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대장암으로 죽기 일주일전에 하신 말씀.jpg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03 00:17
본문
댓글 21
/ 1 페이지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정말 죽음이 내 코앞까지 오면 많은 가치관이 바뀝니다.
하고 싶은 것 참고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살아왔는데
한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많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제 저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 참고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살아왔는데
한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많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제 저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귀차니스트님에게 답글
전 죽을 고비를 (일단은) 넘겼는데도 나를 위해 시간을 쓰고 돈을 쓰는게 잘 안 됩니다. 이것도 해 본 사람이 잘하나봐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에게 답글
의외로 사람이 잘 안바뀌긴하죠..저도 폐종양 수술하면서 수술전에 유서 쓰고 들어갔던 기억이...
다행히 수술은 잘 되긴했는데....저역시 저를위해 시간과 돈 쓰는게 잘 안되긴하더라구요,.
평생 굳어진 습관이라...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봐서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여권 작년에 만료되고 ㅋㅋ
다만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이전보다 식어지긴하네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긴했는데....저역시 저를위해 시간과 돈 쓰는게 잘 안되긴하더라구요,.
평생 굳어진 습관이라...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봐서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여권 작년에 만료되고 ㅋㅋ
다만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이전보다 식어지긴하네요.
cyberhoo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ㅋㅋㅋ
저도 안 미안한데 아직도 고민중이네요.
저도 안 미안한데 아직도 고민중이네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다른사람한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본인 스스로 열심히 살지 않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신을 위해서 잘? 하는 짓인지도 모릅니다
내일 운동갔다가 하루종일 뒹굴뒹굴할겁니다 오늘도 그렇게 했지만
본인 스스로 열심히 살지 않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신을 위해서 잘? 하는 짓인지도 모릅니다
내일 운동갔다가 하루종일 뒹굴뒹굴할겁니다 오늘도 그렇게 했지만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옙. 저도 평생 돈만쓴(읭?) 저를 위해 콤퓨타와 스피커를 바꿔야겠는데 거실에 아내가 괜시리 저를 째려보는것 같읍니다.ㅠㅠ
원주니님의 댓글
아... 저를 위해 다모앙용으로 라이젠 7800x3d를 질러야 하나 싶네요
아이오닉5N도 사줘야겠어요
아... 아파트 대출이 발목을 잡는군요..ㅠ.ㅠ
아이오닉5N도 사줘야겠어요
아... 아파트 대출이 발목을 잡는군요..ㅠ.ㅠ
소금쥬스님의 댓글
그니까 돌아가시전에 느껴셔야죠 ㅠㅠ
인생 별거 없습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도 부족한 인생인데...
술,담배,자원봉사도 막 하시고
마음 편하게 죽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난 이제 죽어도 후회따윈 없어 하고 가는게
성공한 인생입니다...
인생 별거 없습니다..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도 부족한 인생인데...
술,담배,자원봉사도 막 하시고
마음 편하게 죽는게 그나마 낫습니다...
난 이제 죽어도 후회따윈 없어 하고 가는게
성공한 인생입니다...
youngs님의 댓글
자신에게 잘 해 준다는게 육체와 정신의 평온함이 위주인데,,,
나 좋아하는 '물건'을 소비하는것만 떠오르나보네요.
정말 죽음의 순간을 갔다오면
'물건' 소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나 좋아하는 '물건'을 소비하는것만 떠오르나보네요.
정말 죽음의 순간을 갔다오면
'물건' 소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귀찮아서님의 댓글
배우자에게 링크해서 보내주었어요. 그런데 막 쓰면 어쩌죠--;; 막 회사 그만두고 그러면 어째요 글을 잘못 이해해서--;;
노래쟁이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