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탈취제, 정말 효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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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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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며칠 전 차에 김치국물을 흘렸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내세차밖에 답이 없다고 의견을 주셨었는데, 차 동호회까페서 세차 전문점을 운영한다는 한 분이 em 탈취제를 한 번 써보라고 하시네요? 냄새 잡는데 직방이라고..
하나 주문해서 뿌려보니 진짜 효과가 금방 나타납니다! 냄새나는 방향제와 달리 무색무취인데, 진짜 냄새를 다 잡아줍니다. 미생물이 분해하는 원리라던데, 아침에 뿌리고 창문 반쯤 열어두고 말리니 퇴근할 때 차에 탔을 때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김치 흘린 자리에 가서 시트에 직접 코를 대고 맡아봐야 좀 맡을 정도? 그만큼 효과가 좋네요. (물론 김치 찌꺼기 등은 당일 바로 다 제거했고, 시트 바닥 부직포 같은 곳에 국물이 스며들어 나는 냄새였습니다.)
혹시 차 안이나 소파 같은 곳에서 묵은 냄새로 고생이신 분들은 함 사용해 보세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하던데, 저는 중간 가격대(1만원대)로 하나 구입했었습니다. 실내 세차장에 문의하니 몇 십만원 든다던데, 돈 번 기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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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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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드루이드배님에게 답글
광고 아니거든요? 특정 브랜드명도 아니고, 특정제품 구매 링크가 연결된 것도 아닌데 뭘 근거로 광고라 단정하죠? 웃기는 사람일세. 시비거는게 종특인가.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에너자이저님에게 답글
아! 작성글 보니.. 혹시 2찍? 설마 그건 아니라 믿겠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EM은 절대 피부에 닿아서는 안됩니다. 여기에는 박테리아가 만드는 TLR ligand 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게 피부에 뭍으면 격렬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면역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드시는 것도 안됩니다. 몸에 매우 좋지 않으며, 특히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절대 만지거나, 바르거나, 먹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탈취제로 사용한다면, 이게 날리면서 호흡기로 들어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이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사용하셔서는 안됩니다.
절대 만지거나, 바르거나, 먹거나 해서는 안됩니다.
탈취제로 사용한다면, 이게 날리면서 호흡기로 들어가 호흡기 점막을 통해 이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절대 사용하셔서는 안됩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래요? 당연히 먹거나 만지지는 않는데요.. 뿌리고 환기시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문제 있는 걸 주의사항 안내 없이 판매하는 게 이상하네요.. ㅠ.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빛님에게 답글
이거 식약청에서 속히 판매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라서 그냥 두는 것 같습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챗 지피티에선 유해하지 않다고 하는데.. 얘가 틀린 걸까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빛님에게 답글
네, 틀렸습니다. Candida albicans라는 박테리아를 키운 배양액, EM이겠죠? 이걸 동결 건조해서 마우스에 복강 주사를 하면 카와사키병과 유사한 심장 관상동맥 질환이 유도됩니다. 이걸 우리는 CAWS라고 부르고 있고, 마우스 모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이것과 좀 다르게 유산균인 Lactobacillus casei를 초음파로 소니케이션 한 것을 사용합니다. 이것도 EM과 동일하게 박테리아의 당단백질이 추출되는데요, 이걸 마우스에 주사해도 똑같이 카와사키와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유도됩니다.
모두 TLR ligand들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이것과 좀 다르게 유산균인 Lactobacillus casei를 초음파로 소니케이션 한 것을 사용합니다. 이것도 EM과 동일하게 박테리아의 당단백질이 추출되는데요, 이걸 마우스에 주사해도 똑같이 카와사키와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유도됩니다.
모두 TLR ligand들입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eflkjei님에게 답글
헐.. 종류가 많길래 나름 유럽에서 온 걸로 샀는데.. ㅠ.ㅠ
데굴대굴님의 댓글
그냥 향 적거나 없는 페xx즈 뿌리고 햇빛 들어오게끔 문 열어두면 냄새 확 빠질텐데요..? EM이 더 위험합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챗지피티에선 화학성분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을 사용해서 환경에도 나쁘지 않다는데요??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빛님에게 답글
일단... 한국에 들어온 EM은 일본의 유사 과학 수준에서 들어왔습니다. 뭔진 모르니 좋더라? 수준이고, 유효 성분은 사실상 유산균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수준입니다. (구체적인 균 이름도 아니고 그냥 몸에 좋은 균 정도로 표기되어 있던게 충격이었죠.)
문제는, 발효를 하는 과정에서 피부/몸에 좋은 것만 늘어나는가? 라는 점입니다. 어떤 균이 얼마나 증식하고 이 균이 어떻게 좋다라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상황에 따라 대처 제품이 꽤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나는 것 중에서는 원예에서는 쌀뜨물이 대표적인 경우로 기억합니다. (쌀뜨물에 비료의 재료인 인이 많았던가.. 그럴겁니다). 희석한 용액으로 세탁하는건 유산균의 산도 때문이었고요.
화학성분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로 독성을 가진 애들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콜레라.... 같은거요.
문제는, 발효를 하는 과정에서 피부/몸에 좋은 것만 늘어나는가? 라는 점입니다. 어떤 균이 얼마나 증식하고 이 균이 어떻게 좋다라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상황에 따라 대처 제품이 꽤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억나는 것 중에서는 원예에서는 쌀뜨물이 대표적인 경우로 기억합니다. (쌀뜨물에 비료의 재료인 인이 많았던가.. 그럴겁니다). 희석한 용액으로 세탁하는건 유산균의 산도 때문이었고요.
화학성분 없이 자연 유래 미생물로 독성을 가진 애들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콜레라.... 같은거요.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보건복지부 허가받은 ‘대한건강의료지원단’이라는 곳에서도 별로 나쁜 게 아닌 것처럼 얘기하네요.. ㅠ.ㅠ
https://khms.or.kr/healthy_life/ecofriendly_life/em_life/em_life_list
https://khms.or.kr/healthy_life/ecofriendly_life/em_life/em_life_list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빛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웃기다는거죠. 성분도, 유효 효과도 괴상하게 부작용 없는 만능인 것처럼 써놨는데, 정작 따지고 보면 어떤 작용에 의한 것인지 같은게 증명 안된 상태에서 일본에서 들어왔던 그대로의 이야기를 그대로 이야기 하고 있는거에요.
근데 말이죠... 우리가 아는 락스도 100배, 1000배 희석해서 쓰면 유사 효과가 나옵니다.....
근데 말이죠... 우리가 아는 락스도 100배, 1000배 희석해서 쓰면 유사 효과가 나옵니다.....
gksrjfdma님의 댓글
이거 한 동안 동사무소들에서 큰 탱크에 담아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줬었는데요
맞죠?
맞죠?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gksrjfdma님에게 답글
저는 며칠 전에 처음 소개받아서 잘 모르겠네요. ^^;;
드루이드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