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발로 차는 기사와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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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223.♡.149.71
작성일 2024.1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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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이틀 전 오후 여섯시즈음,

쓰레기를 버리러 내려가던 길이었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니 젊은 택배기사분이 타고 있었습니다.

몇개 층의 버튼을 눌러 놓았길래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배송하려나 보다 하고 휴대폰을 보고있었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얼른 다녀오려는 듯 뛰는 기사님에

아무말 않고 열림 버튼을 누르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제가 버튼을 잡고있는걸 못봤는지

계속 조그마한 박스를 엘리베이터 문 사이에 놓고 내리시길래 눈이 가기 시작했고

타실때마다 발로 툭툭 차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혼자 생각에 ‘아 저럴 용도로 가지고 다니는 본인 박슨가’ 했고

몇차례 상황을 마주하며 자세히 보니 아니이게 글쎄 송장이 붙어있는 고객한테 갈 박스더라구요???

어???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눈 감고 못본척 넘어갔습니다.

기분좋던 하루가 저물어가는데 분란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1층에 도착해 기사는 다른 라인 배송을 가는 듯 했고

저는 쓰레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쓰레기장에 가니 경비아저씨가 정리중이셨고 저는 쓰레기를 버리며 경비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에도 마주치면 인사하고 이야기 나누고 지내니 그저 평소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 택배기사는 어디택밴데, 남의 택배를 왜 발로 툭툭 차고 다니는 걸까요?“ 로 시작된,

그리고 몇마디 안나눈 그냥 그저그런 짧은 스몰토킹이었고

쓰레기를 다 버린 후 인사를 하고 저는 제 차로 향했습니다.

  • 저희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쪽에 장애인주차구역, 일반 주차 순으로 지상주차장이 있고 장애인주차칸 바로 옆 일반구역에 제 차가 있었습니다
  • 기사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정차 후 배송중이었습니다


기사가 배송을 마치고 내려와 차에 짐을 싣는 중이었고

경비아저씨가 말을 걸더라구요

”어이, 자네 어디택밴가?“

반말이었지만 공격적으로 묻는 어투가 아니었고, 그냥 물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양측의 대화소리가 섞이고 멀게 들려서 자세한 대화 내용은 듣지 못했으나

대충 경비아저씨는 왜 택배를 발로 차냐 묻고 기사는 부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성이 높아지며 대화에 욕설이 섞이기 시작했고

기사는 경비아저씨에게

  1. 누가 발로찼다고 그러냐, 뭘봤다고 누가그러냐로 부인,
  2. 왜 반말하냐 어른이면 반말해도 되냐
  3. 그래서 어쩌란거냐 얼탱이가 없네

하며 차에 타 경비아저씨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상황이 심각해짐에 괜시리 경비아저씨(나이 많으심)가

저때문에 곤란해진거같은 죄송스런 마음에 가까이 다가갔고

(그래도 한사람이라도 곁에 있으면 기사가 조금 자제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기사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툼은 멈추지 않았고

제 입장에선 본인이 잘못한게 사실인데 아무리 그래도 나이많은 어른께 너무하는 것 같아

기사에게 지금 뭐하시는거냐 물었습니다.

그러자 기사는 당신이 말했냐며 차에서 내렸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 이때 이미 화가 많이나신 경비아저씨가 기사의 양팔을 붙잡았는데 온몸으로 뿌리치고 이건 젊은 제가 봐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턴 기사와 저의 대화입니다.

사람이라 기억이 지워지고 왜곡됐을 수 있어 확실하게 기억나는 말만 적었습니다..

(저=A, 기사=B로 하겠습니다)


A : 예, 내가 말했어요

B : 당신이 봤냐? 뭔상관이냐?

A : 나 여기 사는 사람이다

B : 당신 택배냐? 당신이 뭔데 그러냐

A : 내 택배 아니다, 근데 고객택배를 발로 그렇게 차는게 맞냐?

B : 내가 지금 19층까지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아냐? 뭘 봤냐?

A : 같이 타고 내려오지않았냐, 발로 찬거 내가 보고있었다

B : 바쁘니까 발로 그냥 툭 밀면서 들어온거 아니야!! 그러면 문좀 잡아주지 그랬냐 (소리치며)

A : 왔다갔다 뛰어다니길래 아무말 안하고 잡고있던거 못봤냐!! (저도 덩달아 목소리 높아짐)

B : (뭐라뭐라 하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저와 경비에게 욕설과 화를 냄)

A : 아니 어른한데 뭐하는거냐

B : 어른이면 반말해도 돼? 씨X 나도 집에 애가있어! ( 그럼 본인은 왜 저한테 반말로 성질내는지..;;)

B : (뭘 되게 억울한 듯이) 씨X 둘이서 지금 뭐하는건데!!


이 다음 기사의 말때문에 저는 정말로 이 상황에 화가 났습니다

본인 이야기 하며 화를 내다가 저와 경비아저씨을 향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B : 병X같은것들이, 오지랖 부리네, 얼탱이가 없네


사이사이의 기사 언행은 생각도 안날만큼 기억에 남습니다.


경비아저씨 입장에서는 젊디젊은 기사가 욕을하고 덤비니 경비아저씨대로 화가나 좋은말이 안나가고..

저는 경비아저씨를 말리며 기사에게 OO택배임을 재차 확인했고

’오지랖부린다고 했으니 오지랖 부리겠다‘ 말하니

하라고 욕하며 차에 탑니다.

그리고 끝까지 밖에 들리게 욕을 하며 갑니다.


저와 경비아저씨 둘다 한동안 벙쪄서 기사가 가는 뒷모습을 쳐다봤습니다


경비아저씨는 허탈하게 웃으며 가시고

저는 바로 OO택배 고객센터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상담업무가 끝났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인 어제,

저는 혹시몰라 cctv를 확인하고자 관리사무소로 찾아갔지만

제가 직접 볼 수는 없어서 직원분께 확인을 부탁드린 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 보이는 ars로 유도하고 송장번호가 없으면 상담사연결도 잘 안되더라구요


어렵사리 연결된 상담사분께

민원을 좀 넣고 싶은데 담당자를 연결해달라 말했고

상담사분은 운송장 번호를 요구하셨습니다.

저는 택배 배송때문이 아니라 배송 현장에서 기사와 생긴 상황임을 얘기했고

상담사는 그러면 자기한테 이야기 나누면 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을 모두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내용으로 담당 대리점으로 보내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 요청 전달하겠다 하시길래

아니 시정조치로 끝날일이 아니라.. 본사에는 담당부서나 담당자가 없는거냐..?

물었더니

운송장 번호가 없으면 담당자 연결이 어렵고 관할 대리점은 OO대리점으로 확인되고 본사는 OO지점으로 확인된다 합니다


그사람들도 다 본사 이름걸고 장사하는 사람들아니냐, 본사는 무슨일을 할 수 있냐 했더니

저희는 고객센터입니다 그러면 고객님이 연락 받을수 있도록 내용전달하겠습니다 하셔서

연락처를 줬습니다.

그랬더니 또 담당 대리점의 관리자가 오늘이나 내일까지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솔직하게 많이 화났습니다.


제가 시스템을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지만

일단 저는 담당자 연결도 안돼, 상황은 벌어졌는데 오늘이나 내일 연락줘, 본사는 우리는 할수있는게 없으니 자꾸 지점으로 돌려..


화가 나서 어차피 대리점한테 전달 할거면 본사는 손놓고 뒤에있고, 싸운 너네끼리 해결 봐라 이거아니냐 했더니

그러면 대리점 말고 지점으로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허허허

허허허허허ㅓㅎ허허


그냥 번호를 달랬습니다.

어찌저찌 지점 번호를 받아 지점으로 연결해서 담당자를 찾았고 담당자는 통화중이라는 말에

기다리겠다고 하니 그냥 자기한테 이야기 하라고 해서 2차로 내용설명을 드렸습니다.


똑같습니다. 지점으로 전달하겠답니다.


이래저래 대화하니 지점장하고 이야기하는게 가장 빠르답니다.

번호 받고 전화통화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3번의 시도끝에 통화에 성공했고

3차로 상황설명 후 어떻게 할런지 물었습니다

제 말만 듣고 어떻게 하겠다고 결론을 내지 못한다, 기사와 내용 확인 후 그런일이 있으면 교육을 시키겠다 합니다

  • 이건 너무너무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자가 어느 한쪽 주장만 믿을 순 없으니까요.


이후 또 대화가 오가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연락달라고 했더니 고객님은 어떤 처리를 원하시는 건지요 묻길래

나 그 사람 기분나쁘니 짤라라 뭐 이런 목적으로 전화한거 아니다. 근데 이건 경우가 아니지않냐

그냥 납득 할 수 있는 결과를 바라고 마주치고 싶지 않으니 최소한 그분 배송지는 바꿔달라 했습니다.


그럴수없고 결론은 본사 일주일 교육.

그거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답니다.





평소 쉬는날 낮에 집에 있다보면 기사님들 택배 툭툭 던지고 가십니다

집안에서 들어보면 기사님들 특유의 짐차 끄는 소리가 들려서 택배배송 오신걸 압니다

오면 탁 툭 하며 던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바쁘고 이런저런 고충 많으시겠거니 생각해서 못본 척, 못들은 척

웬만하면 신경안쓰고 살려고 하지만

고액물품 시킬땐 괜시리 불안해서 항상 일정 접고 직접대면으로 받거나 직접 구입해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진짜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택배들중의 주인일지도 모르는 입주민이 같이 있고 뻔히 보는데 택배를 발로 툭툭 차는것도,

그리고 본인 말대로 찬게 아니고 밀었다고 한들, 안에 뭐가든지도 모르고 발로 택배를 다룬다는 것도.


애초에 경비아저씨가 주의 주려 할 때

’미안합니다.

너무 바빠서, 일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정도로만 말했어도 벌어지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저도 택배 자주시키고 이 택배사로 배송받는 일도 잦은데

사람이 있는데서도 그러면 없는데서는 얼마나 더할지..


이 뻔한 귀찮아질 모든 일들때문에 웬만하면 그냥저냥 잊어버리고 넘어가버리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화가나 민원을 넣어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은 지지않고

기사에게는 교육 말고는 없다고 합니다

본사 지점 대리점 그 어떤곳에서도요


지점장이란 분이 그러더라구요

본인들이 기사들에게 교육하고 시정조치 해도 다큰 성인들이라 말을 듣는것도 아니고 시간지나면..

네 그렇답니다..



일단은 저로써는 그 택배사 최대한 피해보려 합니다.

불안하면 제가 조심하는 수 밖에요..

그리고 혹여나 이런 상황을 겪게 되신다면,

본인 택배일 때만 기사에게 화내세요!

아니면 저처럼 오지랖부리는 사람 됩니다 ㅋㅋㅋㅋㅋ


직업정신 투철하고 좋은 기사님들께 항상 감사드리지만 참..

어디다 얘기해도 해결도 안되서 그냥 주저리 해봅니다..



급 마무리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4 / 1 페이지

서울호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서울호랑이 (180.♡.165.70)
작성일 어제 19:56
짜장만들면서 침뱉는 요리사랑 동급이네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223.♡.149.71)
작성일 어제 19:56
@서울호랑이님에게 답글 ㅋㅋㅋ 적절한 비유십니다

BeB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Be (175.♡.217.10)
작성일 어제 20:01
택배기사 고생한다 뭐다 그러니까 아주 지가 대단한 사람인 줄 아네요.
저희 아파트도 2 라인인데, 저희 집쪽이 엘레베이터에서 먼쪽이라
집에 있으면 종종 택배 던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다가 파손되면 어쩌려고 함부로 던지는지 화가 나더라고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09
@BeBe님에게 답글 그 던지는걸 당연시 생각하는거같이 던져대시네요들… ㅋㅋㅋㅋㅋ 아이고 참… 진짜 뉴스에서 한번 다뤄줬음 싶습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20:08
가끔 낮에 집에 있을 때 집사람 택배 내려놓는 것 창문으로 몇번 봤는데
던지더군요 처음에는 바빠서 그러려니 했는데 몇번 계속 하길래
딱 한번 째려봤더니 그 후로 안던지더군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10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그럼 본인들도 잘못이란걸 알면서도 그러는거네요???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220.♡.197.160)
작성일 어제 21:15
@갬성터지는밤님에게 답글 아마도 바쁘다는 핑계가 그들에게 정당화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못 본다는 근자감 있어서 그러는 것 같네요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172.♡.94.42)
작성일 어제 20:12
욕 보셨습니다. 업종 불문하고 쓸데없이 성격이 꼬인 인간들이 있어요. 저런 경우가 또 짜증나는 건 택배사든 대리점이든 기사는 개인사업자다 라면서 문제를 방치하고 넘기려 한다는 점에 있지요. 저러다 만에 하나 물건 잘못되면 저 기사 어떻게든 책임 안지려고 들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28
@해방두텁바위님에게 답글 저로써는 그들보다는 본사가 제일 답답했습니다
일어난 일에 대해 뒤로 빠지려고만 하는게..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99)
작성일 어제 20:13
저 기사가 식당갔을때 음식을 던지듯이 주면 괜찮을지 스스로 물어보고 그게 잘못된거라면 택배기사가 하는 행동도 잘못된 겁니다.

아마 그거랑 이거랑 같냐는 개소리를 하겠지만요.

택배물건을 정성스레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자기 일이잖아요.

자기 일을 툭 던지는 겁니다.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31
@GreenDay님에게 답글 최소한 자기일이라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만
저는 클모x에서 활동하다 넘어왔고 같은 글을 올렸는데 택배일 하루만 해봐라 생각이 달라질거다, 왜 본인싸움을 남한테 넘기냐등의 댓글에
제가 비상식적인가 헷갈리던 참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어제 20:25
대부분의 기사님들 참 좋지만 가끔 쓰레기인성인 것들도 있쥬..우리동네 cj 진짜 ㄱㅅㅎ소리나오는 늠이에요..
안 짤리는거 보믄 참 대단해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31
@jayson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동네마다 하나씩인가보군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어제 20:34
택배 물건 휙휙 집어던지는데 이게 특정 회사의 문제라기 보다 자영업자인 택배 기사 개개인 문제라
참 애매하죠...이전 주택 살때 주택가 골목안까지 들고오기 귀찮으니 보통 도로쪽으로 나와달라고 전화오는
경우 많은데 거기까진 그러려니 해서 받으러 가는데 한번은 망할놈의 택배기사가 도로 반대쪽 차선에서
차 돌려서 오기 귀찮다고 물건 받으라고 하면서 2차선 도로에서 집어던지고 가더라구요.
현x 택배였는데 그때 정말 열받아서 택배사 전화해보니 딱 본문 내용이었습니다. 방법 없다고...-.-...

참고로 우체국 택배가 그나마 낫다고 하는데 그것도 케바케입니다...고향이 부산인데 본가는 우체국이
주소지 엉뚱하게 배달하거나 주소 못찾았는지 연락도않고 지멋대로 반품해버린 경우도 당해봤거든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41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개개인의 문제
사람의 문제죠..ㅠㅠㅠ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어제 20:43
@갬성터지는밤님에게 답글 다만 개개인의 문제를 시스템으로 보완 및 해결해줘야 하는데...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0:4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미쳐 거기까진 댓글로 적지 않았는데 극히 공감합니다

2방in님의 댓글

작성자 2방in (180.♡.119.212)
작성일 어제 21:01
잠시 아파트에 근무한 적 있었는데 cctv화면을 보니 새벽배송 하시는 분 중에 쿠* 가방을 손에 들고 또 발로 차면서 층층이 배달하시더라구요. 다들수 없어 발로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엘베 문 잡는 용으로도 그러구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1:06
@2방in님에게 답글 네네 혼자 있고 짐이 가득인 그런상황에 문잡는용도로 쓰는 그리고 발로 미는.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은 한층에 기껏해야 비닐 소포장 택배 한두개 들고 나가서 던지고 오고 달려들어오며 차는데
절대적으로 그 힘이 약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입주민이 타고있었고 문도 잡고있지않았습니까..
만에하나 선생님께서 똑같은상황을 목격하셨다 치면 황당하시지 않을까요.. 또 만에하나 그택배가 선생님 택배였다면요.. 마냥 그럴수있다 이해하기만 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ㅠ

CG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CG디자이너 (175.♡.139.124)
작성일 어제 21:22
저희 단지는 마켓컬리 배송기사가 공동현관문 열다가 택배 떨어지면 그때부터는 다시 주울 생각은 안하고 엘리베이터 문앞까지 발로 툭툭치면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아예 마켓컬리에서 주문안시켜요.

갬성터지는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갬성터지는밤 (59.♡.31.105)
작성일 어제 21:24
@CG디자이너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하신 상황에 미치겠습니다, 웃겨버리네요 진짴ㅋㅋㅋ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어제 21:38
택배기사가 지입차량인 경우 대리점주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계약관계일 수도 있고, 이 경우에는 컨트롤 하기가 아려울 겁니다.

Rheniu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henium (223.♡.248.17)
작성일 어제 22:07
얼굴 안 나오게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자기방어를 해야겠네요. 고생하셨어요.

Jei_님의 댓글

작성자 Jei_ (118.♡.38.19)
작성일 어제 22:30
그냥 장애인구역 불법주차신고를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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