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 땅이 일본 말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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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EONATO 221.♡.141.224
작성일 2024.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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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로 요이는 준비, 땅은 총소리였네요.

어릴 적 달리기 때 요기 줄에 서라고 요이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 (현 40대 중반. 이리-전주가 고향)

땅은 아무 소리라 생각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출발과 동시에 땅이라 하는지 궁금해하지도 않았네요.


인스타에서 일본 예능 짤을 보는데

일본 사람이 요이땅 하길래 설마 하고 찾아보니 일본 말이 맞네요.

지금은 쓸 일이 없지만, 짤로 보고 반가우면서도 잘 없어졌네요.

준비이이이 출발!이 최곱니다!

댓글 7 / 1 페이지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6.♡.6.99)
작성일 11.10 14:34
저라면 땅은 탕(총소리)을 발음하는건가 싶었을꺼 같네요.

LEONA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EONATO (221.♡.141.224)
작성일 11.10 14:39
@니파님에게 답글 지금이야 총으로 추리하기 쉽지만,
올림픽을 잘 안 봤고,
국민학교 운동회에서 돈 써야 되는 딱총을 안 썼을 거 같고, 기억에도 없고요.
막대기에 깃발 들었던 거 같고요. ㅎㅎ
실제 기억나는 건 중학교 때 체력 검사 때 팔 들면서 입으로 출발! 했던 선생님만 기억나요.ㅎㅎ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동동동대문을열어라 (115.♡.59.108)
작성일 11.10 14:37
요즘엔 방송 자막에서도 불필요할정도로 외래어를 많이써요 특히 영어단어... 보자마자 위화감 없이 대체할 한국어표현이 떠오르는데도 저기에 굳이 영어를? 하는 생각이 듭니다.

LEONA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EONATO (221.♡.141.224)
작성일 11.10 14:44
@동동동대문을열어라님에게 답글 40대까지만 타깃층이라면 이해하지만,
50대 이상도 시청자라면 저도 한글로 했으면 합니다.

저희 아버지(52년생) 학력이 국졸이신데(중1인가 중2 중퇴),
30대 중반에 아버지가 알파벳까지만 안다는 걸 알았습니다.
가구점을 하셨는데, 박스에 써진 bed는 침대인 거 알지만,
chair는 모르셔서 저에게 물어보고 깨달았습니다.

그런 거 생각하면 50대 60대를 위한 방송 프로라면
한글, 한국어 위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11.10 14:39
요즘에는 준비, 출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라자루스핏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자루스핏 (1.♡.186.45)
작성일 11.10 14:58
저는 동향(전주), 동년배 인데요 저는 요이땅을 실생활에서는 들어본적이 없고 애니나 티비에서나 봤습니다. 가까운 지역이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쎄쎄쎄’도 일본말입니다. 우리말로 ‘짝짝짝’이죠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11.10 15:05
用意タン 이군요. 근데 우리는 用意 를 할 의향 정도의 뜻으로 쓰는데, 저기는 준비/대비 이런 의미로 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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