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이 넘으면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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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잔망루피 182.♡.17.64
작성일 2024.11.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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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10.90)
작성일 11.07 08:27
저도 자주 이야기 하는 친구 두넘만은 잃기 싫어서 노력중입니다.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80.♡.210.221)
작성일 11.07 08:28
댓글의 기준이 궁금해지는군요 ㄷ ㄷ ㄷ

피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츠 (106.♡.193.44)
작성일 11.07 08:32
늘 쟈기말만 하는 친구들만 있던 거 같아요 ㅜㅜ 힝

따따블이님의 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59.238)
작성일 11.07 08:36
저는 요새 느낀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참아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을 인정 받고 싶어서 상대방에게 인정을 강요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 들수록 그게 도드라지더라구요.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요..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223.♡.200.57)
작성일 11.07 08:56
저도 그냥 들어주는 입장이네요... 말을 많이 하지는 않습니다. 술먹으면 좀 많아지지만....ㅋㅋㅋ

파이어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이어러 (117.♡.19.162)
작성일 11.07 09:02
말 많이 한분은 다른 사람하고도 말많이 했을것이라는게 함은정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1.07 09:10
말 하는 것보다 들어주는게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좋으신 분이네요.

다온별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온별님 (210.♡.41.89)
작성일 11.07 09:50
오래된 책이기 하지만 "모모" 라는 책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의 말을 계속 듣기만 하고 아무런 말이 없는 캐릭터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모 주위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뚜찌님의 댓글

작성자 뚜찌 (175.♡.218.16)
작성일 11.07 10:00
근데 전 나이들으니까, 아무리 복잡한 이야기가 한보따리여도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그럭저럭 살아... 이러는데... 말수가 확 줄어들더라구요.

보급형베토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보급형베토벤 (222.♡.5.136)
작성일 11.07 10:17
3명이 대화해도 3명 다 다른 얘기하는 신기한  경험도 합니다.
그래도 얘기할 상대가 있다는게 좋습니다.

온앤온님의 댓글

작성자 온앤온 (211.♡.202.135)
작성일 11.07 11:13
저에게는 반대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스무살 넘어서야 오히려 더 친해진 케이스입니다
제가 한참 직장생활 초에 그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술한잔하며 다 들어주던 그 친구가 항상 고마웠습니다
저의 회사생활, 가정생활, 친구생활등에서 겪는 거의 모든얘기를 그 친구에게 다 공유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 어느날 제가 ‘야~ 그런데 너는 왜 니 얘기는 안하냐?’ 로 시작하여 그 친구에게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친구는 본인의 이야기를 하지 않더군요. 너의 삶은 어떠냐? 뭐가 고민이냐? 누가 좋으냐? 등등 어떤 질문에도 답을하지 않는것이 수년간 이어지니까
뭔가 더이상 저도 제 얘기를 못하겠더군요. 자연스레 저도 그 친구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도 상호작용이 정말 중요하다는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연락은 하고 삽니다만, 그렇게 거리가 생겨버린 친구가 있습니다

우물안개구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물안개구리 (121.♡.197.60)
작성일 11.07 16:08
자기 이야길 아무렇지않게 쉽게 하는분도 있구
저는 제 이야기 잘 안하는 편이에요.
안좋은 이야기는 더더욱 안하는 편이에요ㅎ

뭐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스타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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