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무조건 케이크 드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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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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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크리스마스 때 무조건 케이크를 먹었던 것 같은데
커가면서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순간 케이크는 안 먹고
다른 배달 음식을 먹거나 가족들이랑 외식하거나 그랬어요
근데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계속 매년 나오고 팔리는거보면
적지않게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드시는 것 같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한번도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어서..궁금하네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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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따뜻한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군요.. ^^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말을 기념해서 예쁜 케잌들이 나오고, 지나가다 가족 생각에 하나 사들고 가는 거죠.
밀가루가 몸에 안 받는다, 달아서 별로다 이런 얘기만 안 한다면 뭐.. ^^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말을 기념해서 예쁜 케잌들이 나오고, 지나가다 가족 생각에 하나 사들고 가는 거죠.
밀가루가 몸에 안 받는다, 달아서 별로다 이런 얘기만 안 한다면 뭐.. ^^
DevChoi84님의 댓글
그냥 연말 분위기 내기엔 케이크만한게 없지않나요?
고기야 뭐 매일 먹지만 케이크는 그럴때 먹죠
그리고 아들이 케이크 좋아해요.ㅋㅋ
고기야 뭐 매일 먹지만 케이크는 그럴때 먹죠
그리고 아들이 케이크 좋아해요.ㅋㅋ
날고싶은아재님의 댓글
24일은 결혼기념일,
25일은 큰애 생일이라 꼭 먹어야 합니다. ㅎㅎ
다만, 생일인데 케잌위의 문구는 항상 'Merry Christmas'라
큰애가 늘 섭섭해합니다.
25일은 큰애 생일이라 꼭 먹어야 합니다. ㅎㅎ
다만, 생일인데 케잌위의 문구는 항상 'Merry Christmas'라
큰애가 늘 섭섭해합니다.
조알님의 댓글
아내가 자타공인 케익 장인입니다 ㅎㅎㅎ (케익은 그냥 아내의 취미입니다.. 본업은 완전 다른 분야로 따로 있고요..)
생크림케익, 버터크림케익, 앙금플라워떡케익 다 가능합니다만..
저는 평소에 케익 땡겨서 만들어달라 요청해서 디저트로 먹는건 생크림케익,
그리고 제 생일케익으로는 좀더 화려한 미술과 조형이 가능한 버터크림케익을 선호합니다.
(사먹는 버터크림케익은 정말 싫어하는데, 아내가 만드는건 버터크림도 맛이 고급져서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제생일이라 먹고.. 크리스마스 당일은 안먹습니다..
한달전부터 아내가 제 생일케익 주문을 받는데..
저는 좀 비현실적인 주문을 할 때가 많습니다 ㅎㅎㅎ
예를들면 케익위에 폰단트로 3차원으로 올라프 캐릭터를 올려달라 이런거..
제가 주문한 것보다 아내가 만들고 싶은게 더 우선시 되는건 함정입니다 ㅎㅎㅎ (맛있으면 됐죠)
몇년전에 아내가 제 생일케익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익을 만들어 온적이 있었는데..
비주얼도 맛도 진짜 모두다 역대급이어서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년 얘기를 꺼냅니다.
다만 한번 했던 컨셉을 다시 만들지는 않더라고요..
생크림케익, 버터크림케익, 앙금플라워떡케익 다 가능합니다만..
저는 평소에 케익 땡겨서 만들어달라 요청해서 디저트로 먹는건 생크림케익,
그리고 제 생일케익으로는 좀더 화려한 미술과 조형이 가능한 버터크림케익을 선호합니다.
(사먹는 버터크림케익은 정말 싫어하는데, 아내가 만드는건 버터크림도 맛이 고급져서 좋아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제생일이라 먹고.. 크리스마스 당일은 안먹습니다..
한달전부터 아내가 제 생일케익 주문을 받는데..
저는 좀 비현실적인 주문을 할 때가 많습니다 ㅎㅎㅎ
예를들면 케익위에 폰단트로 3차원으로 올라프 캐릭터를 올려달라 이런거..
제가 주문한 것보다 아내가 만들고 싶은게 더 우선시 되는건 함정입니다 ㅎㅎㅎ (맛있으면 됐죠)
몇년전에 아내가 제 생일케익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케익을 만들어 온적이 있었는데..
비주얼도 맛도 진짜 모두다 역대급이어서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년 얘기를 꺼냅니다.
다만 한번 했던 컨셉을 다시 만들지는 않더라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concept님에게 답글
제가 자타공인 빵돌이인데.. 아내가 어쩌다보니 저 먹인다고 빵 취미 케익 취미를 들여서 매우 뿌듯합니다 ㅎㅎㅎ
매우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큰 케익보다는 컵케익류에 다양한 장식 올라간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디저트로 종종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아내가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케익 베이킹 비법 많이 전수해주곤 했었는데요..
아내는 항상 레시피 정확하게 지킬것과 베이킹의 시작이자 마지막은 정밀한 계량이라고 엄청 강조하는데..
아내한테 레시피 받아가고 스킬까지 배워간 수많은 사람들이 계량 제대로 안하고 제 멋대로 재료 줄이고 바꿔놓고
내가 하니깐 그렇게 안나오더라 시전하는 사람들 때매 엄청 스트레스 받곤 합니다 ㅠㅠ
매우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큰 케익보다는 컵케익류에 다양한 장식 올라간 것들을 많이 만들어서.. 디저트로 종종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아내가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케익 베이킹 비법 많이 전수해주곤 했었는데요..
아내는 항상 레시피 정확하게 지킬것과 베이킹의 시작이자 마지막은 정밀한 계량이라고 엄청 강조하는데..
아내한테 레시피 받아가고 스킬까지 배워간 수많은 사람들이 계량 제대로 안하고 제 멋대로 재료 줄이고 바꿔놓고
내가 하니깐 그렇게 안나오더라 시전하는 사람들 때매 엄청 스트레스 받곤 합니다 ㅠㅠ
셀레본님의 댓글
아이들 있으면 크리스마스 장식 된 케이크 사 들고 들어갑니다.
중학생 되니까 이제서야 '뭐 굳이...' 라고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