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밤에 변기 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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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2024.11.06 03:34
1,48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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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볼 일 보러 화장실갈때 어째서인지 한 손에 포크를 든 채 갔다가 하필 놓치는 바람에ㅠㅠㅠㅠ 변기 물 따라 포크도 저 아래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좀 작은 일회용 포크였어서 순간적으로 패닉이 온 나머지 몇 번 물내리는 걸로 해결할까 싶어 안이하게 대처했다가, 이런 이물질은 뚫어뻥으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야밤에 업체를 찾았습니다ㅠ


변기 뜯어서 엎고, 사라졌던 포크를 다시 끄집어 내셨네요...후..


이렇게 멍청비용 15~20만원이 사라집니다ㅠㅠ 


그나저나 우리나라 좋아요. 24시간 출장 서비스라니, 똥손으로서 너무 행복합니다(안녕 지갑..)



쫄보들은 인기척 느껴지자마자 냉큼 올라가서 대기중입니다ㅎㅎㅎ

댓글 15 / 1 페이지

전기운동화님의 댓글

작성자 전기운동화 (67.♡.99.230)
작성일 03:46
화장실에서 포크라니 취향이 독특하시군요.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31
@전기운동화님에게 답글 ㅠㅠ햄버거랑 코울슬러를 같이 먹던 중에 화장실을 갔는데 포크를 엉겁결에 들고 갔나봅니다ㅠ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94.42)
작성일 04:03
왜….? 화장실에 포크를…?????? 이해가 안갑니다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33
@MDBK님에게 답글 그때 햄버거랑 코울슬러를 먹고 있던 도중이었거든요...ㅎㅎ 그 포크를 무의식중에 그대로 화장실까지 쥐고 갔나 봅니다ㅠㅠ

마냥님의 댓글

작성자 마냥 (91.♡.221.14)
작성일 04:19
화장실에 포크는 참으로 신기한 조합이네요… 그래도 한밤중인데 해결해서 다행입니다.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37
@마냥님에게 답글 그러게요ㅠㅠ 어젠 정말 마가 낀 것 같은 밤이었습니다ㅠㅠ 배관 뜯어내는 상상까지 하다가 다행히 30분 정도로 해결이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ㅠ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0.95)
작성일 04:24
화장실에 포크라니요..ㅎㅎ
저희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아들이 볼펜을 떨궈서 안으로 빨려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얼마전 새로 설치한 비데(변기까지 통체로 된비데로 정기 서비스 들어가던..)가 흔들거려
재설치 해주기로 오던날이 다음날이라...
제가 변기를 엎어서 볼펜을 꺼내고...ㄷㄷ
다시 대충 원위치 한 후 다음날 재설치를 무료로 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ㅎ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41
@피너츠님에게 답글 오오 이와중에 변기로 된 비데가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이게 갑자기 일이 터지면 순간적으로 패닉이 오던데,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ㅠ

애니콜라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콜라 (122.♡.141.205)
작성일 04:25
그래도 생각보다는 안비싸네요
자정이 넘은 시간 같은데..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43
@애니콜라님에게 답글 그러게요ㄷㄷ 대충 주간 작업이나 야간 작업이나 가격차이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ㄷㄷ
24시간 출장이 가능하다는 거 보고 반신반의로 일단 연락해봤는데 진짜 오시는 것 보고 새삼 매우 놀랐습니다.

화창한비오는날님의 댓글

작성자 화창한비오는날 (1.♡.76.121)
작성일 05:23
뭐 일이 안되려면 별 일이 다 있죠.
그래도 이 시각에 변기에 빠트린 포크를 건져주는 나라에 사는 게 고맙네요^^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45
@화창한비오는날님에게 답글 진심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변기 엎고 어디있는지 모를 포크 찾는 건 좀 도박이었는데, 장비 갖춘 서비스를 24시간 내내 받을 수 있다는 게 감동 그 자체였네요.

이두박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두박근 (121.♡.61.83)
작성일 06:37
포크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길고 딱딱한 물체는변기안쪽에 걸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면도기를 떨구면서 물을
내리셔서 엄마가 노발대발이셨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옷걸이를 풀어서 고리를 만들어서 몇번 당겨보라고 해서 똑같이 따라해보니
너무 쉽게 나오더라고요  ㅎㅎ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5.190)
작성일 07:48
@이두박근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인터넷 뒤져보니 세탁소 철사 옷걸이 얘기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추후 있을 불상사를 위해 철사옷걸이를 장만하기로 했습니다ㅠㅠ

피너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0.95)
작성일 10:43
@이두박근님에게 답글 볼펜은 걸리는 구조가 아니라 그런지
 철사로 1시간여 해봤지만 안되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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