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아직도 잘 모르는 유대교, 크리스트교 상식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1.06 12:14
본문
원래 유대교와 크리스트교는 다신교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다신교, 더 직접적으로는 셈족 다신교 중에서도
가나안 다신교의 영향을 받아 다신교인 초기 유대교(야훼교)가 나오고
이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우리가 아는 일신교 형태의 유대교가 나왔습니다.
거기서 또 나온 게 크리스트교죠.
요즘엔 유튜브 등에서 신학자들이 무료로 중근동 학술발표나 교육 방송 할 때도
이 부분을 당연한 상식으로 깔고 얘기할 정도로 다수설이 되었습니다.
단지 골수 개신교도들이나 부정할 뿐...
P.S 의외로 이슬람교는 크리스트교를 지금도 다신교로 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이론을 보고 결국 알라(하느님)을 3개로 쪼개 믿으니 그게 다신교란 거죠.
크리스트교 입장에서는 뒷목을 잡을 주장입니다만...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십계명부터가 다신교 티를 덜 벗은 시기 유일신을 강조하려 낸 것이긴 합니다.
당장 모세가 잠깐 떠났다고 우상을 만드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당장 모세가 잠깐 떠났다고 우상을 만드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에게 답글
그래서 교회다니는 꼬마들이 지나가는 승려에게 "저기 사탄 지나간다" 소리를 하게 만들죠.
hailote님의 댓글
유일신교에서 신이 꼭 하나일 필요는 없습니다.. 믿냐 안믿냐의 차이지요.. 솔직히 카톨릭 한정으로 보자면 다신교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삼위일체니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논리 말고.. 여행자의 수호성인.. 장사꾼의 수호성인....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hailote님에게 답글
가끔 그걸 오해해서 가톨릭은 예수 어머니 마리아를 믿는다고 하는데..
마리아는 존경받을 분이지 신이 아니죠. 성인도 마찬가지...
마리아는 존경받을 분이지 신이 아니죠. 성인도 마찬가지...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일단은 유일신교니까요.. 하지만 뭐 사람이 다신교 믿다가 유알신교로 뿅 바뀌진 않으니 우회로가 있는거죠.. 우상숭배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카톨릭은.. 십자고상에 달린 예수라던가.. 성모상이라던가.. 여튼 뭐 사람들이 다신교에서 바라는 많은것들을 충족시켜주고 있죠.. 사실 이건 로마로 전파되면서 다신교의 전통이 뭔가 유일신교에 맞춰 바뀐거하고 해야죠.... 아 물론 교리상으로 그리고 실제로 성인이나 마리아를 신격으로 보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다신교적 신앙의 대체품일 뿐입니다 ㅋㅋ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hailote님에게 답글
이슬람교나 불교도 그렇듯 세계구급 종교는 이런 현지화와 습합이 기본 속성이죠.
그래서 그 과정에서 엇나가면 아예 다른 종교로 변하기도 하죠.
그래서 그 과정에서 엇나가면 아예 다른 종교로 변하기도 하죠.
서울의밤님의 댓글
성경속에 이집트가 등장하는 그 자체로 이미 다신을 인정한다는 거죠
이집트는 신이 무수히 많은 나라이고 성경도 그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지를 창조한 것은 하느님이라고 하죠
그럼 이집트의 신도 하느님이 창조했다는 결론???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우상 숭배를 금지하고 나 이외의 것을 믿지 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다신의 세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이집트는 신이 무수히 많은 나라이고 성경도 그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천지를 창조한 것은 하느님이라고 하죠
그럼 이집트의 신도 하느님이 창조했다는 결론???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우상 숭배를 금지하고 나 이외의 것을 믿지 말라고 하는 것 자체가 다신의 세상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서울의밤님에게 답글
구약성경만 봐도 하느님을 믿으라고 부르짖는 선지자들과 응 안해 하며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의 대립이 유대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지속되는 걸 볼 수 있죠. 이는 신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기 전까지도 유일신을 믿는 세력과 다신교를 믿는 세력이 팽팽하게 맞선 거라 볼 수 있어요.
Typhoon7님의 댓글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신학은 사실 창조주의자들 방법과는 거리가 멀어요.. 결론이 정해져 있다는건 맞지만 그 결론이 원악 포괄적인지라.. 그리고 과학자들도 사실로 결론을 내기보다는 가설을 세우고 거기에 증거를 찾아가는 방식인지라.. 신학이 철학의 범주에 들어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창조론자들은 유사 역사학자나 사이비 과학자 같은 존재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창조론자들이나 광신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바로 신학자와 멀쩡한 성직자들이죠.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기독교든 이슬람교든, 광신도들은 정상적 성직자들을 미워하는것 같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ew91님에게 답글
성경만 봐도 모세 시절부터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거 보면 뭐..
버미파더님의 댓글
머 논리를 따지자면 말이 안되는 건 아닐지 몰라도
서로 구분가능한 명확한 기준이 있는 서로 다른 종을
지구의 모든 생물은 우연히 생긴 최초 단백질의 후손이라고 설명하는 것 같아서
해상도가 맞지 않는 현미경으로 설명하는 느낌입니다.
서로 구분가능한 명확한 기준이 있는 서로 다른 종을
지구의 모든 생물은 우연히 생긴 최초 단백질의 후손이라고 설명하는 것 같아서
해상도가 맞지 않는 현미경으로 설명하는 느낌입니다.
원두콩님의 댓글
유목민종교, 삼위일체 교리를 근거로 유대교 크리스트교를 다신교라 지칭하시면 안됩니다.
다들 아시는 십계명 제1계명이 '나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이며
기독교(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 배타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실, 예수,야훼 같은 주인공보다는
'(아버지가 하나이듯) 신이 하나라고 믿는 믿음'이 이 종교들의 핵심사상입니다.
여러 다양한 관점과 흥미유발 측면에서는 저도 재미있지만
혹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까봐 글 남깁니다.
다들 아시는 십계명 제1계명이 '나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이며
기독교(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 배타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실, 예수,야훼 같은 주인공보다는
'(아버지가 하나이듯) 신이 하나라고 믿는 믿음'이 이 종교들의 핵심사상입니다.
여러 다양한 관점과 흥미유발 측면에서는 저도 재미있지만
혹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까봐 글 남깁니다.
gar201님의 댓글
다만 악신으로 전부 편입했겠죠 바알 같은경우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