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멀그리스를 다시 바르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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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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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에 조립했던 10900k. 올 여름 컴퓨터 방에서 데스크탑은 너무 더워서 무리겠다 싶어서 3개월 정도를 켜지 않았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켜기 시작했죠.
온도가 들쭉날쭉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래 됐으니 써멀도 다시 바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확인했을 때 딱딱하게 굳어 있는 걸 보고 다시 발랐는데 10여분만에 cpu온도가 70도 초반까지 오르네요.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며 닦아내고 다시 바르고 체결해도 계속 같은 상태입니다.(써멀은 당구장 바르기를 합니다)
수냉쿨러가 드디어 갈 때가 된 건가 싶어서 수냉을 바꾸던가... 이참에 dd5로 가야 하나 싶어서 견적까지 내 봤는데...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바르고 체결한 후 온도를 재 보니
위는 메인보드상의 cpu온도이고
수냉쿨러 프로그램 상의 온도 차이가 좀 납니다.
쭈욱 지켜보니 이 온도를 유지합니다.
문제는 이 온도가 그리고 높은 게 아니더군요. 다들 꽤 높은 온도로 쓰고 있더군요.
올 봄까지만 해도 cpu온도가 보통 35~38도 정도였거든요. 온도가 거의 튀지도 않았고요.
아무 문제가 없는 온도이긴 해도 이전보다 10도 정도 높은 채로 쓴다는 게 은근히 마음에 걸리네요...
*추가
한 가지 이상한 점을 알게 됐습니다.
그 동안은 nzxt cam을 설치 후에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nzxt cam을 실행한 상태에서는 cpu온도가 낮게 나오고 끄면 70도 가까이 오르네요.
기존에는 아무 문제없이 꺼두고 사용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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