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째가 어항에 왜 물고기가 한마리 밖에 없냐고 묻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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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아스 118.♡.10.151
작성일 2024.1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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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두마리인걸 알아서 말이죠


아빠 : 팔팔이는 무지개 다리 건너 하늘나라로 갔단다


첫째 : 왜 하늘나라 갔어요?


아빠 : 응 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갔어...

(병을 앓아 균형을 못잡는 팔팔이 동영상을 보여줌)

첫째 : 왜 병에 걸렸어요?


아빠 : 글쎄구나 자꾸 팔팔이가 얌전이를 괴롭혀서 벌받은거 아닐까 잘 모르겠구나

(얌전이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는 영상 보여줌)


아빠 : 너도 동생 괴롭히면 안된단다 알겠지?


갑자기 애 얼굴이 시무룩해지더군요 ㄷㄷㄷ




너무 자극이 센 교육이었나 봅니다



댓글 4 / 1 페이지

로이란님의 댓글

작성자 로이란 (211.♡.80.186)
작성일 11.04 09:47
오늘의 일기
유언장
나는 동생을 괴롭혀서 시름시름 앓다가 곧 죽을 거라고 아빠가 말씀하셨다.
......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11.04 09:52
ㅎㅎㅎㅎ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11.04 09:55
귀엽..!!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61.230)
작성일 11.04 09:56
내일 저녁은 내동생고기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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