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회사에 너무 오래다님을 체감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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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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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서 만난 옆파트 부장님께
- 아침공기가 춥네요.. 하면서 인사를 건냈더니
-"수능 시즌이잖아" 하시네요.
-아 맞네요. 우리 팀에 애가 수능보는 분 있나요?
라고 여쭤봤더니..
"어 우리 애 ㅇㅇ이"
.... 그 ㅇㅇ이 저 입사해서 부서배치받고 일주일 후에 태어난 아인데...
올해 수능을 보는군요.
늙어버렸어요..ㅠㅠ
..딩크로 살다보니, 남의 자식 크는 속도를 보면서 세월을 체감하게 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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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sea님의 댓글
저희 회사 몇몇 부서 알바생들은 2002년 월드컵 이후에 태어났더라구요...ㄷㄷㄷ
곰팅이1님의 댓글의 댓글
@widesea님에게 답글
제 경우는..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너만한 애가 있겠다"는 이제 못 쓰겠더라구요.....
이제는 "시험관 시술만 실패하지 않았어도 너만한..."으로 갈아탈 시기가 되고 있네요..ㅎ
이제는 "시험관 시술만 실패하지 않았어도 너만한..."으로 갈아탈 시기가 되고 있네요..ㅎ
AlexYoda님의 댓글
예전에..제가 회사다닐때, 신입사원이 태어난 연도가 91년도더라구요. 제가 91학번인데.. ㅋㅋ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지금 군대갈 나이가됐습니다 애들은 정말 빠르게 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