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회사에 너무 오래다님을 체감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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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곰팅이1 210.♡.41.89
작성일 2024.1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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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만난 옆파트 부장님께

- 아침공기가 춥네요.. 하면서 인사를 건냈더니

-"수능 시즌이잖아" 하시네요.


-아 맞네요. 우리 팀에 애가 수능보는 분 있나요? 

라고 여쭤봤더니..


"어 우리 애 ㅇㅇ이" 


.... 그 ㅇㅇ이 저 입사해서 부서배치받고 일주일 후에 태어난 아인데...

올해 수능을 보는군요.


늙어버렸어요..ㅠㅠ

..딩크로 살다보니, 남의 자식 크는 속도를 보면서 세월을 체감하게 되네요.

댓글 4 / 1 페이지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11.06 09:41
지금 사는 집 이사올때 옆집 꼬마남매가 6살쯤됐나 엄마한테 혼나고 문앞에서 손들고 서있는걸 봤는데
지금 군대갈 나이가됐습니다 애들은 정말 빠르게 큽니다 ㅋ

widesea님의 댓글

작성자 widesea (125.♡.201.76)
작성일 11.06 09:43
저희 회사 몇몇 부서 알바생들은 2002년 월드컵 이후에 태어났더라구요...ㄷㄷㄷ

곰팅이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팅이1 (210.♡.41.89)
작성일 11.06 09:45
@widesea님에게 답글 제 경우는..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너만한 애가 있겠다"는 이제 못 쓰겠더라구요.....
이제는 "시험관 시술만 실패하지 않았어도 너만한..."으로 갈아탈 시기가 되고 있네요..ㅎ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24.♡.63.20)
작성일 11.06 13:13
예전에..제가 회사다닐때, 신입사원이 태어난 연도가 91년도더라구요.  제가 91학번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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