이것이면 다섯 번(한 번에 두 곡이 생성됨)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일일 10곡.
전문적으로 하거나, 업이 아니다 보니 이 정도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거죠.
가끔 글 제목에 '(suno.com) ...'이라고 달려 있는 게시물이 올라오면
제가 만들어서 올린 곡들이 파일 첨부 되어 있고,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보시면 나름 괜찮게 들리는 곡들도 있답니다.
(저야 만족스러워서 올리는 것이긴 하지만.. 쿨럭..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