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처음으로 부모님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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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2024.11.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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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틈날때마다 밭을 갈지만 말 그대로 씨알도 안먹히는 황무지가 대구인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야기를 들어주시네요.


우크라이나 참전 이야기가 나오면서 또 윤석열을 두둔하시길레


지금 미국도, 나토도, 다른 어떤 서방세력도 직접적인 군사적 개입은 하고 있지 않은데


우리만 홀로 나대다가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라로 기록되기를 원하시느냐


우리 아이들이 전쟁터에 끌려가서 희생되기를 원하시느냐


그렇게까지 하면서 윤석열을 지지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신가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이번에는 통하네요.


골수 대구 보수 어른들까지 돌아서기 시작하는거 보면


이제는 정말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초코하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코하임 (1.♡.139.142)
작성일 11.02 20:24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11.02 20:58
@초코하임님에게 답글 계속 밭을 갈고 물을 주다보면 언젠가는 싹이 트겠거니 하고 있습니다.ㅎㅎ

Veritas님의 댓글

작성자 Veritas (121.♡.148.143)
작성일 11.02 20:29
자녀의 말을 경청하는 우리딸이뻐요님의 두분 부모님도 우리딸이뻐요님도 너무 멋지십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11.02 20:57
@Veritas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작성자 고치리전파사 (112.♡.222.119)
작성일 11.02 20:41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훌룡하십니다.
저는 그게 여전히 가장 어려운 벽인것 같네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11.02 20:53
@고치리전파사님에게 답글 아이들 이야기가 결정타였던것 같습니다. 입대를 앞둔 조카들이 있거든요.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175.♡.69.67)
작성일 11.02 20:46
저는 부모님께 대선 전에 이재명 찍으라는 얘기 안 할 테니 윤석열만은 찍지 말라고 했죠.

지금은 부모님께 얘기합니다. 윤석열 찍은 게 미안하면 선거날 투표하지 말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오시라고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11.02 20:55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윤석열 찍지 말라고 했더니 안철수 찍겠다고 하셨다가 단일화 하니까 결국 2번 찍으신거 같더라구요...정말 속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간철수가 윤석열 김건희와 동급으로 싫습니다.

놔라놔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놔라놔놔 (223.♡.216.161)
작성일 11.02 20:54
초 치는 것 같지만, 반만 상공하신 듯 합니다.
당시에는 수긍 하셨으나, 당일에 똑같은 선택을 한 분들이 유리집 포함 헌 다라이 거든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11.02 20:57
@놔라놔놔님에게 답글 다음에도 2번 찍으실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 당장 굥건희 끌어내리리는데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인거 아니겠습니까. 503 탄핵 당시에도 흔들림 없으셨던 분들이거든요.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11.♡.93.225)
작성일 11.02 21:46
대부분의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숙한 노인네들은 서울대 나오고 검찰총장 출신에 적폐수사까지 진두지휘한 윤석열이가 잘하것지 하고 걍 암생각 없이 찍은게 대부분 이었을거에요

파란단추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단추 (211.♡.69.17)
작성일 11.02 22:06
오늘 한 발 내딛고 또 기회되면 또 한 발 내딛고...
그렇게 쉬엄쉬엄 가면 되지않을까...합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화이팅입니다.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172.♡.95.42)
작성일 11.03 08:59
저는 2찍 어르신들 포기했습니다 개종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설득해도 투표날 2찍합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놔두고 중도나 무당층 공략이 쉽더라구요 주변지인중 정치에 관심없는 분들 꽤나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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