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화까지 감상 후 남은 떡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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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2024.11.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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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종 죽음에 대한 원인과 범인

장하준, 윤지수, 이수현, 송민아, 최영민 죽음 모두 완전하게 풀린 떡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지수 자살, 송민아 살해? 및 시체 유기? 정도가 높은 확률로 예상되고 있구요.


2. 장태수 팀장은 구대홍 경장과 이어진 경장 중 누구를 뽑았을까요?

이게 회수될 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하긴 하네요. 나온다면 10화 극 후반부에 나올 것 같습니다 ㅋㅋ


3. 이수현의 장하빈 사진 얼굴 훼손 이유

오해든 뭐든 둘 관계가 틀어진 결과겠고 회수는 될 것 같네요. 


4. 송민아 비공개 SNS에 자신의 신체 곳곳을 찍은 사진의 의미

신체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 멍사진은 그렇다 해도 멀쩡한 사진도 함께 올린 이유?

송민아 죽음(혹은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것 같고 다음주 8~9화에서 풀릴 것 같네요.


5. 집주인 김성희 아들이 밥을 뱉고 안전한 훔친 우유를 섭취하는 이유

적어도 이수현 죽음과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들이 이수현 사진에만 놀라기도 했구요.

지하실에 갇힌 이수현에게 독이 든 음식을 주어서 죽였고 죽인 이유는 박준태 선생과 친하거나 사귀는 관계라 질투심 같습니다. 아들은 목격자구요. 준태가 몇개월간 이수현을 찾아다녔기 때문에 범인은 김성희로 보여요. 하지만 저는 이수현의 사고사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하빈엄마 윤지수가 죽은 이수현을 어디서 발견했는지는 모르겠네요.


6. 대화산 빈 구덩이

높은 확률로 준태아빠가 송민아 시체 암매장하려던 장소로 보이지만? 8화 예고에 해당 장면이 등장했으니 풀릴 것 같습니다.


7. 구대홍 경장의 과거에서 장태수와의 관련성

형을 자살하게 만든 사건 진범을 장태수가 잡았을 것 같고 공홈에 등장인물 소개에 나오는 경찰이 된 결정적인 계기가 이것 같습니다.


8. 출연자들 8화부터 대박이라는 인터뷰

장하빈 역 배우 : 7화 비하인드 영상에서 8화 대본 보고 계속 휘몰아친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오팀장 역 배우 : 10부 대본을 보고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발언을 제작발표회에서 했습니다.


사실 7화까지는 떡박이 너무 많아서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많이 회수되고 있어서 반갑구요. 남은 것 적어보았습니다.


더 생각나면 추가하겠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은하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은하수 (211.♡.201.214)
작성일 11.03 12:02
2번은 구대홍 경장을 뽑았다고 나온것 같아요~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1.03 12:09
@은하수님에게 답글 오 그런가요? 제가 놓친게 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11.03 12:07
같은 드라마 보신 것 맞습니까 ㅎㅎㅎ 저는 아무것도 모르겠던데 저렇게 잘 정리가 되시는군요~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1.03 12:12
@someshine님에게 답글 심심할때마다 여러번 틀어놓고 보다보니 궁금한것들이 생겼습니다 ㅋㅋ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11.03 12:21
이 드라마가 10부 중 7부까지, 70%가 진행이 되었는데 여전히 스토리의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게
호불호가 갈리는 큰 지점인 것 같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조금 과장해서 한예리나, 윤경호가 범인이라고 해도 스토리상 어찌저찌 수습이 가능할 정도로
너무 시청자에게 감추는 게 많고 극중 인물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속임수를 남발하는 면이 있어요.
예고편 마저도 페이크 많아요 ㅎㅎ
그럼에도 배우들 연기가 좋고 미쟝센도 훌륭하고 결말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는 마성의 드라마입니다 ㅋㅋ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종영 후에 넷플릭스에서 몰아서 보심을 권합니다.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1.03 12:31
@biogon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저는 스릴러 장르를 감상할때 초반에 '이걸 추리로 감상할거냐 분위기로 볼거냐' 정해두고 보는 편인데 이 작품은 분위기와 인물 관계로만 보기로 정하고 봐서 마음은 편안합니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낚시성 연출인데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어차피 연출이 의도하고 있는 흐름대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 같은 거에요. ㅎㅎ

다만 이 작품이 끝에 도달했을 때 (개인적으로)좋은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다시 본다면 그런 연출이 다 의미가 있었고 납득이 될 만큼 치밀하게 짜여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쪽으로는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있구요.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와 멋진 미장센 만 떼어 보면 굉장히 훌륭한 작품으로 저도 생각합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11.03 12:21
아직 7화를 보기 전 입니다.
음... 저는 회차가 진행되면서 새 인물이 하나 둘 계속 추가되는 걸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한된 그림 안에서 이렇게 저렇게 상상해 보고 한계를 넘어서 생각해 보고 하는 재미가 있는 법인데
뭐가 자꾸 밖에서 들어오면 상상이란 게 참 부질없어지죠.
특히나 스릴러, 미스터리 이런 장르에선 말입니다.
5-6화는 그런 면에서 좀... 별로 였어요.

어떤 면에서는 이 작품은 스릴러나 미스터리보다는 멜로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멜로의 시선에서 보면 자연스럽게 누가 범인인지 동기는 무엇인지 결론이 서는 것 같은데 뭐 또 모르죠.
어쨌든 저는 여전히 딸내미가 의심스럽습니다.
지금까지의 묘사로만 보면 행동 원리가 너무 이질적이고 이상합니다.
작품 외의 현실 세계에서 보면 당연히 이상한 사람이지만 작품내에서만 봐도 너무 이상한 사람이죠.
그냥 이상한 성격이라서 오해를 많이 사고 그래서 모두가 서로 힘들었다는 식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저런 캐릭터에는 틀림없이 그 이상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1.03 12:39
@mtrz님에게 답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새 인물 중에 특히 준태아빠(오토바이)는 어쩌면 하빈아빠와 여러 면에서 대립하는 캐릭터로 중요한 인물인데 후반부에 뒤에 나와서 휘젓고 다니는 감이 있죠. 이런 캐릭터라면 작품 초반에 등장은 안 시켜도 뉘앙스라도 주었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7화를 보고나서 이제 하빈이를 완전히 믿기로 마음 먹었지만(극중 흐름 뿐 아니라 제작발표회 등 외부 인터뷰를 통해 내린 결론) 말씀처럼 여전히 의심하면서 보는 것도 재밌는 감상 포인트 같습니다.

닥터리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닥터리드 (118.♡.4.65)
작성일 11.03 12:22
저도 잼나게보다가 답답해서 완결나고 봐야할거 같아요. 이제 추리가 의미없는단계가 된거 같아요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58.♡.151.58)
작성일 11.03 12:41
@닥터리드님에게 답글 공감합니다. 한방에 보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저도 추리는 일부러 피하다가 이제 좀 머리를 굴려보고 있습니다.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1.♡.13.189)
작성일 11.03 13:40
오 재밌습니다~~~ 진짜 성의가 수현을 독살한거라면 질투심이 불러온 비극인거네요. 그럼 성희가 완전 싸이코네요 그런 여자의 어디가 좋아서 준태는...

흔적의의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흔적의의미 (211.♡.149.11)
작성일 11.03 16:28
@귀찮아서님에게 답글 준태는 수현의 죽음을 몰라서 찾아다닌거 같은데 일단 영민도 성희가 죽인거 알고 준태가 자수한게 아닌지 의심스럽긴한데 그럼 성희가 연쇄살인마라기에는 뭔가 다른게 나올거 같기도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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