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버1, 가장 잘 팔리는 쏘렌토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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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현대백화점? 8층에 시승센터가 있습니다.
직원과 지하3층으로 내려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시그니쳐에 이런저런 사양을 더해서 5천백여만원의 가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세금 더하면 5천5백 정도 하겠습니다. 적은돈은 결코 아닙니다. 물론 독삼사 같은 고급차 모시는 분들께는 잡카이겠지만 말입니다.
지하를 탈출해서 지상까지 너무 조용하고 잘 움직여서 오!!를 연발 했습니다. 거기까지 입니다.
모터만의 움직임이었습니다. 거의 기어가듯 살살...
거리로 나서면서 날카롭게 돌아가는 엔진음이 들려옵니다.
시승하는 30여분 내내 엔진음이 좋지 못한 느낌으로 계속 들리고 이럴거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은 포기 하는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내연을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계기판과 인포는 너무 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선이 아래 위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범위가 큽니다.
HUD가 있었지만 시인성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저만 그런것인지 약간 오른쪽으로 기운 느낌이랄까?
그랬습니다.
자동차의 움직임은 물렁합니다.
좋게 부드럽다고 표현하면 맞을까요?
이차 아랫도리 단단하네 라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움직임은 시내주행만을 해서 평범 했습니다.
여느차와 같이 잘 가고 잘 서고...
가장 불편한것은 시트였습니다.
너무 단단해서 15분쯤이 지나면서 상당한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동승자 또한 조수석 시트를 어떻게 맞춰도 불편해서 장거리는 못탈것 같다고 얘기 했으니 저만 불편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많이 마른 저의 허벅지가 비명을...
아쉬워습니다.
국내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고 9개월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고 들었던 터라 내심 기대가 컸는데 솔직히 실망 했습니다. 5천5백여만원을 주고 9개월을 기다릴 가치가 있는 차인가?라는 질문에 제 결론은 "굳이..." 입니다.
좋은점은 크고 넓다 입니다.
춘자성님의 댓글
따로 각도 조절됩니다
잡채왕님의 댓글
테슬라 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