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현장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05 09:47
본문
아침에 출근하니, 같이 일하시는 타 회사분이 노트북 마우스가 잘 안움직인다며,
업무를 볼수 없을지경이라고, 도와달라는 help를 요청하셨습니다.
살짝 걱정도 되고, 그래서 도와드릴겸 넘어갔었죠.
레? 노트북에 메이커를 알수없는 무선 마우스를 사용중이시더군요.
윈도우 설정란에는 2.4g 무선 마우스 라고만 되어있었고
노트북에 외부모니터를 연결하니, 마우스가 느려진다며
외부모니터를 쓰고 싶은데 어쩌면 좋냐는 걱정이셨습니다.
일단 살펴보니, 별 다른 오류나, 에러는 안보이길래, 가장 무식한 방법부터 써보기로 했지요.
무선마우스 리시버의 포트를 기존 usb-A 1번에서 2번으로 옮겨서 다시 꼽아본겁니다.
그랬더니 짜잔. 한방에 문제가 해결.
우스개 소리삼아. 이거 수리비 10만원짜린데요 하고 그냥 웃어넘기며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ps. 역시 컴퓨터가 이상할땐, 물리적인 해결방법이 최곱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나와함께님에게 답글
한 대 때려도 말 안들으면.... 뽀샤뿌리면 완벽 해결 가능, 새것이 생기죠.
자야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나와함께님에게 답글
나름 동료분 모르게, 마우스 배터리 커버도 한번 열어보고 그랬습니다.
자야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Jedi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예전 제품들은 납땜불량으로 인한 고장이 상당수 있었을테니, 물리적인 충격요법으로 고치는 것도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카나님의 댓글
컴이 이상하다고 해서 자리로 가 보면... 제가 마우스에 손만 대었을 뿐인데 문제가 해결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자야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꼬질이님에게 답글
어지간한건, 껏다 키면 해결되는 경우도 많죠. 진짜 알수 없습니다 이 전자제품이라는건요.
자야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가끔 집에 있는 노트북이 이상하면, 주먹말고, 손바닥으로 한번씩 때려보기도 합니다.
꼰대생각님의 댓글
옛날 언젠가 국가기관 슈퍼컴퓨터가 고장난 적이 있었는데 전문가들이 며칠걸려도 원인을 못찾던걸
하루는 동네 전파사 아저씨가 보고
램을 두손으로 가만히 뽑은 다음 지우개로 닦아주고 다시 두손으로 정성스레 꼽아줬더니 바로 고쳐지더라는 전설이 유행한적이 있었지요..^_^
그나저나 회사에선 조심해야 합니다.
신입때 괜히 아는척 했다가 주말까지 용산선인상가로 출퇴근하며 회사컴 대여섯대 조립하느라 죽을뻔한적 있어서..
그뒤로도 회사 컴 고장나면..
거기다 사장,부사장집에 아드님들 컴퓨터까지..
하루는 동네 전파사 아저씨가 보고
램을 두손으로 가만히 뽑은 다음 지우개로 닦아주고 다시 두손으로 정성스레 꼽아줬더니 바로 고쳐지더라는 전설이 유행한적이 있었지요..^_^
그나저나 회사에선 조심해야 합니다.
신입때 괜히 아는척 했다가 주말까지 용산선인상가로 출퇴근하며 회사컴 대여섯대 조립하느라 죽을뻔한적 있어서..
그뒤로도 회사 컴 고장나면..
거기다 사장,부사장집에 아드님들 컴퓨터까지..
6미리님의 댓글
ㅋㅋㅋㅋ 저도 오늘 개발서버 이상하길래 램 뺐다 꽂아서 다시 꼈더니 짜잔~~~~
생각보다 청소가 중요하단걸 오늘도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청소가 중요하단걸 오늘도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자야남편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에게 답글
접점 불량인 경우가 흔하더라구요.
그래서 기계인의 친구는 와따사공. 전기인들의 친구는 접점부활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기계인의 친구는 와따사공. 전기인들의 친구는 접점부활제 아니겠습니까?
나와함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