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산 바나나를 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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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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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성당앞에는 주말마다 동남아사람들이 플리마켓을 열고 있습니다.
가끔 지나갈 때마다 신기한 음식, 채소, 과일들을 팔고 있는데 동남아산 작은 바나나도 팔더군요.
인터넷에서 미쉐린3스타 음식이라고 바나나튀김 만드는 영상을 보고 호기심 발동..
파는 주인에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반송이 5천원, 한송이 만원..
새파란데 얼마나 있다가 먹어요?
이틀.. 그러면서 손가락 2개를 펴서 보여주네요.
2주 있다가 먹었습니다. 날이 선선해서 그런가 안익어요...
그동안 먹던 바나나와 차이점은 생각보다 덜 달고 무척 쫀득했습니다.
그래서 튀겨 먹나 싶어서 튀김옷 입혀서 튀겨먹으니 맛있더군요.
와이프왈 또 만원주고 사먹기는 별로고, 경험차 먹으면 괜찮네였습니다..
아직도 남은 3개.. 천천히 먹어야겠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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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니다님의 댓글
우리동네 한 손에 3천원이네요 어릴때는 선물로 누가 줘야 먹던 건데 이젠 제일 싼 서민 과일이네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꼬니다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어릴적 한송이도 아니고 1개에 2,3천원씩 했던(당시 물가 생각하면...ㄷㄷㄷ) 엄청나게
비싼 과일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싼 과일같네요
비싼 과일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싼 과일같네요
metalkid님의 댓글
찌거나 굽거나 납작하게 눌러 밀가루 옷 입혀 튀기거나... 물론 그냥 먹기도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당도가 덜하고 식감은 쫀득쫀득하지요.
베트남 시골에서는 간식으로 간혹 쪄먹고 도시에서는 납작하게 눌러서 튀김으로 팝니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