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PCV 밸브를 교환했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206.♡.196.230
작성일 2024.11.07 05:13
1,082 조회
4 추천
쓰기

본문


https://youtu.be/XipNakQ1o2U?si=h3uxI9Y1I-cFx5Bp


영상은 유튜브에서 가져왔습니다. 수리하기 바빠서 영상을 안 찍었습니다. 차는 2018 XC90 2.0T Gas입니다. 신형 SPA 모델은 거의 비슷할 겁니다. 

증상은 시동을 걸면 Check Engine Light(solid orange색)이 들어오고, 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엔진에서 휘파람 또는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구글링 했더니 PCV Valve(oil trap) 이상이고 교환하면 된답니다. 영상에 보면 엔진 제일 위의 검정색 플라스틱 커버가 PCV Valve Cover(또는 Oil Trap)입니다. 제 차의 경우 부품 번호는 32140004이고, 오일캡 가스켓도 교환해야 하는데 30677740입니다. 부품 가격은 정품 기준 약 25만원입니다. 볼보 휘발유 엔진 10만 키로 정도에서 잘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디젤 엔진은 모르겠습니다  

PCV 밸브 이상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오일 캡을 살짝 열면 소리가 나지 않고, 닫으면 또 소리가 납니다.

교환방법은 그냥 스크류 몇 개 열고 교환하면 됩니다. 정말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딜러 가면 공임 약 30만원 받습니다.

교환 영상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youtu.be/4D6H8vwd64c?si=FFu54VFHL0ck0yO4

댓글 4 / 1 페이지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11.07 06:25
블로바이 개스를 인테이크로 재순환 시키는 밸브네요.
저도 한 정비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PCV 밸브의 존재와 역할은 알았지만
어디 붙어있는지는 이 글 보고 첨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PCV 로 통칭되는 밸브가 2가지가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찾아보니 자료가 제각각이라 헛갈리네요.
(포지티브 크랭크케이스 벤틸레이션, 퍼지 컨트롤 밸브)

아무튼,
한국이라면 2~5만원에 교체해주거나, 단골이면 공짜로 해주거나,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한참을 헤멜 사안이네요.
(의외로 간단한 문제를 못 찾아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고 보면 외국의 정비비는 참 비싸요.
그 만큼 기술을 인정해주는 거겠죠.
이런 점이 부럽기도 합니다.

한국이 싸다고 좋아할일 만은 아닌거죠.
근데 이것도 옛말이 되어가는게,
요새 한국도 정비비가 터무니 없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또는 부품을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수리 자체가 터무니 없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구요.
예전같지 않은게
뭔가 양가감정이 올라오네요 ㅎㅎ

잼니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잼니크 (1.♡.33.154)
작성일 11.07 06:38
@Java님에게 답글 보통 PVC 하면 국내에서는 크랭크케이스환기에 쓰는 밸브를 말하는거같습니다.
보통 후자는 퍼지벨브라고 하죠.
용도는 이름을 들으면 알지만 보통은 약어를 써서....

그러다보니 저는 약어만 쓰는 사람이 싫습니다 ㅜ 보통 원래말을 모르고 약어만 쓰니까요 ㅜ

meetme님의 댓글

작성자 meetme (1.♡.178.250)
작성일 11.07 12:30
볼보 V90CC 2018 연식 타는데, 같은 상황이 오겠네요. 아직 주행거리가 한참 모자라지만...
아마도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볼보순정부품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66.♡.149.70)
작성일 11.07 13:34
@meetme님에게 답글 볼보 공식 수리점에 연락해 보세요. VIN 주고 맞는 부품 번호를 물어보면 알려줄 것 같습니다. 국내가 비싸면 미국에서 직구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미국 이베이에 개인이 필요없는 부품 싸게 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딜러에서 부품 사면서 들은 얘기인데, 2.0T 엔진은 9-10만에서 많이 고장난다고 하고, 그 후라도 생기는 고질병이라고 했으니 그 때까지 차를 탈 예정이라면 미리 직구로 사놓거나, 아니면 미국에 가시는 길이 있으면 온라인 주문해서 호텔로 보내서 갖고 온다거나...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찾아보니 미국에서는 US$170-$200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