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뻘글러] 권력에 대한 숙청은 김영삼 처럼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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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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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을 만들었던 작가와 제작사가 현재 만들고 있는 영화중 하나가, 김영삼이 집권하자마자 했던 '하나회 숙청'을 다룬 이야기라고 합니다.
3당야합으로 민주주의를 똥밭으로 만든 김영삼이 저지른 잘못은 뭐 한두개가 아니지만...적어도 하나회 숙청 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그의 성과죠.
당시 김영삼은 최측근중의 최측근인 비선들로만 이 숙청을 기획하고 실행했다는데, 그 당시의 김영삼이 아니었다면 못했을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게 벌써 30년도 넘은 예전의 일이고, 그 당시 김영삼의 환경과 지금은 많이 달라서 단순비교하긴 어렵겠지만...한가지 확실한건 숙청은 권력을 쥐자마자 단칼에, 단숨에 밀어붙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떻게 민주당이 다시 권력을 쥘지는 모르겠지만...김영삼이 하나회를 숙청했던건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이 하나회 숙청을 다룬 영화의 가제가 'YS 프로젝트'라고 하는데...하루라도 빨리 보고싶어집니다.
물론 그전에라도 민주당의 재집권후 숙청이 더 보고싶구요. ㅡㅡ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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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은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저항할 틈'을 주지 않는다만 보면 역대 대통령중 김영삼만한 인물이 없죠.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도입 다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으니..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도입 다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으니..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자기 반성이니 점진적인 개혁이니 같은건 다 X까는 소리죠. ㅡㅡ
가장 힘이 있을때, 최단시간으로 단숨에 조져야합니다.
자기 반성이니 점진적인 개혁이니 같은건 다 X까는 소리죠. ㅡㅡ
가장 힘이 있을때, 최단시간으로 단숨에 조져야합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저는 단계별 개혁을 하겠다는 말이 제일 웃깁니다. 개혁 완성 전에 제거당하지나 않음 다행이죠.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호키포키님에게 답글
그런 말을 하는건 머저리거나 거짓말쟁이거나 둘중 하나죠.
권력의 속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죠 그런건. ㅡㅡ
권력의 속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죠 그런건. ㅡㅡ
BLUEnLIVE님의 댓글
김영삼 대통령이 수많은 과오가 있지만 하나회 숙청 하나만으로도 역사의 관점에서 쉽게 폄하되면 안 될 분입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
적폐청산은
'저항할 틈'을 주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