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임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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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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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일정 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했어야 할 예전년도들의 임금 상승분이
이제야 지급되기 시작한겁니다
회사 명이 밝혀지는게 좀 그렇긴 해서
자세한 이야긴 하기 어렵습니다만
그동안 회사가 지급해야 할 임금상승분 지급을 거부했고
노조와의 오랜 법정다툼 끝에 노조가 승리하여
뒤늦게 지급이 시작되었죠
저는 노조원이긴 한데 좀 소극적인 노조원이었습니다
회비는 꼬박꼬박 내긴 했지만
노조 가입사실을 회사가 알면 혹시라도 불이익이 있을까봐 항상 걱정을 했엇죠
회사쪽에 가입사실 공개 여부를 정할 수 있었는데
항상 공개 불가를 선택해오곤 했습니다
그래도 앞에 나서주신 노조원들 덕분에 승소할 수 있었습니다
노조원들은 물론 비노조원들에게도
모두 밀린 임금을 지급하게 되었네요
뒤늦게 받은 밀린 임금이
어찌보면 큰 돈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보면서
뜻이 모이면 바뀔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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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AREA49님에게 답글
저희는 급여차감하지 않고 각자 회비납부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디오키즈님의 댓글
조금씩 노조에 마음을 여시면 좋겠네요. 저도 소극적인 노조원이었다가 올해부터 조금씩 활동을 해가고 있거든요.
기후위기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노을1님에게 답글
아 아닙니다^^ 회사명에 K는 없네요
회사명은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회사명은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AREA49님의 댓글
그런데 보통 노조비를 급여 차감하기때문에 사측에서는 노조원을 알 수 밖에 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