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들을 위한 희소식, "‘BMI 25’의 재발견, 사망 위험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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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1111154120524
‘BMI 25’의 재발견, 사망 위험 가장 낮다
한국인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이지만,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기준을 ‘27 이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02~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최대 847만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해 BMI 수준별로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정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BMI(Body Mass Index)는 몸무게(㎏)를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기준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척도다. 한국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위험체중·과체중),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중국은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두고 있다.
BMI와 총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현재 비만 기준인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U’자 형태를 나타냈다. 관찰 시작시점 이후 5년 내 사망자를 제외하고 분석하자 BMI 25 구간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고, BMI 18.5 미만과 BMI 35 이상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높았다. 특히 BMI 29 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사망위험 증가폭이 2배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략)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20년 전 분석에서는 BMI 23에서 사망위험이 가장 낮았으나, 그간 우리의 체형·생활습관·질병 양상이 서구와 닮아가는 식으로 변화하며 이제는 BMI 25에서 가장 낮은 사망위험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 진단기준은 질병과의 연관성을 우선시 하고, 사망 자료를 보조적으로 고려해 설정해야 한다. 지금의 BMI 진단기준을 27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한국인의 적절한 진단기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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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25는 비만의 기준이 아니라
장수의 기준이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BMI 25에 해당하는 키와 몸무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155 cm, 60 kg (이하 단위 생략)
160, 64
165, 68
170, 72
175, 77
180, 81
185, 86
BMI 26인 제가 그동안 받았던 설움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네요
기준을 25에서 27로 변경하는 운동에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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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mbob님의 댓글
근데 약간 비만으로 나옵디다 ㅎㅎㅎ
짜빠띠님의 댓글
다이어트 가야 할 목표가 멀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된 기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세상여행님의 댓글
건강 검진 때 의사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니 수긍하더군요.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빨간용님의 댓글
그래요... 배는 나왔습니다. 근데 6개월 넘게 헬스해서 근육도 있어요.
25를 정상으로 보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LEC16님의 댓글