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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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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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맞춘 안경을 몇달 보관하다가 어제 써봤는데 코받침이 불편해서 따로 샀습니다.
오늘 배송와서 코받침 갈아끼는데 그 작은 나사 하나 푸는데 몇십분이 걸리네요.
수전증인지 작년부터 손이 떨리기시작했는데 이런 섬세한 작업을 하니 손이 덜덜덜 엄청 떨리고 나사 하나에 진땀을 뺐습니다.
코받침이 두종류인데 처음에 한건 너무 커서 다시 빼고 끼웠는데 갈아끼우면서 좀 삐뚤어졌는지 좀 이상하네요.
안경점 갈 시간 없어서 직접 한건데 안경점 가서 피팅 다시 해야겠어요..
안경 닦는것도 맞추는것도 조금만 비뚤어져도 어지럽고 불편한것도 다 너무 지긋지긋합니다.
20년은 쓴거같은데 아직도 불편하네요.
그냥 라식라섹 하고싶었는데 눈이 너무 안좋고 각막도 두껍지않아서 못한다고합니다.
하려면 렌즈삽입술을 해야하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눈안에 렌즈 넣는게 좀 꺼림칙하네요.
안경없는 삶이 너무 부럽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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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스타일님의 댓글
아는 동생이 얼마 전에 렌즈삽입술 했는데 시술도 금방 끝나고 바로 시력 좋아져서 만족은 하더라구요. 전 겁이 많아 그냥 안경 평생 쓰렵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그것 때문에 금테, 은테 안경은 못 쓰고 코받침이 뭉툭한 뿔테 안경만 쓰네요..
뭘 어떻게 해도 코받침 따로 붙어있는 건 콧등이 눌려서 너무 아파서요..
코로나 기간동안 마스크 쓰는게 너무너무 불편했고...
오래전에 인라인 스케이트 탈때.. 저도 멋진 오클리 고글이 쓰고 싶었어요 ㅠㅠ
이제는 노안 때문에 안경을 하나 더 맞춰야 할거 같군요... =_=
뭘 어떻게 해도 코받침 따로 붙어있는 건 콧등이 눌려서 너무 아파서요..
코로나 기간동안 마스크 쓰는게 너무너무 불편했고...
오래전에 인라인 스케이트 탈때.. 저도 멋진 오클리 고글이 쓰고 싶었어요 ㅠㅠ
이제는 노안 때문에 안경을 하나 더 맞춰야 할거 같군요... =_=
규링님의 댓글
저도 라식, 라섹 둘 다 안되서 렌즈 삽입술 이야기 듣고는 그냥 안경 계속 쓰는 걸로 했습니다만...
코가 나사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실리콘으로 된 거 끼우기만 하면 되는 형태라서 그나마 좀 낫게 쓰고 있습니다.
제 몸이 아니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는건가 싶습니다.
코가 나사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실리콘으로 된 거 끼우기만 하면 되는 형태라서 그나마 좀 낫게 쓰고 있습니다.
제 몸이 아니니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는건가 싶습니다.
luq.님의 댓글
시력교정 부작용 때문에 후회하는 분도 많지만 만족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얘기하는 게 안경 벗게돼서 좋다고 하죠. 저도 30년 쓰다 벗게 된 그 때의 해방감은 잊을 수 없네요. 지금은 약간 퇴행이 왔지만 그래도 가장 잘한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꼬끼님의 댓글
라섹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정말 편합니다..
그 때 여유가 좀 되었다면 렌즈삽입술 하면 좋았겠다 싶지만요.
안경+렌즈 구매비용과 그 번거로움들 다 해소하는데 그정도 금액은 투자할만 합니다.
그 때 여유가 좀 되었다면 렌즈삽입술 하면 좋았겠다 싶지만요.
안경+렌즈 구매비용과 그 번거로움들 다 해소하는데 그정도 금액은 투자할만 합니다.
크레이지호님의 댓글
안경때문에 돌고 돌다...비싸지만 린드버그 갈아탔는데....너무 좋습니다.
가볍고 쓴거 같지도 않고 내구성도 좋고 ... 하지만 단점은 가격...입니다.ㅠ
가볍고 쓴거 같지도 않고 내구성도 좋고 ... 하지만 단점은 가격...입니다.ㅠ
nightout님의 댓글
남편도 눈이 참 나쁩니다. 안경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린드버그로 바꾸고 편해진것 같더라구요.
사미사님의 댓글
난시가 심하고 노안도 오고 있어서 큰 효과가 없을 거라더군요.
나중에는 돋보기를 써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안경을 사랑해 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