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후 모닝커피 추출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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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50분 출근
10분간 병동환자 리스트 확인
환복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이때 커피 추출
1 . 드립 : 강배전 원두와 약배전 원두 사이에 고심하다 어제 술을 마셨다면 강배전 원두 픽...
20g 도징 -> 포트 93도 온도 세팅 -> 전동 그라인더로 갈갈갈 -> 하리오 서버에 필터 끼우기
-> 종이맛을 빼려고 필터 린싱 -> 드립시작 50cc 45초 뜸들이기 70cc 45초 90cc 45초 90cc 45초
총 3분 300cc 추출
타미킴의 찹찹레시피도 해보고 게이샤갱의 센터드립도 해봤는데 카츠테츠야 4:6레시피가
항상 일정하고 특벼한 기술이 필요없어서 좋네요
2. 배고플땐 라떼 : 라떼는 역시 중강배전 18g 도징 -> 포트 92도 세팅 -> 핸드그라인더로 갈갈갈 ->
카페모 휴대용에스프레소머신에 바스켓도징 -> 디스트리뷰터로 휘젓고 -> 탬핑 -> 36cc 27초 추출
-> 우유 160g 전자렌지 1분 20초 -> 나노포머로 우유거품 포밍 -> 되도 않은 라떼라트 연습..
-> 하트그리고 혼자 흡족해하면서 흡입 -> 설거지지옥
3. 주말출근 : 출근하자마자 플레어58 예열 -> 포트 93도세팅 -> 원두픽 -> 핸드그라인더로 갈갈갈
-> 포터필터 예열 -> 원두 도징 -> 디스트리뷰터 -> 탬핑 -> 플레어에 93도 물 투입
-> 천천히 레버를 내려서 5초간 프리인퓨징 이때 압력은 5bar -> 20초간 9bar 압력으로 꾹 눌러서
36g 추출 -> 85도 240cc 물에 더블샷 에스프레서 넣고 수동추출하느라 부들거리는 팔로
떨리는 컵을 입술에 대며 커피 음미 -> 다시 설기지지옥....
매일 아침 이걸 하고 있는 나를 보며 동료들이 저 정성으로 밥을 먹어야 할텐데 라고 혀를 차고 있네요...
본인들고 커피내려달라고 시키면서...
오늘은 주말이고 비교적 한가한 병동이라(이말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가볍에 10잔 추출하고 시작합니다..
보통 이렇게 한가한날이 없긴 하죠.. 모닝커피를 거의 11시되서야 마시는데.. 오늘은 좀 빠릅니다..
상추엄마님의 댓글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하나만큼은 타협없이 즐기고 있습니다.
Jiniou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