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차를 떠나보내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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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ffee 175.♡.82.137
작성일 2024.11.07 18:13
3,306 조회
70 추천

본문

제 첫차를 떠나보냈는데..

이렇게 슬플줄 몰랐네요..

네가족이 되는동안 안 끌고 다닌곳이 없는 차여서

더 그런가봅니다.

출근 시간때문에 차는 와이프님께 부탁해서

보냈는데..

마지막 가는 모습을 와이프님이 보면서..

울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왜 이런거 나한테 시켰냐고.. ㅜㅜ

와이프가 그린 툰을 보니.. 더 슬퍼지네요.

잘가.. 그동안 우리가족 무사고로 여기저기

잘 데려주고 데려오고.. 너무 고마웠어.

내 첫차 안녕~~ ㅠㅠ

다시한번 고마워...


댓글 35 / 1 페이지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55.242)
작성일 11.07 18:16
하지만 곧 새 차가 오면 다 잊혀집니다 (감동 파괴 ㅎㅎㅎㅎ 텨텨텨텨텨~~~~~~)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17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ㄷㄷㄷ

하드리셋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드리셋 (223.♡.55.242)
작성일 11.07 18:18
@coffee님에게 답글 ㅎㅎ

새차 기능들 보시면서 우와~~우와~우와~ 하실겁니다 ㅎㅎㅎㅎㅎ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23
@하드리셋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요즘차들보면 기능들이 번쩍번쩍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옛날차의 아나로그 느낌을 좋아해서.. 그동안 고쳐서 탔던건데 ㅠㅠ
그래서 면허도 1종 스틱을 땄는데.. ㅜㅜ 이젠 스틱차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네요

아리니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니아빠 (223.♡.81.95)
작성일 11.07 18:17
저도 작년에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와이프도 살짝 눈물이 났대요.
하지만 6살 아들 한마디에 와장창…
“괜찮아 새차 오잖아“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53
@아리니아빠님에게 답글 새차는 음.. 내년에 올 것 같습니다.

득과장님의 댓글

작성자 득과장 (211.♡.57.200)
작성일 11.07 18:17
새차사면 얼마전에 팔았던 차가 뭐였드라..라고 생각하실꺼에요 ㅋㅋ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52
@득과장님에게 답글 계약은 했지만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ㅠㅠ

PeterShin님의 댓글

작성자 PeterShin (103.♡.220.100)
작성일 11.07 18:19
무생물과의 교감...제 어릴때 아버지 첫차를 떠나보내는날 어머니가 통곡하셨죠.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26
@PeterShin님에게 답글 ㅠㅠ 어머니 맘을 알것 같네요

부산한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산한량 (223.♡.207.110)
작성일 11.08 00:02
@PeterShin님에게 답글 차는 왠지 무생물이지만 무생물이라고 하기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동력으로 강하게 움직여서 인지
우리가 타던 말의 대용품이라 그런지…
장거리 출장 다닐때 부산-대구-구미-대전KTC주차장-서울 -대전KTX주차장-김제-부산으로 한바퀴 돌고
늦게 집에 들어오면서 무사히 잘 와줘서 고맙다하며 본닛에 손을 올려보고 집에 들어오곤 했네요
무쏘야 잘 살고 있냐?

또한걸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한걸음 (118.♡.3.140)
작성일 11.07 18:20
사모님 그림이 보통이 아니시군요.
첫차와 함께한 시간만큼 추억들이 켜켜이 쌓으셨겠네요.
그래서 가끔씩 차를 바꿔줘야 합니다. ㅎ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26
@또한걸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정 들기 전에 바꿔주는 것도...
이렇게 슬플줄이야 ㅜㅜ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11.07 18:30
오늘 지하주차장에서 그집 엄마차 마지막이라고 좌우로 기념촬영하던 얘들 생각나는군요ㅎ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32
@겜돌이님에게 답글 ㅠㅠ
이상하게 많은 중고 전자제품들은 당근 해도 이런감정이 안느껴지던데..
차는 뭔가 틀리네요 .

아르젠님의 댓글

작성자 아르젠 (106.♡.194.9)
작성일 11.07 18:39
새로 풀옵차가 오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ㅋ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51
@아르젠님에게 답글 아 안그래도 와이프님 툰에도 내용이 있지만 둘째가 이미 와이프님 키를 훨 넘어선 상황이라..
좀더 큰차로 계약은 해놓은 상태인데.. 차 오면 정신 못차리는거군요 ㄷㄷㄷ

아이구배야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구배야 (14.♡.235.60)
작성일 11.07 18:48
저도 작년에 17년 타고 폐차장에 직접 가져다 줬는데 울진 않았지만 너무 슬프더라구요ㅠㅠ 차체 부식 때문에 다른데 다 멀쩡한데도 폐차할수밖에 없었어요.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10.♡.41.89)
작성일 11.07 18:52
@아이구배야님에게 답글 넵 그 맘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정말 슬프더라구요
나이가 드니 더 슬픈 것 같아요 애들하고 같이 극장에서 만화 보다가도 눈물이 주르륵.. 나와요

셀레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셀레본 (112.♡.41.1)
작성일 11.07 18:53
저도 아이가 태어나고 오랫동안 함께 한 차가 있었는데.... 폐차까지 했는데 그리 슬프진 않더군요.

중고차였는데 워낙 말썽이 많았었어요 ㅠ.ㅜ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18:59
@셀레본님에게 답글 ㅇ ㅏ.. 우리차는 착했어요 ㄷㄷㄷ

보노보노님의 댓글

작성자 보노보노 (223.♡.192.35)
작성일 11.07 19:20
너구리네 육아일기 아닌가요?!?!?!?!?
엄청 옛날부터 보던 웹툰이에요! ♡♡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19:25
@보노보노님에게 답글 ㄷㄷㄷ 너구리네 가족을 아시다니..

보노보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노보노 (223.♡.192.35)
작성일 11.07 20:10
@coffee님에게 답글 래오 어릴 때부터 봤어요 ㅎㅎ 귀여운 래오 래아 남매!! (맞죠?!?! ^^;;)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20:25
@보노보노님에게 답글 반갑습니다. ^^;;
10년넘게 베도라서 ㅎㅎ
와이프님 별로 안유명한줄 알았는데...
ㄷㄷㄷ 지금은 가족이 더? 늘어서
멍멍일기 연재중입니다 ㅎㅎㅎ

낭만주의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낭만주의보 (89.♡.101.65)
작성일 11.07 21:41
집처럼 공간과 추억이 머물러서 아이들 키워낸 첫 차는 아직도 못 버리고 있습니다.
이후로 새 차를 두 대 샀는데 아직 정이 안 드네요.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21:52
@낭만주의보님에게 답글 ㅠㅠ 아무래도 첫차는 젊을때 사서 긴시간.. 수많은 이벤트와 함께 나이들때까지 같이지내다보니 정도 더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달2님의 댓글

작성자 달2 (211.♡.135.31)
작성일 11.07 22:12
제가 출근한 사이 와이프가 대신 첫차를 보내줬는데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전 새차 탈 생각에 신나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22:26
@달2님에게 답글 아.. 아닙니다. ㄷㄷㄷ

요오옹님의 댓글

작성자 요오옹 (121.♡.136.19)
작성일 11.07 22:14
제 꼬꼬마 아들도... 몇년 전 차 바꿨을때 우리차 어디갔어? 힝.. 그러더만;;;
얼마 안가서 자리가 더 넓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7 22:28
@요오옹님에게 답글 ㅎㅎㅎㅎㅎ
우리애들은 이제 성인 크기라서..
안그래도 좀더 큰차로 가려구요.
강아지가 새식구로 들아왔는데..
멍멍이까지 델꼬다니려니 생각보다 짐이 많더라구요 ㅠㅠ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8.♡.14.142)
작성일 11.07 23:06
저도 첨엔 그랬는데 새차사면 며칠안가 까먹습니다 ㅎㅎ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8 06:49
@LunaMaria®님에게 답글 ^^,;; 달린 댓글보니 대부분 그러신 것 같네요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11.07 23:25
첫차 보낼때..... 경험이 없어 어버버 그냥 보냈고...두번째 차는 사진도 찍고 보낼때 저혼자 찔끔 눈물과 우리 식구 무사고로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ㅡ..... 새차에게 부탁했어요 ...안전하게 부탁한다고....ㅜㅜ

coff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ffee (223.♡.203.129)
작성일 11.08 06:54
@redseok0님에게 답글 저도 제가 구매한 첫차 전엔 와이프님 결혼하면서 가지고온 차를 몰았는데.. 그차는 얼마 안타고 보내서그런지.. 별 느낌 없이 보냈는데..  첫 구매해서 오래탄 차는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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