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보 정치의 몰락의 서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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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2024.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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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66031.html

[한겨레]무소속 ‘진보’ 버니 샌더스… 4선 상원의원 당선


전 개인적으로 미국 진보정치의 몰락이 버니 샌더스의 2016년 대통령 경선의 패배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진보의 최대 가치를 샌더스의 경선패배로 모두 내팽겨처버림으로써 민주당이 공화당에서 가지고 있던 정치적 우위가 다 사라져버렸죠.


그때문에 소외된  벡인 서민층에 트럼프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겼고, 그 양극화 전략으로 기세를 잡은 트럼프가 벌써 10년 이상 미국을 양아치 소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대통령이 된데는 이낙연,홍남기 등으로 대표되는 호남 정치권의 기득권과 모피아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진보의 최대가치를 내팽개치고 동지의 등뒤에 칼을 꽂는 양아치 짓을 하면서 진보세력을 일거에 괴멸시킨 탓이 그죠.


갈기갈기 찢겨 바람앞에 선 등불같았던 진보세력을 이재명이 홀홀단신으로 끌어모아서 그나마 야당절대우위의 국회라도 구성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벌써 실질적인 독재국가가 되서 피바람이 불었을 겁니다.


여전히 민주당내에는 이낙연의 뒤를 이을 사쿠라의 싹들이 암약하고 있습니다. 


개혁이라는 건 쉬임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기득권과 악이란 건 밟아도 밟아도, 도려내도 도려내도 계속 삐져나오는 잡초같은 거니까요.

댓글 6 / 1 페이지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76.144)
작성일 11.06 12:11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 선진국에서
의원들의 보수화(자본에 포획)가 문제라고 봐요.

공화당은 제조기업자본을
민주당은 금융기업자본을 받아먹다보니
자본을 대변하고, 서민과 멀어지게 된거죠.

대한민국에서 민주당 의원의 절반은
자본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봐도 될 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솎아내지 않으면
수박사태가 계속 재발할 겁니다.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172.♡.186.199)
작성일 11.06 12:44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애초에 트럼프가 도화선이 되어 숨어있던 극우들이 죄다 수면 위로 올라온거죠.. 쩝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76.144)
작성일 11.06 12:51
@읍읍님에게 답글 사실 트럼프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이 더 큰 문제라고 봐요.

트럼프를 겪어본 사람들이
다시 트럼프를 찍는다는 건
민주당에 고령의 바이든과 매력없는 해리스를
대체할 인물이 없다는 것이었거든요.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9.♡.249.28)
작성일 11.06 12:24
자본주의랑 민주주의는 제가볼땐 공존하기 쉽지 않아요

마이스너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스너 (125.♡.124.15)
작성일 11.06 12:33
클린턴이 글래스 스티걸 법안을 폐기하면서... 세상은 신자유주의란 이름으로 돈이 모든걸 판치는 곳으로 되어버린 겁니다.

담임선생님의 댓글

작성자 담임선생 (123.♡.65.57)
작성일 11.06 21:06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다수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택을 받은 버니샌더스를
정치공학으로 무효화시킨 힐러리가 대선후보가 됨으로서
대중의 소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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