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 집회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03 00:48
본문
민대련 깃발 가지고 1시 15분쯤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그때부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확실히 다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창원/부산/포항의 동지들이 속속 도착하더군요. 민대련 동지들과 인증샷 찍은걸 올리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5G 인터넷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더군요. 이런 경우는 정말 오랜만이어서, 오늘 정말 많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멀리서 온 동지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을 못할 정도였죠.
오늘 가장 반가운분은, 5년전 검찰개혁 집회에 함께 참여하던, 절친의 배우자분이셨어요. 절친은 저와 함께 집회를 다니는데, 그 배우자분은 한발짝 떨어져 있겠다고 하시다가 오랜만에 나오셔서 함께 했네요.
2019년 검찰개혁집회때 함께 하던 동지들이 모두 모인다면, 탄핵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 모두 가능할겁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덧) 오늘 집회에서 민대련 깃발을 새로운 운영진에게 넘기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습니다^^
덧) 경찰 개xx들아, 사람들이 그렇게 많으면 차로를 더 열어줘야지!!! 사람들 적게 보이게 하려고 니들이 차로 안열어준거 다 보인다!!!
다음 집회는 서울역 말고 국회등 다른곳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아예 국회내에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댓글 7
/ 1 페이지
바람아래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2016년 박근혜 탄핵집회, 2019년 검찰개혁 집회때 얼마나 편하게 집회한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istD어토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아래님에게 답글
촛불봉사자가 사람 계속 오고 있으니 넓혀달라고 요구해도 바로 안 들어주고 직급 높은 사람에게 물어 보고 사람이 계속 오니 마지 못해 넓히더라고요.
직급 낮은 경찰들은 정복입고 근무하고 직급 높은 애들은 사복에 무전기 들고 다니며 길 건너에 앉아서 지시하더군요.
가끔 무단횡단해서 오기도 하고요.
직급 낮은 경찰들은 정복입고 근무하고 직급 높은 애들은 사복에 무전기 들고 다니며 길 건너에 앉아서 지시하더군요.
가끔 무단횡단해서 오기도 하고요.
바람아래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에게 답글
반대쪽차선까지 다 막아야 한 공간에서 집회하는게 가능한건데, 윤석열 정부 들어선 이후에는 경찰이 너무 비협조적이더군요.
istD어토님의 댓글
경찰들 차로 안 열어주려고 애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