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일본에서 먹었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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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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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따오기.
일본에서 따오기는 텃새였고 수도 많았는데 너무 많아서 논밭을 다 짓밟는 해로운 새 취급이었습니다.
그래서 식용이나 공업용 재료, 낚시용 루어로 쓸 깃털 채취 등 여러 가지로 마구 잡아들여서 멸종해 버렸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자주 먹는 건 아니었고, 맛은 좋은데 비리다며 냉증이나 산후의 몸보신 등 우리나라의 잉어와 비슷한 위치의 약용 별미식 정도 위치였습니다.
사진의 따오기 박제가 마지막 일본 토종 따오기 '킨'이고, 지금 일본 따오기는 중국에서 수입해 복원한 것입니다.
멸종한 후에야 따오기가 흰 몸통과 붉은 머리가 일장기를 연상기키기도 하고 학명에 Nipponia nippon이라 명기되면서 인기가 올라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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