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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2024.11.07 02:25
1,37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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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를 피해갈 방법은 이제 없는거 같네요...

또람프의 당선으로 화석연료를 더 쓸 것이고 그로인해

초래되는 기후재난은 나머지 가난한 나라들의 몫이 되겠습니다...

임계점을 지나 파국으로 치닫는 걸 목도하는 인류 마지막 세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 9 / 1 페이지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07 02:47
도람푸의 당선에 민주주의 위기? 자국이익?
뭐 다 문제입니다만.

제일 큰 문제는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은 기후위기를 기후파국으로 바꿔놓을거라는게 제일 문제죠.
이건 서로 더먹고 덜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 같이 죽는거고
미래가 없어지는 거죠.
이건 미국도 포함입니다.
미국 혼자 살자고 군대를 동원해서 온갖 자원을 약탈하고 독점하려 들겠지만,
역시 끝은 정해져 있어요. 그건 인류의 자가 멸종이죠.

아마, 화성에도 가긴 갈거예요(화성갈끄야? 머스크 xxx).
극소수의 강자/특권층들이 엘리트 몇몇 데리고 화성으로 도망을 가겠죠.
잘 하면 몇십년은 화성에서 살겠지만,
지구에서의 지원이 없으면 그것도 끝이 오지요.

아무튼 과정을 보자면,
일단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집단이니 그간의 모든 노력을 허사로 만들 것이고요.
"아몰랑 미국만 안전하면 돼!"는 국제 분쟁을 늘리게 될 것이고
그 분쟁들로 인해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그 산물들이 방출될겁니다.
군수용 연료의 소비, 폭약의 폭발로 인한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 기타등등
그 분쟁의 결과로 도시 삼림 농토 유전이 사라지고 불타겠죠.
역시 온실가스 배출이고 흡수를 저해하는 일이죠.

그게 더 진전되면, 매드맥스의 시대가 될겁니다.
그야말로 끝없는 상호 파괴와 약탈 살육.
그리고 임계점이 오면?
끝이죠.

인류는 늘 진보할거라고 우기던 사람들 얼굴 다시 보고 싶네요.

Breadwin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11.07 03:24
@Java님에게 답글 억만장자들이 그렇게 지구밖 다른 행성을 찾는 것도 지네들의 막대한 재산을 두고 뒈지기 싫으니깐 지네들 살 길 찾아서 가는거라고 봅니다. 지네들도 아는거죠~ 지구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07 03:42
@Breadwinner님에게 답글 저는 태양계 밖 행성은 그냥 호기심이라고 봅니다.
찾는다고 몇천년 내에 거기에 몇명 보낼 기술 조차 개발할 가능성이 거의 0이에요.
동면, 핵(폭발)추진, 기타등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그게 실현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라서요.

태양계 내 행성에서는 어찌 비벼본다 해도 화성빼곤 없어요.
(진짜 없어요)

근데 화성에서 영속적인 자급자족을 한다?
지구를 살리는게 훨씬 쉬울겁니다.

화성으로 어찌저찌 수십~수백명이상을(각 분야 엘리트/엔지니어/노동자 포함해서 최소인원)
보내는 것은 근 미래에 가능할 수 있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전 인류 또는 미국이 온통 집중하면 가능은 할겁니다.

아무튼 엄청난 자원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보내는 것도 지원이 있어야 하지만
거기서 살아가는데에도 지구의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지구의 전폭적인 지원이란건 상당한 합의와 안정속에서나 가능하죠.
(전 세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산업 전반)

그래서 어찌저찌 욱여서 가는 건 가능할지 모르지만
길어야 몇십년 도피일 뿐일겁니다.

그런데요, 웃긴게,
갈 수 있지만, 가면 몇십년 살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 못 간다입니다.

왜냐고요?
일부의 도망일걸 알고서도
자신들의 미래는 포기한 채 거의 모든 자원을 양도하며
순순히 보내줄 인류가 아니죠.
그럴 인류였으면?
애저녁에 기후위기 돌파하고 남았죠. ㅋㅋ

soo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92.126)
작성일 11.07 09:10
@Java님에게 답글 어느 나라나 보수정권의 특징이.... 미래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만 잘먹고  잘해처먹으면 된다는데.. 모든 예산을 사용하죠 ..
서민을.. 국민을 위하는 예산은 다 없애고 오로지 해처먹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예산으로 바꾸어 해먹죠..
그래서 보수가 정권을 잡으면 국민들 사망자수가 늘어납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Noobi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11.07 03:08
일부 과학자는 인류에겐 약 150년 정도만이 남아 있다고 하더군요.

Breadwinn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readwinner (118.♡.79.60)
작성일 11.07 03:19
@Noobie님에게 답글 생각보다 오래 남았네요...그랬으면 좋겠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07 03:28
@Noobie님에게 답글 굉장히 낙천적인 과학자인 듯 하네요.

저는 혼란에 빠지기까지 대략 30년 봅니다.
식량 살만한 지역(기온/강수량 등)의 축소로 인해
본격적으로 국가간 지역간 분쟁과 약탈이 발생되는 시기를 말이죠.

일단 혼란에 빠지면
더 이상 회복에 대한 노력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파국은 가속화 될 것이고요.

그로부터 몇십년이면
인류 자가 멸종이 완성될거란 생각입니다.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11.07 07:57
@Java님에게 답글 저는 본격 혼란의 시기가 10년 내에 오리라 예상합니다. 발렌시아 폭우 우박 토네이도 동시발생 같은 일이 더욱 빈발하면 식량이 급속히 고갈됩니다.

미중러등을 비롯한 강대국이 식량수출금지 및 부족한 식량확보 경쟁에 나서면 전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고 약소국부터 급속히 소멸됩니다.

식량자급률 50퍼도 안되는 한국은 그 소멸국 속에 무조건 속하게 되겠죠. 사료작물을 포함하는 곡물자급률은 20퍼에 불과하니 수입이 불가능해지면 고기는 고사하고 계란도 못먹는 집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07 09:41
@pOOq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10년 잡으면 사람들이 또 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냐 할거 같아서 그냥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하여간 식량안보가 중요한데,
그때도 한국의 가진자들은 좁아진 살기 좋은 땅을 놓고 부동산 가격 타령만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힘없는 대다수를 죽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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