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는 장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작가가 드라마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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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10.178
작성일 2024.11.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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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8억 이라는 거액 으로 (드라마상 훔친돈 같음) 수술 후 눈을 뜨는 주말연속극이나왔는데

청각장애인이 돈 주고 청력 정상되는 드라마 나오면 빡칠 것 같습니다.

장애인 농락하는 것 도 아니고...

제가 청각장애인이라서 부모님이 보는데 같이 보는데 저는 혼잣말로 욕하면서 봅니다 어떤 XX가 이걸 드라마라고 내놓냐 

주변에 장애인 / 의사 한테 자문 안구하고 써재낀건가 어이가 없네..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장애인 에게 현실성 개나주는 KBS 주말 드라마에 열받네요...

댓글 24 / 1 페이지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어제 18:15
검증없이 막 써제끼는건 유구한 역사 아닌가요;;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56.114)
작성일 어제 18:16
NHKBS를 아직도 보십니까???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10.178)
작성일 어제 18:16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부모님이 봐요!!! 그 주말드라마를... 아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어제 18:16
드라마가 부분적으로 판타지성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 시각 장애인들께서 보시면 상처 받으실 수 있겠네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10.178)
작성일 어제 18:18
@박스엔님에게 답글 금새록이 장애인이라 지팡이 들고다니다가 부모 역할 하는 사람이 어디 산에서 파묻은돈 주워서 눈 수술 시키고 시력 회복함. 대략 이렇네요.

페이퍼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어제 18:18
찾아보니 드라마와  비슷한 사례가 있더라고요. 
RPE65 유전자 변이에 의한 유전성망막변성은 럭스터나 라는 치료제가 있는데 이게  양눈에 6억 5천만원 짜리
라네요. 한국이 그나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요. 2024년  이전까지는 너무 비싸서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24년 건보 급여가 이루어져서 본인 부담 800만원으로 처방이 가능해졌답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10.178)
작성일 어제 18:20
@페이퍼백님에게 답글 거의 왠만한 시각장애인들이 장애등록 사유가 그게 아니기에 회복은 0에 가깝습니다,

페이퍼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어제 18:30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님 주장은 알겠지만  팩트는 팩트니까요. 
드라마에서도 제가 써 놓은 질환과 비슷하게 주인공의 질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질병이고 망막
관련이고 시신경 살아있을 때 치료 받아야 하며 양안 치료비와 단안 치료비를 언급하고 있어요.
심지어 캐릭터들끼리  전국에 7인(?)만  해당되는 병인데 그거 때문에 건보에서 급여화 하겠냐고까지
대화를 나누죠.  실제 유전성망막변성도  10인 미만 환자만 있다는 기사를 보았거든요.

여러가지로 제작팀에서도 충분히 검토를 했다고 생각됩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2.234)
작성일 어제 18:33
@페이퍼백님에게 답글 RPE65 유전자인 유전성망막변성에만 해당하는데 이게 국내에 10명이라구여?
전국에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5월에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여처리로 수술한 사람이 있긴하네요.

페이퍼백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어제 18:37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저도 그쪽 업계에 몸담고 있어서 조금은 아는데, 요즘은 특수 질병이나 특수 직업을 다루게 되면 거의 무조건 자문을 구합니다. 자칫하면 법적으로 곤란해지니까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2.234)
작성일 어제 18:41
@페이퍼백님에게 답글 국내는 급여 적용되고는 1호네요. 비급여포함이면 2호.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어제 18:18
암세포도 생명입니다!라고했던 드라마도 있습니다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어제 18:20
이게 비슷한 경우가 있긴 있었습니다.
럭스터나라고 이게 보험 처리가 안되어서 한쪽 눈당 약값으로 억단위가 나갔는데 이게 올해 부터 보험 처리되어서 상황이 달라졌죠.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2.234)
작성일 어제 18:23
@DRJang님에게 답글 럭스터나 모든 망막색소변성증에 받을 수 있는 치료제 아닙니다. RPE65 유전자 국한되어 있어 다른 유전변이로 인한 망막색소변성증은 럭스터나 저것도 해당이 안 됩니다. 애초에 럭스터나가 만약, 유전자 여부 상관없이 모든 망막색소변성증을 가진 환자라면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치료제여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튼 RPE65 유전자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는데...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7.39)
작성일 어제 18:22

죽은 사람도 살려낼(???) 블랙 잭이라도 부른건가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50)
작성일 어제 18:23
판타지 같은 일이더라도 그럴듯한 설명을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그런 설명이 없이 쉽게 넘기면 몰입이 확 깨지면서 개연성을 찾게 됩니다.
쌍팔년도 드라마도 아니고 요새는 그런 식으로 어물쩍 넘기는 일이 적은데 이해가 안 되네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10.178)
작성일 어제 18:24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그래도 청각장애인 이 나오는 드라마는 청력회복은 수술로 된다는 쌉 소리 시도한 드라마는 아직 없더군요... ENA랑 tvN 기준...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 후 기기다는거 말고 수술로 100%회복 기기 안다는...)

Bluean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angel (223.♡.36.180)
작성일 어제 18:47
비슷한 사례는 충분히 있는데 100% 현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불편해하기 시작하면 모든 드라마는 제작중단되어야겠죠.

BBl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Blu (211.♡.187.112)
작성일 어제 18:51
프로그래머가 드라마서 프로그램 짜던 모습 생각나네요.
드라마는 감안하고 보심이

페이퍼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82.♡.7.249)
작성일 어제 19:01
장애인이 자문했다고 나와있어요. 장애인 앵커라고 하시네요.
드라마 마지막 부분 보면 자문 목록에 나와있습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9:02
원래 드라마는 판타지 아닙니까.. ㅋㅋ 예전에 어떤 드라마는 2인이서 RPG 대작 만들던데요 뭐.. 심지어 한 명은 맨날 연애하러 다녀서 실질적으로 한 명이 만듬 ㄷㄷㄷㄷㄷㄷ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어제 20:27
그 드라마 몇 편 보다 말았는데 작가가 원래 주말드라마 하던 사람은 아니고 스타 작가라 그렇게 주요 설정을 말도 안되게 하진 않았을 겁니다. 전작인 <질투의 화신>에서도 남성 유방암이라는 나름 희귀 질환을 다룬 적도 있고요.
주말드라마는 처음하는 작가라도 역시 주말드라마스럽긴 해서 보다 말았습니다만.

40권님의 댓글

작성자 40권 (129.♡.189.210)
작성일 08:54
대부분의 사람은 8억으로 시력을 회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겁니다. 특수한 사례지만 전혀 없는 내용도 아니니까요.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따진다면 어떤 드라마도 비판에 자유롭지 않을 겁니다. 현업에 있거나 그 사례에 해당하면 허술해보이기 마련이죠. 비슷한 예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잘만든 드라마라 생각하지만 자폐를 가진 가족이 있는 사람들에게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도 많이 받았죠.

aiol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iolia (112.♡.34.134)
작성일 09:02
뭐... 그래도 발전한건가요. 예전엔 심심하면 차에든 돌에든 머리박고 밑도끝도 없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게 기본이었던것 같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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